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의 대표작은 뭘까요? 영화/드라마 합쳐서요

듀나 님의 공범 리뷰를 보니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저에게 손예진은 탑스타이지만 아오안의 연예인이었어요.
사람들이 예쁘고 청순하다고 칭찬이 자자할 때도 별로 예쁜 줄 모르겠는, 웃는 게 어색해보이고, 연기도 그냥그런데, 소문까지 안 좋은 배우였어요.

그러다가 연애시대를 보면서
"와- 진짜 예쁘고 연기까지 잘해!! 완전 다시 봤음!!!!" 으로 바뀌었고요.

연애시대 전에 아마 연애소설을 봤을텐데 그렇게 특별하게 인상에 남지는 않았고,

연애시대 후에 백야행을 영화관에서 봤지만...

이민호랑 나왔던 MBC 드라마를 몇 번 봤는데 그런 류의 노처녀 드라마는 이미 식상해진터라 보다 말았어요.


음 저는 제대로 본 작품이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라 대표작 운운하는 게 좀 오버이기는 하지만 일단 저한테는 '연애시대'네요.
정말 손예진을 다시 보게 만든 계기였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어떤 작품 꼽으시겠어요?
    • 당연히 연애시대지! 하고 들어왔더니 연애시대네요... ㅎㅎ
    • 저도 좋아하는건 연애시대랑 개인의 취향인데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내머리속의 지우개 아닐까요? 그때 정우성이랑 포장마차에서 소주마시는 장면이 참 유명했는데 말이죠
    • 저는 안봤지만 연애시대 인듯 합니다. 개인 취향으로 여름향기 밀어봅니다. 정말 이뻤어요.
    • 지우개요 지우개

      엉엉... 지우지마...
    • 아... '내 머리속의 지우개'도 있었군요.

      전 연애시대 후에는 손예진을 관심있게 본 터라 '아내가 결혼했다'도 극장에서 봤었어요.



      손예진은 막 열연 이런 건 아니어도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의 연기력을 보이는 것 같은데 듀나님 말씀처럼 작품 보는 눈이 없는 건가 싶네요.
    • 당연히 연애시대죠!!!!!!!!!!
      그 외에 클래식, 여름향기도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애시대랑 클래식이 생각나는데 아직 대표작이 안나왔다고 믿고 싶기도 하네요.
      흥행은 [오싹한 연애]가 제일 잘되지 않았을까요?
    • 비주얼 쇼크는 여름향기, 하나만 고르자면 당연히 연애시대죠.
    • 아무리 생강해도 난 마늘
    • 연애시대죠

      그 외에 클래식도 좋았습니다만
    • 저도 연애사대와 클래식 추천이요. 특히 클래식은 .. 볼수록 클래식다워요. 아름다워요.
    • 저도 연애시대라고 생각해요. 영화 중에서는 아내가 결혼했다로 여우주연상 받지 않았었나요?
    • 듀게에서 이런 대동단결이라니
    • 연애시대죠. 손예진이 연애시대를 찍지 않았다면 더 좋은 작품을 기다리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 연애시대요 연애시대. 아직까지도 손예진=은호인 제 머릿속;
    • 연애시대요. 저에겐 이 드라마 전의 손예진과 후의 손예진이 전혀 다른 사람이예요.
    • 연애시대. 그런데 손예진 연기분기점은 영화 작업의 정석이었다고 생각해요. 전형적인 청순가련에서 영리하고 건들대는 역으로 가뿐히 점프해서 전 그때 처음 유심히 봤어요.
    • 하나도 공감 안 되는 줄거리지만 손예진 하나 때문에 봤던 연애시대.
    • 아닌난그냥/포카리스웨트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대체로 연애시대가 많군요. 연애시대 끝난 후에 손예진 인터뷰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는데 확실히 배우 자신도 이 작품이 어떤 분기점 비슷한 게 된 것 같긴 했어요.
      클래식은 유명한 클립만 몇 번 봤는데 제대로 한번 보고 싶네요.
      아내가 결혼했다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작품이 그저그래서 역시 별로 인상에 안 남아 있어요-_-
      작업의 정석도 한 번 봐야겠군요.

      사실 연애시대가 손예진 필모그래피에서 다소 튀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냥 연애소설-클래식-여름향기-개인의취향-작업의정석-아내가결혼했다-백야행 이런 작품들만 계속 나왔더라면 호레이쇼님 말씀처럼 다른 걸 기대하지 않았을텐데
      연기파배우'라는 수식어까지는 아니어도 좋은 감독, 좋은 작품 만나면 충분히 더 끌어낼 게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움이 더 큰 거겠죠.

      오랜만에 연애시대 다시 보고 싶네요.
      아역 진지희양 어릴 때 모습 보는 것도 엄청 낯설면서 귀여울 것 같네요. 너무 전형적인 아줌마 캐릭터 배우가 되어버린 첫사랑 문정희 씨 보는 것도 좋고요.
    • 여름향기가 진짜 이뻤지요

      이작품 이후 이런 순수한 역할은

      좀 자제하더군요



      그리고 완전 신인때 맛있는 청혼과

      선희진희때도 참 좋았어요
    • 외모의 리즈시절은 단연 여름향기죠.! 정말 그 햇빛 비추는 얼굴이란 ㅠㅠ
      하지만 작품으로 보자면 연애시대 한표 추가요.
      캐릭터 소화나 연기도 연애시대가 역시 대표작.
    • 감동, 꽃띠여자/ 전 클래식 때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름향기도 스틸 사진 같은 건 많이 봤는데 저한테는 좀 부담스러웠어요;; 밀짚모자 엉엉.
      한창 젊고 예쁠 때, 그렇게 그림같은 영상에 자기를 남겨 놓는 것도 여배우의 특권이죠. 그런 점에서 여름향기도 꽤나 중요한 작품이네요. 히히
    • 앞으로 나오기를 바라요. 아직까진 포카리 스웨트네요.
    • 출연작을 훑었으면 좋겠는데 저도 물론 연애시대가 재밌고 좋았어요.
      개인의 취향 등 몇몇은 실망스럽고..연애시대도 역할이나 그 밖의 요소는 매력 있었지만 손예진이 잘 소화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기는 아직 아쉬워요. 그래도 경력만큼은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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