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켓 버리지 않고 모으시는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지금처럼 영수증 종이 쪼가리 한장 달랑 던져주는 CGV 말고요.

몇년전 까지만 해도 영화 티켓들 디자인 공모전도 해서 채택된 디자인으로 티켓으로 만들어서 주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지금 보니 그 당시 티켓들의 글자들이 다 날라가서 아예 안 보이는 것들도 있고 글자가 날라가서 흐릿해지고 있는게 많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문방구에서 파는 스카치 테이프를 글자가 인쇄된 부분에만 한번 붙여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듀게에는 내공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글 적어봅니다.

 

지구상에 영화 티켓 보관용 글자 안날라가는 보호 필름 같은건 없겠죠? 있을리가

    • 보관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재 경우 서랍속에 겹쳐서 보관한 2005년에 본 영화표들도 아직 선명한 편이고 2003년에 발권한 기차표만 해도 인쇄는 괜찮아요. 빛과 공기의 문제 같아보입니다.
    • 공기와 접촉을 피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티켓북에 스티커 씌워서 보관하는 분들도 글자가 희미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 하더군요. 저도 봉투에 꾹꾹 겹쳐서 깊숙이 보관한 것들도 글씨가 다 희미해졌어요. 부지런한 분들은 스캔, 복사, 스마트폰으로 찍어두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시는 것 같지만..
    • 컴포저, 보들이/ 저는 책상 서랍 한칸에 따로 영화 티켓을 그날 영화 보고나면 넣어놓고 나중에 한꺼번에 몰아서 날짜별로 차곡차곡 쌓아놓는데 이게 확실히 오래된 영화표는 얌전히 책상 서랍에 있었어도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중간중간 보면 몇년 안 지났는데도 글자가 날라가고 있는 것도 보이고요.
    • 코팅을 하는 건 지나칠까요? 촉감은 달라지지만 코팅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해요.

      오래 전엔 그렇게 했고 한동안 그냥 버리다가 몇 년 전부터는 사진으로 보관합니다.
    • 전 2006년 것부터 본격적으로 모았는데 그냥 겹쳐서 연도별로 종이봉투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다가 인쇄 날라간단 얘기 듣고 깜짝 놀라서 추석 연휴 때 엑셀 파일로 다 정리했어요. 보니까 아직은 다 알아볼 수 있었지만 해놓고 나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 시립도서관에서 책이 찢어진 경우, 투명시트지를 이용해서 보수하는 것을 봤습니다.
      사용이유를 물어보니 오래돼도 끈적이지않고 매끈하며, 시트지가 일어나는 일도 드물다하더군요.
      본문을 읽으니 투명시트지 생각이 불현듯 나는데, 한번 고려해 보세요.
    • 예전에 텐바이텐에서 티켓위에 붙이는 필름형 스티커 판매한적 있습니다.텐바이텐..천삼백케이 이런 곳 티켓북 근처에 찾아보시면 아직 그런 스티커 팔것 같습니다.
    • 그 영수증도 문제지만.. 그 아무튼 티켓들 글씨 날라가는 건 정말 어떻게 못해주나봐요...
    • 저는 4X6 사이즈 앨범에 각종 영화표나 공연티켓 보관중입니다. 그나마 비닐로 덮으면 글씨 날아가는게 좀 덜하는거 같아요. 2000년대 초반 티켓도 있는데 멀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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