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영국 왕실에 관한 궁금증... (프린세스 로열 앤의 왕위 계승 서열?)

영국 왕실 가계도를 보다가 문득 왕위 계승 서열에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아시다시피 1순위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남인 찰스 왕세자이지요.


2순위는 찰스 왕세자의 아들인 윌리엄 왕자이구요


따끈따끈한 3순위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사이에서 올해 태어난 조지 왕자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삼촌인 해리 왕자를 4순위로 밀어내었죠.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


왜 5순위가 찰스 왕세자의 바로 아래 동생인 앤 공주에게 가지 않고 


앤 공주의 동생인 앤드류 왕자에게 가는건가요?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딱히 이유를 모르겠네요.


단순히 여자라서 그런 것 같진 않은데요.


남의 나라 왕실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게 좀 웃기긴한데


근사한 왕자 공주 이름이나 왕위 계승 서열 따위의 정보를 읽고 있자니 마치 역사책이나 동화책에서 활자로나 남아있을 것 같은 이야기가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꽤나 흥미진진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 왕위계승법은 왕위계승과 관련하여 국왕 직계, 남성 우선, 영국국교회 신자를 왕위 계승의 3대 원칙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원칙 중 최근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남성 우선 원칙인데, 이 원칙에 의할 경우 태어난 순서에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에 우선하여 왕위를 계승하게 되고, 남성 또는 여성 간에는 태어난 순서에 의하게 됩니다. 즉, 국왕의 첫 자녀가 딸이고 둘째 자녀가 아들이면 왕위는 아들에게 계승되는 것입니다.

      http://www.yulchon.com/mail/201107/newsletter/sub4.html
      • 아 저런 3대 원칙이 있군요. 그런데 남성 우선 원칙을 원용한다쳐도 좀 이상합니다. 5순위가 앤 공주가 아니라 앤드류 왕자에게 넘어가는 것은 이해됩니다만 6순위 7순위가 각각 앤드류 왕자의 '딸'들인 베아트리스 공주와 유지니 공주이거든요. 이렇게 되면 앤 공주는 자신의 조카딸들에게도 왕위 계승에 있어서 순위가 밀리게 되는거죠. 무언가 다른 요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왕 직계의 경우 모두 같은 배에서 나왔으니 모두 동일한 조건이고... 검색해본 결과 앤 공주는 영국 성공회 신자이기도 합니다. 음... 복잡하군요. 어쨋든 답변 감사합니다. :)
        • 당연하죠. 베아트리스 공주와 유지니 공주는 앤 공주보다 서열이 높은 앤드류 왕자의 직계니까요.
          • 아하 그렇군요! 조지 왕자가 태어나면서 해리 왕자 순위가 밀린 것이랑 똑같은 이치라는 걸 미처 몰랐네요. 직계의 힘이란...
        • 아는 바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여겨지는데요... 5순위 앤드루 왕자로 넘어간 시점에서, 자손이 있다면 그 자손에게, 아닌 경우에 그 형제자매에게 가는 게 상례가 아닐까요?
          윌리엄 다음 순위가 해리가 아니라 따끈따끈 아기 조지인 것과 마찬가지로요.
          • 네. 그렇군요. 그럼 궁금증이 풀리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그러고보니 생각났는데 영국은 찰스나 윌리엄이나 장자가 아들이라 앞으로 오랫동안 남성 우선순위가 현실적 문제가 될 일이 없겠지만... 일본은 어찌 되려나 싶네요.
    • 일본은 근성의 둘째 왕자가 히사히토 왕자를 낳는 바람에 아이코 공주의 계승은 물 건너갔죠. 20년 후에도 일본 왕실이 남아 있다면 볼 만 할 겁니다. 마사코 빈이 그 꼴 난 거 보고 어떤 정신 나간 여자가 히사히토 왕자빈이 되려 하겠습니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1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