업그레이드 후 한참 지났는데 구버전에 비해 사랑스러운 점이 뭔지 모르겠네요. 작은 화면에 갑자기 커진 아이콘은 시껍하게 했고- 마치 몸에 안 맞는 꽉 끼는 화려한 옷 입어 살 비져나오는 걸 보는 기분이고
좋아하던 메모장은 노란 바탕이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이 사라졌고
사파리나 제어판의 새창 열기나 접는게 신기하게 보여도 쓰다보면 시각적으로 피로하고
배터리는 이전보다 더 닳는 것 같고
진심 별로 이용하지도 않는 아이튠 라디오 스트리밍과 좀 늘어난 벨소리, 알람으로 좋아하는 음악 지정하는 것 외엔 디자인과 사용법 면에서 구버전보다 좋은 느낌이 없네요.
제게는 집에서 엠피쓰리 용으로 놀고 있는 아이폰 3g가 있는게 현재 5에 비해 볼 때마다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