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 

지난 주 줄 컴백의 여파로 이번 주의 아이돌 리그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암튼 그 와중에 


1) 케이윌이 컴백했지요.


http://youtu.be/E0fTQPovqVk


창법, 음색, 곡 스타일 모두 별로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꿈도 희망도 없어 보이던 데뷔 초 시절을 이겨내고 이만큼 잘 나가는 남성 솔로가 되었다는 게 괜히 맘에 드는 분입니다.

토크쇼나 예능에서 가끔씩 슬쩍 웃겨주기도 하구요. 특히 자기가 드림팩토리 연습생인 줄 알고 살았다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

음원 성적은 아주 좋아요. 1주일 늦게 나오긴 했어도 어쨌거나 아이유를 살짝 이기고 있네요. -_-b


2) 자우림도 컴백했습니다.


http://youtu.be/kH62X5XqXXc


팬분들께서 들으면 기분 나빠하실 얘기지만, 전 자우림의 음악에 뭔가 대단한 걸 기대하지 않습니다(?)

김윤아가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김윤아 밴드라고 불리면 억울하고 기분 나쁘다' 라고 말할 때마다 푸헤헤헤! 라고 웃어 넘기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게 자우림이라고 하면 99%가 그냥 김윤아 정서에 김윤아 보컬 밖에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고. 또 그게 그렇게 대단히 훌륭한 레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김윤아는 노래를 잘 하고 매력적이며 좋은 곡들도 많이 썼죠. 그래서 쭉 호감을 갖고 있었고 이번 곡도 그렇습니다.

맘에 들어요. 라는 말을 참 삐딱하고 괴상하게 적어 버렸군요;;


3) 덤으로 정인도. (제목은 아이돌 잡담인데;;)


http://youtu.be/J6AOlYRPEXM


아주 대중적인 느낌의 곡을 들고 나왔는데. 상큼 발랄하니 듣기 좋길래 누가 써줬나 하고 봤더니 본인 곡이네요. 오호;

스타일링, 메이크업 담당자의 멱살을 잡아주고 싶긴 하지만 어쨌거나 노래는 맘에 듭니다.

정인이 이런 아이돌 음악 프로들에 나온 것도 좀 신기한데. 뮤직뱅크, 음악중심까진 나오고도 인기가요에만 못 나온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불후의 명곡'과 '우리 결혼했어요' 덕에 그나마 KBS와 MBC에 나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암튼 예능은 열심히 하고 봐야(...)



2.

이 주의 1위는 뭐 당연히도.

수, 목, 금, 토, 일 모두 이지은양이 휩쓰셨습니다.


http://youtu.be/XiRggaDIZro


위 링크는 요즘 노래 한 곡 분량을 다 보여줘서 덕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쇼 챔피언 1위 수상 영상인데. 좀 특이합니다.

보통은 팬서비스 하면서 설렁설렁 노는 게 보통인데, 아이유가 팬서비스고 뭐고 그냥 진지모드로 노래를 다 불러 버렸거든요. 심지어 안무까지 다 하면서.

아마도 막판 반응을 보니 보통 남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는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웃겨요. 하하.

그래서 '원래 앙콜은 노는 거 아님?'이라는 듯이 뒤에서 박수만 치고 있던 댄서들이 결국 막판엔 아이유를 따라 춤을 제대로 추기 시작하는 게 가장 웃겼네요. ㅋ


암튼 예전의 구설수는 대략 극복이 된 듯 합니다.

앨범 판매량이 좀 줄어든 걸 보면 코어 팬들 이탈은 없지 않았던 것 같지만 뭐 그래도 이 정도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은 없을 듯.


+ 티아라가 예상 외(?)로 선방해서 오늘 인기가요에선 1위 후보에까지 올랐더군요.

가족분께서 '티아라 노래들 중에선 상당히 괜찮은 듯?'이라고 하셨는데. 음원 성적을 보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뭔가 유난히 이번 활동 무대는 다들 맥도 없고 립씽크도 대충 하는 듯한 느낌이. 자포자기한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_-



3.

요즘 활동 중인 듣보 걸그룹 네 팀이 있습니다. 과연 이 중에 누가 뜰까요. ㅋ


1) AOA - 흔들려


http://youtu.be/3BiUD68yf44


팀 자체는 큰 반응이 없는 가운데 비주얼 담당 멤버 '설현'이 드라마 출연으로 꽤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이돌 활동할 땐 이렇게 생겼고.



배우 활동 중엔 이런 느낌입니다. ㅋ


2) 베스티 - 연애의 조건


http://youtu.be/x4sMaLKxrKc


사연이 복잡한 팀인데. 원래 이단옆차기가 만든 EXID란 팀에서 몇 명이 빠져 나와 이 팀에 합류했고. 그렇게 데뷔하더니 이번엔 용감한 형제가 곡을 줬네요. ㅋㅋ

노래는 나쁘진 않은데 딱히 기억에 남지도 않는 느낌이고. 무대는 좀 별로네요. 데뷔 무대가 여러모로 나았던 듯.

