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음식이 담백하다는 표현을 어떤 경우에 쓰세요?
'국물이 담백한 제주도 고기국수'라는 표현을 보고 잠시 개념혼란이 오는 중입니다.;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골육수? 같은 느낌의 진한 국물이라... 담백하다니 이 무슨 말인가 싶었거든요.
국물이 담백하다고 하면 제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지리탕 같은 느낌의 맑은 국이라서요.
아마도 담백한 고기국수라는 건 양념이 세지 않다(순하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닐까 싶은데,
제게는 저 리치한 걸 담백하다고 표현한다는 게 신세계.;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나 궁금해져서요.
참고로 네이버 사전은 둘다 있긴 하네요.
1.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2. 아무 맛이 없이 싱겁다.
3. 음식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다.
[유의어] 담박하다, 담하다, 깨끗하다
추가: 정리하자면, 기름기의 맛/양념의 맛 중 어느 쪽을 기준으로 담백하다고 표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