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직무 외 일을 시키는 상사
지금도 제 생활없이 일에 시달려 살고는 있습니다.
상사가 워커홀릭이거든요.
시도 때도 없이 일을 진행하고, 모든 스케쥴을 본인 편의대로 움직이고 있죠.
어차피 내년 중반정도까지만 버티면 될 일이라 이를 악물고 버티고는 있는데..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뭐 하나 봐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제가 해야 할 일에 포함되지 않거든요.
상사의 회사에서 진행해야 하는 일인거죠.
저는 프로젝트로 계약했기 때문에 그 프로젝트는 저랑 상관이 없다, 이거죠.
크게 품을 들이는 일이 아니기에
그리고 사실 상하관계기 때문에 칼같이 거절하기가 어려워 일단 알았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반복되거나 할 상황이 생겼을 때죠.
이렇게 은근히 다른 일들을 하게 되는 건 정말 사양이거든요.
상사의 성격상 부탁해놓고도 원래 하던대로 돈 주고 부리는 것처럼 부리고도 남을 사람이라서요.
목적형 인간이라 사람을 살필 줄 모르거든요.
저는 당분간 그 사람과 일을 해야하고,
업무 외 일은 이번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맡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얘길해야 좋을까요?
물론 가정입니다만.. 아직 일이 벌어진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때 되면 또 즉답을 요구할테니, 시뮬레이션 해두려고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