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최선입니다.
퇴근길에 예전 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남들과 출퇴근 시간이 달라서 아무리 동네지만 지인을 만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특별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같은 반이었던 적도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지금까지도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어야 하는 그런 친구입니다. 저와 저의 가족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그 친구에 대해 그렇습니다.
친구는 무난히 전문대학 졸업을 하고, 무난히 작은 회사에 들어가고, 무난히 연애를 하고, 무난히 결혼을 하고, 그렇게 예쁜 아들을 둔 엄마가 되어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와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결혼후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가서 옛 동네에는 병원때문에 들렀다가 이렇게 널 만났다면서, 정말 반가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회사에 취직을 한 이후의 이야기는, 오늘 만나서야 들은 이야기 입니다.
대학 졸업 후 우울증으로 죽지 못해 겨우 살 때
그런 저와 마지막까지 연락을 놓으려 하지 않다가,
도저히 절 견뎌하지 못하고, 절 질려해서, 그렇게 완전히 연락이 끊어진, 마지막 친구였거든요.
결국 저의 모든 문제는
저의 못난 외모도, 연애를 단 한번도 못 해본 것도, 작년 짝사랑에 처절하게 실패한 것도, 큰 돈을 지인에게 빌려준 것도, 아무리 지금처럼 감기몸살로 온 몸이 쓰러질듯이 아파서 눈물 콧물 계속 범벅으로 흘리면서도 휴일 전혀 없이 매일 열 시간 넘게 일 해야 하는, (사장도 가게 따로 하고 있어서, 당장 일 대신할 사람이 없네요..)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 저임금의 서비스직 직업도, 이 모든것이 합쳐져서 생긴 낮은 자아도 아닌,
이렇게 인간관계입니다.
기존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도 힘듭니다.
언제나, 파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파국을 겪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새 인간관계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다가올 파국을 예상하는 것도 힘듭니다.
오늘처럼 옛 친구가 오랫만이라며 반갑게 인사해도, 당시 제 인생 전체를 함께 공유했던 저의 마지막 친구와 파국을 맞을 당시의 감정이 고스란히 생각나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언제까지 게시판이랑 연애할 생각이냐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지요.
게시판 사람들은 언제나 바뀌니
내가 먼저 떠나지 않는 이상 상대가 떠날 일은 없으니까요.
네, 그래서 매달렸습니다. 이곳에.
어떻게든, 대화가 하고 싶어서요.
이미 오래전에 이곳은 나에게 등 돌렸는데.
내가 인간관계에서 그토록 두려워하는, 상대가 나에게 질려서 결국 떠나버리는 "파국"이, 이미 예전에 찾아왔는데.
그걸 알면서도 이곳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곳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쪽지함의 수많은 쪽지들이 사라진다는 것도, 기존 글에 대한 권한이 없어진다는 것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내 과거 모습들, 그 수많은 기록들, 편지들, 이메일들,
그저 바리바리 모으기만 할 뿐
차마 열어볼 용기도 없으면서.
당시 감정들이 고스란히 떠올려지거든요. 오늘처럼.
이미 예전에 했어야 하는 일을, 아마도 한달 전 봉산님이 제 글과 관련된 소동으로 결국 타의로 게시판 떠나셨을 때 했어야 했던 일을, 오늘 하려고 합니다.
더 있고 싶었어요. 그 일 이후 더 억지로 아무렇지 않게 이곳에 매달렸었습니다. 잘 아셨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느끼셨듯이
가장 가식적이었을 수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진실했을 수도 있는,
어떤 닉네임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라곱순'이란 이곳 이름은요.
뭐라고 마지막으로 말 하면 좋을까 잠깐 망설였습니다.
죄송하다는 말도, 감사하다는 말도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니까.
그냥, 행복했습니다. 이곳에 뭐라도 털어놓을 수 있어서. 가식일수도, 진실할 수도 있는 어떠한 말들도 이곳에선 할 수 있어서. 일방적이라도, 대화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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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다는 말 하지 말아줘요.
조용히 쉬다가 다시 돌아와주세요
곱순님 저는 곱순님 에아렌딜님 모두 좋아해요.
말하지 않아도 응원하고 아끼는 사람들 있다는거 잊어버리지 말아요.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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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최선일 수도 있겠고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뭔가 달라질 거예요.
희망을 포기하면 절망이 사라집니다.
절망이 사라지면, 짜증날 정도로 어디선가 다시 희망이 나타나죠.
다만, 아주 불가능한 희망 하나를 만들고 그것만은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게시판을 믿지 말고, 사람들도 믿지 마세요.
누구도 스스로만큼 자신을 아껴주지 않고, 아껴줄 수 없습니다.
중심을 잡고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아무도 당신이 흔들릴 때 잡아주지 않을 겁니다.
설령, 그런 사람이 있다해도 필요 이상으로 기대면 안되요.
언제나 가장 의심할 것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며, 그 의심을 통해 스스로의 중심을 더욱 믿으세요.
물론 지금 한 이 말들까지 포함해서, 누구도 당신을 잡아줄 수 없을 거예요.