딱히 어떤 멤버가 인기가 있는지, 유명한지는 잘 몰라서 생략합니다. <-


3) 2 Eyes - 슈팅스타


http://youtu.be/J-pw-THXM3Q


싸이더스 소속이고... 뭐 설명할만한 거라곤 아직 'SNL 코리아 나와요' 정도 뿐인 팀입니다.

비주얼은 괜찮아 보였지만 데뷔할 때 어색한 힙합 스타일로 나와서 또 망한 팀 하나 늘었구나... 싶었는데 이번 곡을 보니 딱히 힙합을 하겠다는 팀은 아닌 듯 하네요.

암튼 저번 글에서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다은'이란 멤버가 인기가 좀 있다더군요.



이렇게 생기셨다는데.



살짝 원더걸스 소희 느낌도 나고 좀 세 보이는 게 잘하면 여성팬들 좀 끌겠다 싶긴 합니다.


암튼 뭐. 아무나 성공하시라. <-



4. 더 이상 쓸 얘기도 없어서 황급히 편애 파트로 마무리합니다. 하하.


1) 인피니트는... 뭐 딱히 떡밥도 없으니



엘명수씨 사진이나 보고 가시구요. (쿨럭;)


2) 카라는 여전히 투어 열심히 도는 가운데. 박규리 & 한승연이 sbs 케이블 프로 MC를 맡아 활동 중입니다.


http://youtu.be/GZDD6DQgNmA


거기에서 한 스페셜 무대인데... 뭐 춤 실력 같은 건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한승연의 예쁨을 감상해주시면. <-

그리고 덤으로 박규리의 4년전 컬러링 & 벨소리 & 모닝콜이나 한 번 들어보시죠.

http://youtu.be/CwLzh0g6q0Q?t=2m17s


손, 발 오그라들고 민망하고 동네 창피하고 좋습니다. ㅋㅋㅋ


    • 2.첫 1위 하던 잔소리때도 무덤덤 하더니 이번에 1위 할때는
      수상 소감이 비장하더라고요 엄청 열심히 할거라며
      뭐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사람이 좀 바뀐거 같아 당황스럽네여
    • 루나가 아이유를 챙겨주는 게 인상깊네요. 몇마디 주고받는 것 같기도 하고.
    • 저도 딱히 이번주는 버닝할 껀수가 없다 싶었던 가운데 오늘 창원에서 지금 하고 있는 케이팝월드 페스티벌 소식에 잠시 선덕거렸다가 후기 보고 이성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인피니트와 틴탑은 물론 저조차 주목하고 있는 엑소까지 한덩어리로 나온대서 이런 건 날 위한 행사인데 라고 착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창원은 간 김에 관광으로든 먹을거리든 즐기고 올 게 없다는 걸 떠올리고 포기. 갈 바에는 그 지역 먹을거리라도 먹든가 싸들고 오든가 해야죠. 그런데 후기 보니 갔더라면 무덤 될 뻔 했구나 싶어요. 시작도 전부터 팬질 몇년만에 처음 보는 헬오브헬이라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어요 -ㅁ-;;
    • 투 아이즈~ 의 새러데이나잇...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요(...)
    • 오늘도 소스 제공 감사합니다ㅋㅋㅋ
      케이윌 자우림 정인 저도 다 좋아하는 분들인지라ㅋ
      ...오늘 새벽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MBC 뮤직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데이 브레이크와 라이브하는 모습을 봤습죠.
      라이브를 제법 하더라구요.
      별 관심 없던 친구였는데... 바, 반했어요;; 무지하게 예뻐지기도 했(퍼벅)
      방과후 친구들에게서 노래를 기대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아이돌 게시글이니까 본문에 없는 아이돌이지만 살짝 언급을...;;
      • 기럭지만 믿고 간다는 구성의 애프터스쿨에 레이나가 추가 멤버로 끼어든 이유가 바로... (레이나양 죄송;;)

        근데 말씀대로 애프터스쿨 노래에 가창력이 필요한 구석이 없다 보니 주목 받지 못 하는 것 같아서 좀 애잔한 멤버였지요. 그런 활동을 하고 있다니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 감동/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그 땐 너무 얼떨떨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더군요. 아마도 이번 컴백은 굴곡을 좀 겪고 나온 터라 더 감흥이 컸겠죠.



