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대구로 이사왔습니다.


내려오기는 열흘 정도 되었는데 회사 이사짐 정리, 개인 이사짐 정리 때문에 좀 바빴습니다. 전입신고도 어제 겨우 시간내서 했고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잠시 들리기만 한 도시에 이주해서 살게 되니까 아직은 기분이 묘합니다. 장기 출장 온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어느 직원은 '20년 동안 대구로 출장온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라고 하네요.



아직 지리나 동네 특성을 몰라서 무엇을 하려면 어딜 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극장과 마트는 근처에서 찾았지만 대형 서점이나 박물관, 공연장은 모르겠네요.


살면서 차차 알게 되겠지요. 아직은 지하철을 주로 타고 다니고 그것도 동대구에서 동쪽까지만 익히고 있습니다.



언제 대구에서 오프모임이 있으면 인사드리겠습니다. ㅎ


    • 헙... 대구엔 그분이...

      술이라도 한잔 드세요 ㅎㅎ
    • 반가워요~
      일단 대구에 오셨으니 단풍 좋을 때 갓바위 한 번 가 보세요. 다음 주말까지는 꽤 보기 좋을 겁니다. 뒷길로 가면 30분이면 오르는데 거긴 차로만 갈 수 있어서. 앞길로 넉넉잡아 1시간 반이면 충분하긴 합니다. 동쪽이라니 제 동네 주변에 사시는 건가 싶기도 ㅎㅎ 대형 서점은 동성로에 교보문고가 있고 그 주변에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어요. 대구는 서울하고 달리 어지간한 놀 것들은 거진 동성로에 모여있어요. 주말에 둘러보셔도 좋겠네요. 국립대구박물관은 수성구에 있어요. 작지만 기획전시도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곧 분청사기 전시한다고 해서 기대하는 중이에요.
    • 2번 세번인가 가봤어요 앞산공원만 기억합니다.
    • 저랑 같은 처지시군요. 저도 일 때문에 작년에 대구로 이사왔는데....이제 1년 좀 넘었는데 한달에 한번씩 서울 가는 재미에 살아요. 사실은 주말마다 올라갔었는데 일이 바빠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하게 되더라구요.
      대구가 어떻다가 보다는 그냥 타향살이가 좀 힘드네요. 처음 내려올 땐 사람 사는 곳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내려왔는데 나이들어 삶의 터전을 바꾸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장기출장...적당한 표현입니다. ㅜㅠ
      건투를 빕니다.
    • 이인 / 누구 말하시는 건지...

      레사 /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율하에 있습니다. ㅎ

      가끔영화 / 앞산 카페거리를 가보기는 했는데 괜찮아 보이더군요.

      얼룩이 / 주말마다 가지는 않고 특별한 일이 있어야 가려고요. 지내다 보면 적응될 거 같아요. 얼룩이님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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