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
0. 오늘은 한글날이네요. 10월이 주는 연휴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위치해있죠. 부모님 젊은 시절에는 '유엔의 날'이라고 비회원국 주제에 그날도 놀았다던데 그 날은 없어졌구요. 요즘 일교차가 심하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할지. 입은 옷에 비해 기온이 높아요. 그래서 땀을 항상 흘리고 다니고 그러다 보니 감기가 걸렸습니다. 감기가 걸리니 좋은 점을 꼽자면...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갖게 됐다는 거죠.
(회사 여직원 하나가 그러네요. 참고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엎드려 절받기는 아니었습니다)
1. 어제 그리고 오늘 이틀 동안 야구 봤어요. 어제는 비오는 목동 야구장 까지 가서 보고 오고 오늘은 방송으로 보고. 혹자는 '야구가 재미있었겠네' 라고 하지만 저는 짜증이 나더라구요. 졸전이 이어진 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넥센을 응원했는데 공격은 박병호 외엔 모두 침묵 상태란 것도 마음에 안들었고 저런 전력으로 플레이 오프 가서 엘지랑 어떻게 야구를 할지 걱정 스럽더군요. 바라는거라면 내일 하루 쉬는데 선수들이 다시 감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2.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여쭤보는데 이번 포스트 시즌 순위 어떻게 보세요?
저는 우승 : 삼성 4승 2패 정도로 찍습니다. 그런데 준우승 팀을 보라고 하면 좀 난감해져요. 준 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이 두산을 제끼는건 거의 기정 사실인데 과연 넥센의 이 전력으로 LG를 어떻게 요리 할지 걱정
되거든요. 패넌트 레이스에서 강했다는 점과 마무리가 든든하다는 점이 넥센의 강점으로 꼽지만 LG도 다 갖춘 팀이다 보니 어떻게 될지 걱정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팬심으로 찍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삼성 전적 4승 2패
준우승 넥센 전적 2승 4패
플레이 오프
승리 넥센 전적 3승 2패
패배 LG 전적 2승 3패
준플레이 오프
승리 넥센 전적 3승 1패
패배 두산 전적 1승 3패
이 정도로 찍습니다. 여러분 들은 어떻게 전망 하시나요?
3.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심해야 할 말 그러니까 내가 함부로 내뱉으면 안되는 말을 하나씩 배워갑니다. 몇 가지 이야기 하면 첫 번째로 용서를 꼽아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주경야독도 있고
언행일치도 있구요. 이 세 가지를 꼽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