결국은 누구나 혼자니까 누구도 혼자가 아니죠.
이게 마지막이고 최선이라도 상관은 없어요.
잘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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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는 자기 감이 정확해요. 누군가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하고 바라고 믿고 싶을 때도 있지만
사실은 자기 감이 제일 정확하죠. 아니면 아닌거고 최선이다 생각되면 최선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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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
늘 그러셨듯이 여기 사람들이 하는말 귀귀울이지 않고 어느순간 이 글도 지워지겠지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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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관계실패 기억이 생긴다는 점을 빼면, 전 탈퇴도 괜찮지 싶습니다. 일단 라곱순님 닉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생겨서 무슨 소릴 해도 욕 먹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거든요. 응원도 많이 해 주시고 분명 약이 되는 소리도 있지만, 저는 얻어맞을 것이 분명한 상황에 자길 일부러 노출시키는 건 말리고 싶어요. 까짓 잠시 발길 뜸하면 되지 싶지만 게시판 끊기도 꽤 어려운 일이거든요.
짝사랑 실패든 게시판에서 잠시 안 좋았든 그리 큰일은 아닙니에요. 문제는 내가 안 좋은 상황인데 사소하나마 안 되고 욕 먹고 거절 당하는 경험을 더 얻는 거죠. 객관적으로 그게 산들바람이면 뭐 해요. 라곱순님도 아 이런 건 사소한 거야라고 머리론 이미 알고 계실 테고요.
이 사람은 이러이러했으니 이 글 또한 이런 이유로 썼을 것이라는 선입견 없는 새 아이디로 돌아오시면 어떨지요? 글의 갈무리 문제로 탈퇴는 일단 말리고 싶지만 다른 점에선 이런 생각입니다.
아무튼 더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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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이 뻔뻔한 오타는 뭡니까.
아무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집시다.라곱순님도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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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입니다 라곱순님.
여기에서 셋이 못마땅해 하면 일곱은 라곱순님 좋아합니다.
따져도 안따져도 외로운 사람들이 많아요.
뭐 간다 만단 말 하지 마세요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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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쉬시는게 어떨까요.
인간관계가 원인이라셨지만, 인간관계가 그렇게 되는건 다른데 원인이 있지않을까요.
마찬가지고 어두운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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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바뀌지않으면 인생도 바뀌지 않습니다. 이 게시판을 떠나 이제 바깥세상에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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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곱순님 일상의 변곡점을 만드는데 듀게 탈퇴가 최선의 동인일까요.
듀게 중독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자존감을 함부로 방기한 게 가장 큰 문제 같았거든요.
듀게를 대신할 대체제는 인터넷에 수도 없이 널려있지요.
가시는 마당에 모진 소리해서 죄송합니다만, 잘 가시고 다시는 오지 마세요.
빈정거리려는게 아닙니다. 이번만큼은 님의 의지를 끝까지 관철해 보시길 바란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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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소리인지는 알겠으나, 모진소리는 할 필요가 없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탈퇴해도 글을 읽을 수 있는데요,
제 3자인 저도 빈정거린다고 느껴지거든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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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이 필요하느냐 불필요하느냐는 각자가 정할 일이에요.
탈퇴해도 글을 읽을 수 있으니 댓글 단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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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세요. 저 자신은 종종 포기하고 싶어지면서 남은 그러지 말았으면 하다니 이상한 일이지만요. 다그치는 목소리 듣지 마세요. 고마워하지 마세요. 님이 받을만해서 받는 거에요. 미안한 것도 마찬가지.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정말로 바뀌고 싶다면 자신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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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사유물이 아니니 너무 지나치게 개인의 넋두리 쓰지말라는 분들 의견도 공감합니다만,
누군가가 그리 힘들어할 때 공감 못하면 그냥 고개 돌리거나 못 본 체하고 지나칠 수는 없을까요?
지금까지 라곱순님 글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고 댓글 하나 남기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이라는 이 글 보니 그동안 무관심했던게 참 죄송합니다.
사는 걸 더 힘들게 하는 건 삶 자체의 무게 보다도 어디다 그 무거움을 하소연할 곳 조차 없다는 막막함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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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리 힘들어할 때 공감 못하면 그냥 고개 돌리거나 못 본 체하고 지나칠 수는 없을까요?--
대단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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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런 순간이 왔군요,
붙잡기도 한참 전에 지겨워졌던 그 분.
하지만 뒷모습에 별 말 할 수 있나요,
다른 좋은 게시판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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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에 별 말 할 수 없긴요. "안그래도 너 지겨웠어.드디어 나가는 날이 왔네.' 하고 뒷모습에 가시돋힌 말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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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순님 스스로를 조금 더 쉬게 하시고, 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또 만날 날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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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will hunting 이란 영화 보시길 추천합니다
윌 헌팅은 영화속 주인공 이름입니다
다운받아보는 번역은 개따구로 해놨지만 그래도 내용 보면
크게 제가 감명 받은 부분은 우리 누구나 남을 우리 시선에서 판단할수 없다
영화속 윌이 어린 시절 받은 학대를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음으로서 말할수 없다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곱순님이 당한 시련은 그 누구도 제대로 알수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서로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 하고 남을 자기멋대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실패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내가 내 기준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남들이 잘 모르면서 실패라고 한던들
어떠랴 하는 생각이랄까요...
