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어디까지 인터넷에...?

집에 식품 택배가 날아왔는데, 보낸 분 성함이 어머니 친구분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하여 구글 검색을 했습니다.


전 그분 직장 관련 검색으로 나올 거라 예상하고 돌린 거였는데 동명의 유명인들 패스하고, 몇줄 내려가니,

그분 다니는 교회에서 교회가족 소개라고 이름(가족들 포함)+사진+집주소까지 다 나온 페이지가 있더군요...;;;


요즘 같은 시대에 회원제 카페도 아닌 공개 페이지에... 헉! 싶었는데, 이정도 공개된다고 딱히 문제될 건 없...을까요?;

저라면 찜찜해서 적어도 주소라도 내려달라고 요청할 것 같습니다만.

혹시나 이 정도 정보로 뭔가 사기나 위험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분께 말씀드려야 하나 싶고.


...하기야 이정도의 개인정보(주민번호 포함)는 이미 다 유출되어 공공재에 해당할지도...OTL

    • 이걸 어째서 고민하시는 지 전 모르겠어요ㅠㅠ 당연히 내려달라고 요청하셔야...
    • 무시무시하네요.
      이름이 좀 특이한 경우는 남들에게 각인시키긴 좋은데 개개인 정보는 남용될 소지가 있어 많이 무서워요.
      (전 이름만 가지고는 정보 새어나갈 일은 없습니다만 ㅠ 그래도 조심조심! )
    • 교회 홈페이지 작성자가 임의로 처리한 것 같은데요. 교회 쪽에서 유독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담당자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친목적 성격이 강한 커뮤니티이면서, 인터넷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이쪽 생리를 아주 잘 아는 건 아니고, 실명과 기타 사적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 십수년 전에 본의 아니게 신문기사에 이름이 나올 일이 있었는데, 인터넷 아카이브를 검색하니 그 당시엔 실명과 주소 (아파트 동호수까지)를 모두 기사에 게재했더라구요. 이미 없어진 집이고 이사온지 오래인지라 다행으로 여겼지만 만약 계속 그 주소에 거주했었더라면 식겁했을 것 같습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그 분께는 알려드려야하지 않을까요? 무서운 세상이에요. ;;;
    • 아... 역시 좀 그렇죠?;;;
      제 지인이라면 당연히 곧장 알려드렸을 테지만, 인터넷을 쓰기는 해도 잘 모르시는 어머니를 통해 마찬가지인 어머니 친구분에게 이게 왜 식겁할 상황인지를 제대로 이해시킬 자신이 없어서 저도 현실회피하고 있었던 듯... ㅠㅠ
      • 식겁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좋을 일이 전혀 없는 상황이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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