      컴포저/ 1위 수상 장면의 묘미가 바로 그런 친목질 관찰을 통한 인맥의 발견이죠. ㅋ



      보름달/ 이번 주가 좀 심심하긴 했죠. 엑소 하나만으로도 이미 헬게이트는 열린 건데 거기에 인피니트와 틴탑을 끼얹었으니... 주최측의 패기가 대단했다는 생각만 듭니다. -_-;;

      안 가시길 잘 한 것 같아요. ㅋㅋ



      이인/ snl 코리아에 무슨 안 좋은 기억이라도(...)
    • 월투 기자회견에서 올해안에 싱글 하나내고 내년초 컴백한다고 했답니다. 누구냐면 인피니트요...(...) 해외팬들 트윗이라 언어의 장벽을 감안해야 할지라도;; 아마 시기나 스케줄 보면 싱글이란게 하얀고백같은 크리스마스 시즌송 하나 나올거고 내년초 컴백이면 지금 한국 왔다갔다하면서 녹음하고 있다는 뜻일텐데... 소는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소가 될 수 있나봅니다. 진짜 스케줄 굉장해요.ㅎㅎㅎㅎㅎㅎ
    • 2. 스크랩했어요. 왠지 웃음+울음이 막 나올것만 같은데 노래 부르는 듯한 느낌.. 예상치 못한 어떤 느낌이 가슴을 푹푹 찌르네요
    • 2.요새 카메라워크, 1위팀 앵콜 살리기까지해서 공중파보다 더 나은 퀄러티를 보이는 것 같아요. 1위 선정방식의 병맛스러움은 공중파라고 크게 다를 바 없...
      7. 1) 참 사기같이 잘생겼어요. 전 이 친구 얼굴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뭐 이 기회에 인지도는 확실히 쌓은 것 같고 드라마나 영화 관계자들도 이번 기회에 이런 잘생긴 친구가 아이돌판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테니 이 친구 비주얼을 잘 살릴 수 있는 좋은 역할이나 하나 들어왔으면해요.
      2) 귀.. 귀엽습니다.
    • 베스티에 햄듣보님을 벤치마킹한 멤버가 있더군요. 로이베티님의 관심을 조금이나마 끌었던게 그 친구 때문이 아닐런지요.
    • 2. 그래서 뮤직뱅크 앵콜이 그랬던 것이었던 것일까요?! 흠...(아닌가)
    • 라라라/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시즌송 하나는 나올 것 같은데 기대되네요. 더도 덜도 말고 '하얀 고백' 같은 노래 하나만 더 내 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노래 & 뮤직비디오여서. ^^; 그리고 내년 초 컴백이라니... 정말 울림 사장은 인피니트가 은퇴하는 그 날까지 여유 따윈 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올해 엑소 돌풍도 있고 했으니 적절한 판단 같긴 하지만 사람이 견딜 일정이 아니...;;

      liece/ 참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이란 느낌인 데 가끔 이렇게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 게 또 매력인 것 같습니다.

      니노밍/ 2. 네 그렇죠. 1위 선정은 분명 기준은 있으나 결과를 보면 언제나 PD 마음 속(...) 그래도 말씀대로 카메라 워크나 그런 부분은 좋아졌더라구요. ㅋ
      7.1) 잘 생기기도 잘 생겼지만 또 배우 얼굴이기도 한 것 같아요. 다만 지금 연기력은 좀 그게... (쿨럭;) 시트콤이나 좀 비중도 적고 성격도 편안한 캐릭터를 맡아서 연기 연습 좀 쌓으면 대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팀 활동이 너무 바빠서 그게 가능할지.
      7.2) 무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핫하.

      RedBug/ 근데 전 그 사람이 한승연 닮았다는 기사를 보기 전까진 전혀 생각을. (쿨럭;) EXID로 활동하던 시절 '얜 좀 예쁘구나' 싶었던 멤버가 몇 있었거든요. 그 멤버 얼굴을 기억했다가 베스티로 나왔을 때 알아봤습니다. 근데 이번 활동에서 별로 안 예쁘게 나와서(...)

      Aem/ 뮤직뱅크 앵콜도 꼭 할 말만 간단히 하고 바로 각잡고 노래하던걸요. 백댄서들도 처음부터 안무 다 하고... 그래도 댄서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은 했네요. ㅋ
    • 저는 대강 이런 사진이나 끌어와 봅니다.
      [제목: 아이돌 축하해주는 깨방정 작곡가 슨생님]
      • 사진이 안 보여요! ;ㅁ;
        무슨 내용인지 궁금한데... 일단 자겠습니다. 하하;
        • 수...수정했습니다. 귀찮아서 imgur로 안 옮기고 직링크 했더니 이런 일이...
          • 아. 이 장면이었군요. 작곡가 선생이라길래 누군가 했습니다. ㅋ 종현군이 노래 하나 만들어 줬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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