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화이" 중간에 놓친 부분에 대해

화이를 보는데

 

중간에 화장실이 급해서 다녀오는 바람에 놓친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중후반 정도 되었을 때, 여진구가 무슨 공장 같은 곳의 쇠사슬을 풀고 들어가는 장면 이후, 화장실 갔다가 돌아왔더니, 그 공장 안에 CG로 괴물이 크게 나타났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듯(?)한 모습이 있던데요. 그 다음 장면이 아마도 공장에 돈을 갖고 오라고 해서 건달들과 4아빠가 모여서 서로 총질 하는 장면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무슨 장면이 있었던 건가요?

 

미리 감사합니다.

    • 4아빠들이 도착하고 나니 이미 공장 밖에는 차 여러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전하는 기태(조진웅)를 제외한 3아빠가 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박실장 & 패거리가 포위. 박실장이 쪽지(돈 다섯배로 더 가져올 것) 보여주며 뭐하자는 거냐며 따지고, 3아빠들도 뻥져서 그 쪽지 우리가 안 보냈다며 실갱이. 박실장이 전화번호까지 써있다며 부하를 시켜 전화하는데, 공장 밖에서 벨소리가 나니까 밖에 있는 놈 불러오라고 말하고 그 순간 공장 밖에 있던 화이가 전화기 들고 있던 녀석을 저격... 그리고 그 이후론 공장 안에서 정회장 패거리 vs 3아빠 개싸움 시작입니다.
      • 저기.. 말씀하신 그 장면은 봤구요. 바로 그 앞 장면이요.. 화이 혼자 공장 안에서 뭘 봤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그 앞장면에 어린 시절 살던 방에서 인천(?)의 공장 사진 위에 적혀있는 글씨들을 보면서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과거를 회상하는 거 같던데,

        그리고, 침대 위에 달려있던 모빌 중에서 고래 인지 코끼리 인지 뭔지 하는 것이 괴물의 실체가 맞는지?
    •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시멘트 공장 안에서 본 건 괴물 맞아요.

      그 전까지 괴물이 일부분만 보였었는데 처음으로 괴물이 온전히 전체 다 드러나고 화이가 그 전과는 달리 이제 피하지 않고 뚫어져라 쳐다봤더니 괴물이 괴성을 지르면서 사그라들었어요.

      괴물과 마주 하기 전에 현성아빠를 죽인 건 보신 거죠?



      괴물 모양은 코끼리도 돌고래도 아니고 그냥 괴물모양(.....) ㅋㅋ

      엄청 크고 부서질 때는 은빛 가루 날리듯이 사라지는 CG였어요.

      화이가 괴물을 삼키는 순간이었죠.
      • 그랬군요. 전 또 그 공장에서(공장이 예전에 이경영이 운영하던 공장 맞나요? 성지 보육원 인가 하는 곳과 연계해서), 아마도 자신이 유괴 당했던 때에 그 공장에 갖혀 있지 않았나 했는데.. 당시 자신이 유괴 당했던 시절에 겪었던 어떤 트라우마 같은 것을 보게 되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네요.

        괴물은 CG티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어릴 때 침대 위에 걸려 있던 모빌의 표피의 형태가 괴물 CG에서 묘사된 표피와 다소 유사하다고 생각하였고, 특히 모빌 중에서도 고래만 유독 클로즈 업으로 나오길래, 어린 시절 불꺼진 방에서 방안의 천정에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걸려있던 모빌에게 상상력이 극대화 되어서 괴물의 형태와 결합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했었어요.
        • 네. 이경영이 운영하던 성지시멘트 공장 맞아요.

          유괴 당할 때를 떠올리는 장면이 있기는 했어요. 약간 빈티지 화면으로 공장 보여주면서 아빠들이 화이 본명(임근영?)을 불렀던 것 같네요.



          괴물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전 그냥 흔히 괴물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모습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고요. 고래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보기는 힘든 모양이었어요. 제 기준에서는요. 표피 같은 것의 묘사도 나중에 사라질 때 최대한 영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라도 생각했어요 ㅋㅋ
          • 유괴 당할 때 회상 장면도 나오기는 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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