뭐 돈 문제로 힘들어진건 알겠지만
님이 그렇게 자신감을 잃으면서 남들이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싫어하지 않을까 이런 말 하면 비호감이지 않을까 하면서 주저하면서
살아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나를 좋아해줄 사람도 있고
싫어할수도 있고 어차피 삶은 또 외로운 때가 있으면 즐거운 때도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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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플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 타인의 의견이란건 인생에서 코딱지만큼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것은 더욱더 하찮습니다.
- 인간관계의 파국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 개인의 불행을 모두의 불행으로 이끌어 올리면, 덜 고통스럽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행하니까요)
게시판을 탈퇴하신다고 해서 내면의 고통이 덜어질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뭐든 해야한다는 마음이신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을 찾아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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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모든 관계가 절연으로 매듭되었으니 듀게에 대한 집착도 절연으로 매듭짓겠단 말씀이군요.
난 변하지 않고 이대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 외에 뭐 다른게 있나 싶습니다. 뭐가 다르죠? 사람이나 게시판이나 모든 관계에 스스로 파국을 예비해 두고 있으면서.
악순환의 쳇바퀴를 부숴버릴 생각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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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볼 댓글 달자면
라곱순님은 아마 다시 오실걸요, 또 다른 닉넴으로.
그 전에도 굉장한 네임드로 활동하시다
탈퇴하시고
다시 다른 아이디로 라곱순이란 닉 만들어
활동하신 거고, 공적으로는 그때 그 사람이 나요, 라고 안 밝히셨으니.
하지만 헌혈, 자아비하, 문체,
볼드 섞어 쓰는 버릇, 자주 엔터 두 줄 치기,
강아지, 무엇보다 체중 이야기 등으로
스스로 결국 밝힌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다들 모른 척 해준 거죠.
다음에도 또 새 아이디로
새 닉넴 만들어
라곱순인 거 안 밝히고 활동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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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건 뭐건 님이 제시한 수많은 것은 결과일뿐이고 원인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님의 부정적 시선이에요. 세상에는 팔다리가 없고 직업이 없고 남친이 없고 친구가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그냥 그사람들이 그 사실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기때문이에요. 님이오직가장먼저바꿔야하는건 나자신에 대한 내현실에 대한 나의 시선과 생각 오직 그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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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듀게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데 낯설지 않은 닉네임이어서 글을 클릭했어요. 예전에 쓰신 글에 응원 댓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쓴 글을 쭉 찾아봤더니 듀게를 통해서 많이 소통하며 사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떠나시니까 눈물이 좀 나네요. 참 마음이 아파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계속 사람들과 호흡하며 사셨으면 좋겠어요. 어디에 사는 누군지 모르지만 그 누군가를 향해 항상 응원할게요. 더 단단해 지셔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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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곱순님 글에는 몇 번 댓글 달았었는데 기억하실런지는 모르겠어요 인생이 항상 즐겁고 풍족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도 의미있지 않을까요 안풀리는 것들은 말고요라고 말하면 너무 모르는 소릴까요? 중요한 건 자신의 기분을 어떻게 컨트롤해나가느냐, 스트레스를 받은 나를 어떻게 다독이고 생각을 전환시킬 것인가 아닐런지요ㅠ 인생은 모자이크라고 생각해요 가까이 보면 어두운 색 밝은 색 중구난방 다양한데 멀리서 보면 결국 하나의 큰 그림말이에요 게시판에서 트러블도 한편으론 그래 그럴수도 있지하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것도 의미있는 인생의 한 부분이라며.. 모바일이라서 글이 굉장히 이상한데 암튼 좀 쉬셨다가 오셨으면 해요 리코더 글도 잘 보고 있었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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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 연주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변화하고있는 모습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었는데 너무 조용했나봐요.
개인적으로는 떠나신다니 아쉽지만 곱순님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장소, 같이 있어 가장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나만 힘들까.. 혹시 생각하신다면, 인생은 원래 힘든거라고 체념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느리지만 꼭 좋은 날도 온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언제라도 돌아오세요. 닉 바꾸시고 옛날 이야기 안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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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라곱순님 탈퇴하셨네요. 행복하시길...다들 우울해하면서도 걍 긍정하면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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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실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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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곱순님 좋아했어요. 나의 어떤 면이 보이지 않는 끈으로 라곱순님에게 연결되어 라곱순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함 적도 있죠.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강하십니다. 그래서 좋아했어요. 글도 정말 잘 쓰시고요. 도대체 뭔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글 속에서도 언제나 명쾌했습니다. 이미 지금 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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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아프네요..
푹 쉬시고 다시 만나요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그냥 삼켜요
주말에 맛있는 거 드시고 감기 어서 떨치세요 생각날거예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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