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IDF 좋네요

 

 

한동안 잊고 살았다가 올해는 한가해서 챙겨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관심가는 주제들이 많았었고 이전에 눈여겨 본 영화도 나오는군요.

 

오늘 본 다큐가 경계의 건축이라는 캐나다 작품인데요. 촬영도 준수한데 무대로 삼는 공간 자체가 모더니즘을 표방한 집들이라 그런지

건축 잘 모르지만 아파트 사는 입장에선 환상적이었습니다. 집 자체가 저렇게 멋지다는 데 감동할 정도로 말이죠.

집을 지은 사람이나 그 안에 사는 사람이 '우아하게 늙고 싶다' 같은 말을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에 한 번 가보고도 싶고, 건축에 대해 전에 없던 관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한 번 시청한 걸로 눈호강하기 아까워서 동영상이라도 넣어봤어요.

 

 

 

 

영화제 마지막인 25일 밤에는 유명감독들 나오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가 나옵니다.

 

 

 

이들이 영화에 대해 제가 알고 있던 것 이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걸 생각하니 기대가 되네요:-)

 

 

    • 작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올해 유난히 저를 유혹하는 작품들이 많았네요. 그렇다고 이 다큐 모두를 볼 수 없는지라 꼭 봐야될 다큐 선정하느라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행복한 고민이죠.
      건축에 관한 다큐 중에는 안도 타다도 다큐를 가장 기다리고 있답니다.
    • 저는 올해 처음으로 각잡고 보고있는데 정말 좋네요. 어제 한 작품들도 다 좋았고 마지막에 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는 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확실히 올해부터 라인업이 훨씬 풍성해지고 강력해졌어요. 역대급이라 불릴만한 작품도 몇개 보이고요.
      경계의 건축도 꼭 보고 싶었는데 못보고 그냥 놓쳐버렸네요.. 잘 지은 건축물 보면 그 어떤 자연의 장관 못지않게 감동적이죠.
    • 저도 두 편, 인도, 일본, 독일에서 각각 운전을 배우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담은 and who taught you to drive하고 인도에 간 피츠버그 청년이야기 blood brother,을 봤는데 다 좋더군요. 비틀즈의 비서가 비틀즈에 대한 회고를 하는 다큐멘터리가 또 하나의 추천작이라는데 목요일 방송시간에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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