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인터뷰 : 창조경제란?
그동안 참 존재감 없었던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했네요. 사실 저도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기에 기사를 클릭해 봤는데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더군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런 발언들이네요.
1. "창조경제를 화끈하게 설명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다 보니 국민들이 쉽게 이해를 못한 것 같습니다."
2. "저야 기술도 하고 경영도 해봤으니 단어 하나 얘기하면 감이 오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보지 않은 일반인들은 모호한 부분이 있었을 것"
3. "창조경제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과 함께 기존에 있던 것에 아이디어나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시장,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4. "그동안 추격형 모델에 익숙한 국민이 선도형 모델을 이야기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위 발언들을 놓고 봤을 때 제가 받은 느낌은 이 분이 우리 국민들을 너무 저평가하고 있는 것 아닌가였어요. 결국 줄여 말하면 국민들이 무지해서 이해 못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제가 볼 때 분명한 실언입니다. 일국의 장관이 이런 식으로 발언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창조경제의 정의도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서 한치도 진전이 된 것이 없어요. 그리고 기존에 있던 것에 아이디어나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신시장 진입을 하려할 때 숱하게 해 왔던 것이기에 새로울 것도 없는 개념이고 더군다가 이것을 경제 프레임워크라고 볼 수도 없거든요. 기업과 국가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준비단계였고 연말부터는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니까 일단 기다려는 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