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동물보호법

진영논리는 감정적으로 유용한 수단이지만 이성의 눈을 감게 만듭니다.


우리 편이 잘못했을 때 그 잘못을 말할 수 있고, 반대하는 편이더라도 잘한 건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은 인기는 없어도 좋은 능력이죠.

비슷한 맥락으로 범죄자의 인권조차 분명히 존재하고 필요이상으로 차별받지 말아야한다는 주장은 대중성은 없지만 맞는 말입니다.


http://petmd.vitaminmd.co.kr/common/board_print.jsp?seq=5212



1933년 4월 21일나치당이 권력을 차지하기 직전에 와서 의회가 동물보호 규정에 대한 법률을 통과시키기 시작했다. 1933년 8월 16일 생체 해부에 대한 전면 금지법이 제정됐다. 1933년 8월 28일에 헤르만 괴링은 라디오 방송에서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동물들은 참을수 없는 고통과 실험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신중하고 묵묵히 생각했습니다. 죽어가는 동물들을 지속적으로 대우하겠다고"

— 헤르만 괴링1933년 8월 28일 라디오방송 中

또한 나치는 상업적인 동물사냥을 엄격히 제한 시키고 장제를 의무화 시키는 등 동물보호에 앞장섰다.


독일은 동물보호소 입양율 98%을 자랑하는 반려동물 선진국입니다. 세계적으로 동물보호법의 첫 반석은 나치독일입니다. 구체적이면서도 명확한 금지조항을 명시하였죠. 유태인 학살 등의 끔찍한 잔인한 행위와 무관하게 잘한 일은 잘한 일입니다.


자신이 싫어한다고, 혹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상대의 모든 면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에는 일침을, 선행에는 칭찬을. 주홍글씨를 읽다보면 딤즈데일에게 A를 새기고 싶었던 호손의 마음이 떠오릅니다.

    • 사실 알게모르게 나치의 유산들이 여기저기에 잘 살아숨쉬고 있죠.....군사,과학기술 분야는 말할것도 없고 레니 리펜슈탈의 올림피아 다큐멘터리도 스포츠다큐에선 성경이나 다름없다던데.....
      • 한국에서 전두환의 유산을 완전히 없애려면 의료보험 당연지정제부터 없애야죠.
    • 물론 히틀러가 잘한 것도 있죠. 경제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기 때문에 독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구요. 님은 계속 착각을 하는데 누구도 히틀러의 '모든' 행동이 다 나빴다 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이 히틀러의 악행을 덮기에는 턱도 없으니까 히틀러를 악으로 생각하는 거죠. 님은 일베 회원이라는 이유로 고양이를 살리는 선행을 했는데도 그 커뮤니티에서 강퇴를 한 게 잘못이란걸 주장하기 위해 이런 비유를 하는 것은 나치는 잘한 행동도 있기 때문에 나치라는 이유만으로 정치활동을 막는 것은 잘못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 고다에서 고양이 주워다 치료한 글 올린 사람은 일베회원이기 때문에 강퇴당했어요. 딱히 고다에서 홍어드립이나 고인드립 한적없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저랑 의견이 똑같네요.
        • 뭐가 똑같다는 거죠? ㅎㅎ 자꾸 동문서답을 많이 하는군요. 그럼 나치는 한국에서는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고 학살도 안했으니까 한국에서는 정치활동을 해도 되나요. 일베회원이라는 이유로 강퇴를 시킨게 잘한 건지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님의 이런 글은 '잘못된 비유는 님의 주장을 더 모순되게 할 수 있고, 논점을 흐릴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 인간(아리아인) 문명의 성숙을 위해 동물 복지에는 힘을 쏟았으나,
      인간과 동물 사이의 비인간(유대인, 집시, 흑인, 동성애자 등)은 인간의 고결함을 위협하니 학살해야 했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군요.
      • 동감입니다. 정말 핵심을 잘 짚어주신듯
    • 모든 면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네오나치나 일베회원과 말을 섞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ㅅ' 글쓴님이 말씀하신 그 카페 주인장도 그렇게 생각해서 탈퇴시켰겠죠. 아니 뭐 커뮤니티에 동참하려면 가치관에 있어서 최소한의 공감대는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ㅅ'
    • 지극히 상식적인 말씀이시네요.책다방에서 홍세화씨가 그러시더군요. 진보는 '나는 고집한다, 고로 나는 존재하다'라고.. 공부는 지지리도 않하고 섬세하지도 않고 그냥 자기 주장만 계속 한다는 요지였어요.
      기본적으로 보수는 두려움으로, 진보는 이성으로 추동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한국은 둘 다 두려움으로 추동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는 보이는 대로 때려잡자는 주장을 듣다 보면, 콜드마운틴에서 탈영병 잡아 잔인하게 *치던 일당이 떠오릅니다. 일베에서 입에 담기도 싫은 그따위 합성 해대는 놈들이나, 일베는 일단 때려잡자고 무식하게 덤비는 사람들이나 그 근본적인 추동력은 똑같아요.
      • 이런 주장을 '기계적인 균형'이라고 하죠.
    • ㅎㅎ 몇몇 특정 사이트에서 만연하는 이중잣대를 까고 싶어서 애쓰시는 모양인데, 보기에 애처롭습니다.
      암튼, 굳이 비유를 드니까 하는 말인데, 미국서 아동성추행범이 한국으로 도망와 버젓이 영어학원강사 노릇을 하는데, 한국서는 딱히 잘못한거 없으니까 걍 자식들 학원 보내실 기세로군요.
    • 악성코드가 사라지니 이런 단점이 눈에 띄는군요. ㅎㅎ
    • 일베가 진영논리때문에 배척받는다고 생각하나요? 고인모욕과 여성모욕과 다른 사이트 분탕질(산업화)와 성적인 표현(거기서 여성임을 인증하는걸 보밍아웃이라 한다면서요?) 등을 하면서 지들이 까이는건 진영논리때문이라 참 논리적이네요. 그러면서 일베하는 애들 면상보면 피해의식에 꼭 쩔어있는 찌질이라서 어디로 튈지 모르고. 내가 주는 관심이 아깝긴한데 제발 자성이란걸 좀 해봐요.
    • "저 동물보호법 최초로 만들었어요. 잘했노?? ㅎㅎ"

