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성님이 말씀하신 최소한의 예의에 대한 답글입니다.

"애초에 시비 거는 것처럼 안보일려고 쪽지 보낸 거에, 닉네임을 가르쳐 줬거나 아니면 쪽지 주고받기 싫다는 최소한의 예의만 갖췄어도 이상황은 없었습니다."


이 글은 아래에서 여은성님이 작성한 글에서 퍼 온 것입니다.


다음 쪽지 내용은 여은성님이 저한테 보냈다는 쪽지 내용입니다.


"예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시비거는 것처럼 보일까봐 쪽지를 못보냈습니다. 한데 시간도 지났고 그동안 알아보려고 해도 도저히 알아낼 방법이 없어서 마침 듀게에 닉이 떠있는 걸 본김에 물어보고 싶네요. 예전에 누가 모임에서 나갈지 투표를 했을때 누군가 한명이 한표를 줬었던 거 말인데 그게 누군지 쪽지 보내고 해봐도 도저히 모르겠어서요. 물어볼 사람이 없고 그걸 알만한 유일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 뿐이니 날세울 거 없이 좀 가르쳐줬음 합니다. 그사람이 어떤의도로 표를 줬던, 그냥 재미삼아서 그랬든 뭐였든 고마워서 뭔가 대접을 하고 싶은데 아무리 알아보려고 해도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뭐 손가락만 몇 번 움직이면 되는 일이니 그사람 닉네임 좀.."


제가 이 쪽지에 답장하지 않은 이유는 쪽지의 말미가 불쾌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예의 운운하는 분이 남한테 부탁할때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되는 일이니"라고 쓰셨네요. 님의 예의 관념으로는 괜찮은 일일지 몰라도 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때는 아무리 사소한 일아라도 저렇게 쓰지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여은성님이 본인이 생각한 예의의 범주에서 저를 최소한의 예의도 안지킨 사람으로 표현한 것처럼 저는 저런 무례한 부탁엔 답하지 않는게 예의관인지라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예의 운운하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태도부터 바꾸세요.

 

    • ...어디가 무례한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 쪽지의 전문으로 알겠어요. 여은성님이 이 건 그냥 넘기셔야겠네요. 어휴.
    • 본인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걸 아는 상황에서 방어적으로 표현이 나온 것 같은데요. 남에게 자기 마음 온전히 표현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남들보다 배로 더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고요. 불편하셨을 수도 있긴 한데, 관대했을 수도 있는 부분 같네요.
    • 저도 저런 쪽지를 받으면 답장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 제가 보기엔 애초에 아주 무례하게 모임에서 쫒아내신것 같은데...

      한번 참석한 사람을 말이 적었단 이유로 그만 나와달라고 한건 사실인가요?
    • 그만하시는게 낫겠는데요.
      그런데 이 글과는 관련이 없지만,모임을 1년 단위로 진행하는지 여부는 좀 궁금하네요.딱히 무슨 이유라도 있으신지 아니면 그냥 그리된 것인지..
    • 이젠 이쪽도 예의 지키기 싫으니 막 말하자면 손가락 문장 사이에 '불편하더라도' '그러고 싶지 않겠지만 그래도 좀'같은 떠먹여 주는 표현을 썼어야 했다 이거군요. 마지막의 명령조 시건방진 말투로 끝끝내 뒤끝 남기려는 시도는 우스꽝스럽고. 하긴 뭐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예의관이나 운운하는 개인적인 의견따위에 이 이상 사족 붙여봐야 얻는 거 없으니 이걸로 어쨌든 종료된듯.
    • 아주 공손한 부탁의 문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크게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지도 않네요.

      전 말끝을 흐린 게 마음에 걸리지만요. 손가락 부분은 그리 어려운 일 아닐테니 꼭 좀 부탁한다고 읽히기도 해요.
    • 개인적으로 그냥 익살 정도로 느껴지는 글인데 과민반응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받아들이는 건 개인 편차니까 당연히 다를 수 있지만요
      그리고 저 아래 해명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서로 간의 쪽지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인데 그런 점이 아쉽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여은성님이 그닥 예의가 없으신 것도 알겠으나, 동시에 알베르트 님이 답이 없으셔서
      처음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더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문제는 원 글에 해당 모임을 '디스'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냐가 문제인데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습니다
      어떤 모임인지 알기 어렵도록 서로 만 알 수 있게 최소한의 정보를 준 것도 맞고,
      정말 특별한(?) 누군가가 그 모임이 뭔지 알아낼 의도가 없는 한
      알베르트 님이 해명글을 쓰지 않았다면 모임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겁니다

