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게임의 세계로 빠졌어요.. - 앨렌 웨이크

게임이 취미이긴 하지만..

항상 어정쩡한 상태였는데요..

 

뭐냐면 게임을 사 모으고 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즐긴 게임은 많지 않은..

게다가 제가 선호하는 쟝르는 공부할 것이 아주 많은 쟝르라서

엄두가 나지 않다보니

주변쟝르 게임들 조금 하다 말고 그런식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pc도 아에 없어지고 (넷북 하나 있음)

주로 전화기로 근근이 게임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뜬금없이 엑스박스를 사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주된 용도는 댄스 강습..

 

타고난 몸치로 춤이라고는 제대로 추어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댄스센트럴을 하면

춤연습 + 운동 의 일석 이조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물론 조만간 엑스박스원이 나올 예정이고

연말에 ps4가 나오면 가격이 떨어질까 하는 생각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결국 질렀습니다.

생애 첫.. 아니 전에 영어공부를 핑계로 NDS를 샀으니까..

생애 두번째 게임기군요..

 

키넥트는 아니 댄스 센트럴은 예상만큼 좋은데

다른 키넥트 게임은 그냥 아동용 같네요..

발매 리스트를 봐도 딱히 눈에 띄는 것은 보이지 않고..

키넥트는 그냥 댄스센트럴 전용기?

다만 이러다 아랫집에서 항의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조금 듭니다만..

 

그리고 엑스박스 첫 게임으로 선택한 앨런 웨이크

사실 전부터 게임기를 권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는 했지만

(하지도 않으면서) 나의 주력 쟝르를 생각 해 게임기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댄스 센트럴 때문에 엑스박스가 생겨 버렸으니

 

게임기로 게임을 하게 되니 PC처럼 이것 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고

(물론 PC도 신경쓰지 않고 게임만 하면 되겠지만..  제 성격상.. 하드웨어라던지 각종 드라이버들이라던가

이런것들 관리하고 해야 하는 것이.. 게임 할 때도 옵션 신경 써야죠..)

아이폰도 그렇듯이 하드웨어 단일화의 위력이라는 것이 굉장하군요

이런 오래된 하드웨어에서 양질의 그래픽으로 쾌적하게 게임 할 수 있으니..

 

거실의 티비로 게임을 한다는 것도 좋은 점이고..

역시 피시로도 가능은 하지만..

아무래도 거실에 피시를 놓으면 좀 그렇죠..

 

게다가 뜻하지 않게 얻은 또 하나의 수익은

낡은 돌비 프로로직 앰프로도 리어 스피커가 제법 울리더군요..

5.1 인풋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걸어 놓고

티비와는 그냥 돌비프로로직 인풋으로 걸어놓았는데

엑스박스가 프로로직도 제대로 지원 해 주나 봅니다.

 

그리고 앨렌 웨이크

평이 엇갈려서 망설였는데

첫 게임으로 선택하기를 잘 한 것 같아요

완벽 한글화에

흥미로운 스토리에

쾌적한 환경 (게임진행이 상당히 자연스럽고 배경도 아릅답고

발매당시 저해상도라고 비난 받았었다는데

제눈에는 아주 멋져 보이네요..)

아직 엔딩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만

 

차기작은 제 주력쟝르에 가까운

오퍼레이션 플래시 포인트가 대기중입니다.

피씨판보다는 많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는 합니다만..

메뉴부터가 딱딱한 것이 아주 제 취향이네요..

    • 나름 재밌게 한 게임이네요. 저는 엑박 처음에 샀을 때 괜히 샀나하고 푸념하다가 페르시아 왕자-시간의 모래를 하고 생각이 바뀌었죠. 몇 없는 한글 더빙작에다가 뛰어난 게임성까지 그래픽은 참 구리지만 워낙에 재미가 있어서 지금도 자주 하고 있네요
    • 엑박360 키넥트 게임들 중에 댄스 센트럴 말곤 정말 할 게 거의 없긴 하죠. '유어 쉐이프'가 있긴 한데 이건 게임이 아니라 운동 프로그램이라... 하지만 시키는대로 하면 운동은 확실히 되긴 합니다. 일명 유격 쉐이프. ㅋ
      엘런 웨이크 재밌죠. 본편 + dlc 2개 + 외전(아메리칸 나이트메어)까지 다 끝내고 속편 기다리는데 많이 팔리질 못 해서 영 소식이 없네요. -_-;;
      엔딩 보고 나서도 소감이 좋은 편이라면 아메리칸 나이트메어까진 안 하더라도 (스토리상 굳이 안 해도 되는 편이기도 합니다) dlc 두 개는 꼭 해 보시길. 특히 두 번째 dlc가 죽입니다. 본편보다 훨씬 재밌어요. 길이가 짧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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