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댄싱9 감상[스포 함유]
댄싱9 처음 하면서도 "음? 춤으로 서바이벌? 리얼리티? 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쪽 댄스 프로그램들을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한국에서는 갸우뚱했거든요.
그리고 실제 처음 예선 기간 동안에 눈을 확 사로잡는 인물이 많지 않았어요.
이선태랑 김홍인 소문정 정도 눈에 갔어요.
그러다가 2차 예선에서 김홍인&김분선 거를 보며 오오~ 이러다가 하나씩 캐릭터가 부여되니 후반부터는 아주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역시 가장 쇼킹한 건 하휘동;; 서영모, 음문석보다 형이라니.
어쨌든 미국쪽에서 조금 지루해지다가 생방 와서 정신없이 봤네요.
개인적으로 하휘동이라는 캐릭터가 스토리가 있어서 최종 승자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냥 여러 면에서 봐도 이선태라는 인물이 압도적이었는데 아무래도 시청자는 좀더 스토리가 강한 쪽을 택하는 듯해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김분선씨가 멘탈 붕괴(?)로 미국에 못 갔던 게 가장 아쉬웠어요. 레드쪽에 이루다라는 걸출한 댄서가 있었다면
블루가 김분선씨를 챙겼다면 꽤 볼만한 팀배틀도 되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축하 공연 때도 유독 김분선씨에게 눈이 가더군요.
사실 김분선씨야 시립 쪽 수석 단원이라니 이런 프로그램 나온 거 자체도 대단하긴 해요.
어쨌든 슈스케가 망조가 보이니 댄싱9이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왠지 시즌2는 좀더 재미있어질 거 같아요. 물론 시즌3가 되면 하향세겠지만;;
그리고 다음 시즌엔 MVP는 우승팀에서만 뽑지 말고 다들 준비해 놓은 거 볼 수 있게 준MVP라도 뽑을 기회를 주면 좋겠어요.
다음 시즌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