      "헐... 그럼 너 혹시 나치임?"

      "그렇노"

      "야 저인간 치워버려라"

      "헐.. 역시 명불허전 동물보호단체노. 동물보호법 만들었는데 나치라는 이유만으로 쫓아내노. 종유좌빨(유태인에게 복종하는 좌익 세력)이랑께"
      • 저게 일베체인가요? 일베 많이 가보셨나보네요.
    • 실험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동물 대신 사람으로 실험을 했군요
    • 동물보호로 유태인 학살이 잘한 일이 되는 것이 아니고 고양이 살려서 일베가 옳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유태인 학살때문에 동물보호가 잘못한 일이 되는 것이 아니고 역시 일베라서 고양이 구조도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사안을 나눠 진영논리적 사고를 버리자는 아주 기본적인 얘기입니다. 정책만 잘 펴면 새누리당 대통령도 잘한 일은 잘한 겁니다.
      • 아무도 동물보호법이 잘못 됐다거나 고양이 구조가 잘못 됐다고 말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동물보호법이 잘된 일이고 고양이 구조가 선한 일이라고 해도 여전히 나치는 나치고 일베는 일베인 것이죠. 100% 악 혹은 100% 선이 있나요? 님은 계속 마치 고양이 구조 잘한 일인데 일베라서 (억울하게) 퇴장 당했다,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가 퇴장당한 이유는 그가 고양이를 구조한 일이 일베기 때문에 나쁘게 해석되어서가 아니라, 그가 일베였기 때문이겠죠.
    • 진영논리적 사고라는 말은 아주 재미 있군요.
      일베가 욕먹는 이유는 정치적인 입장 이전에 폭력적이고 혐오범죄를 일삼는 집단이라서인데, 그걸 우익 진영의 성향이라고 딱 잘라 규정하는 언사인 것이죠.
      새누리당 대통령은 그러니까 그런 혐오범죄 집단의 수괴쯤 된다는 얘기죠?
      역시 그런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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