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일부 하층민에 한해서 조선 말기에 한시적으로 유행이 있었다고는 하는군요. 다만 그 이유가 다산의 상징이니 뭐니가 아니라 귀찮아서(...)일려나요...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pp0805&logNo=120191175849
그래서 인간은 균형적으로 발달한 신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여기는 거죠. 불균형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체에 따라 신체의 발달 정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성선택의 선호도에 따라 시대적/지역적인 차이도 생길 수 있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직립보행으로 '가슴도' 성적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관이된거지, 엉덩이의 중요성은 여전히 남아있죠. 남성들에게에 어필하는 여성의 허리대 엉덩이의 비율은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보고되는 것처럼요.
엉덩이는 여전히 매력포인트이지요. 다만, 그 가설에서는 직립보행 이후로 서로 딱 마주쳤을 때, 엉덩이를 확인하기 위해 뒤를 봐야할 필요 없이 앞에서도 매력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라는 뭐 그런 설명도 덧붙여있긴 합니다만, 사실 왜 여성에게 유방이 형성된 건지는 '인류의 진화' 라는 녀석을 소환해서 물어보는 거 외에는 뭐 다 괜찮은 가설들일 뿐이겠죠...
진화는 기만을 발달시키기도 합니다. 동시에 가슴과 엉덩이에 자원을 투자할 수 없다면 가슴에 더 투자한 후에 엉덩이도 매력적이라는 거짓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지요.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패션, 코스메틱 사업이 존재하는 이유 처럼요. 의태 동물들은 독이없지만 독이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흉내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