      처음 여은성님이 작성한 글이 모임의 일원으로써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알베르트 님이 후에 작성하신 글들은 너무 그 부분에만 초점을 맞췄고
      핵심에서 벗어났다고 보입니다
    • 답장도 하기 싫을 정도의 예의없음은 안느껴져요
      예전일도 그렇고 서로 감정이 좋지 않으시니 그냥 사소한것도 싫게보이신거 같네요
      • 동감합니다. 저 쪽지 자체에서 예의 없음을 읽는 건 과민한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 이런 저격글 게시판에서 그만 봤으면 하네요. 여기서 그만두시든지, 하실 말씀이 남으셨으면 두 분이 개인적으로 쪽지든 메일이든 알아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탈퇴시킨 이유가 뭐든 간에 알베르토님이 주최하는 모임에는 절대로 가고 싶지 않아졌네요. 애초에 알지도 못했지만요.
    • 저라면 예전 일에 유감을 느껴서라도 간단하게 답장을 보냈을 것 같네요. 애도 아니시면서 왜 그렇게 본인 불쾌한 거에만 예민하게 구시나요? 원글님 예의관 언급 부분에선 좀 웃었습니다..
      • +1 어쨌든 유감스런 일인데 잠깐 스친 사람이 알베르토님 측에서 볼 때 그리 정중하지 못한 쪽지를 보내왔어도 너그럽게 답해주실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고 싶지 않았다면 노골적 저격글이 아닌한 게시판 글에도 일관된 모른 척이 답인 것 같고요. 실제 저는 게시판을 띄엄띄엄 봐 애초 영화모임 회원 모집 글과 연관있는지 몰랐어요. 나중에 님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개인적인 악감정이 없다면 옳든 그르든 애써서 님이 주최인 모임에 나갔다가 배척된 상대에게 , 조금 더 친절할 수도 있지 않나... 싶고 듀게인은 오프라인에서도 무시무시하구나 싶은 인상이라 마음이 좋지 않네요.
    • 쪽지도 자유고 답장 안하는 것도 자유죠. 쪽지의 말투지적과 문제없다 과민반응이다 모임은 왜 운영했냐 이런 반응 모두 당황스럽네요;; 듀게가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 곳이었나요.
      • 오지랖이라기 보다는 '동네사람들 내 말 좀 들어보소'를 시전하면 한마디씩 해주는 게 인지상정이죠.
        • 그런가요? 전 둘이 해결하세요 정도가 적정선의 반응일거라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동네 사람들 들어보소 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기도 하고;;
          • 쪽지 오고가는 게 자유고 답장 하고 안 하고도 자유고 게시판 글 올리고 말고도 자유고 그 글에 댓글 달고 말고도 자유인데 뭐가 문제랍니까?
    • 와.. 여기 예의 범주가 저와는 많이 다르네요. 충분히 기분 나쁘고 불쾌할만 한 것 같은데요. 답을 하고 안 하고는 본인 마음 아닌가요? 일절 모르는 사람이 뜬금없이 보낸 황당한 쪽지에 답을 다 해줘야 한다니... 동방예의지국 답네요.
      • 1. 일단 두분은 면식이 있으시고

        2. 답 다 안해도 되죠. 근데 답을 안하셔서 여은성님이 사람을 찾기위해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는데 그거에 또 발끈한거고요.
      • 일절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2년전 오프모임에서 만났던 사람인데요...
        • 2년 전에 오프모임에서 한 번 보고 안 본 사람을 아는 사람이라고 하진 않는데요. 그때 그 잠깐도 면식이라고 답을 해준다면 호의고 친절이죠. 답이 없다고 예의 없는 게 아니라..
          • 2년 전에 오프모임에서 잠깐 본 게 아니라, 2년 전에 모집공고 난 오프모임에 참여하러 갔더니 분위기 살피느라 말 좀 안했다고 자신을 짤라버린 무례한 집단에게 용건이 있어 쪽지 보낸건데요. 저만하면 예의 차린 거 아닌가요?
            • 무례한 집단이란 건 님 생각이고요. 결국엔 다수결로 처리했단 얘긴데 개개인이 지 모임에 안 맞다 판단한 거잖아요. 제가 보기엔 여은성님이 더 무례합니다.
    • 아니 그래서 이 쪽지의 행간엔, 여기 답하지 않으면 이 일을 공론화시키겠단 메시지가 숨어있던겁니까. 쪽지에 답하지 않았으니 공론화 진행은 당연한 수순이고 이에 대한 원인제공의 혐의는 쪽지를 씹은 쪽에 있단 거잖아요? 그쵸? 이야아~
    • 이건 왕따도 아니고 이지메도 아니고 그냥 어떤 모임에 받아들여지지 못한 사람이 앙심 품다가 2년 뒤에 뒤끝 시전,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모임에 엿먹인 상황입니다. 관계도 없고 정황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재판받고 심문받고 해명을 요구받는 진창으로 끌려나와 결과적으로 모임 깨지고 모임운영의지 깨지는 상황인거죠.
      •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_= 게다가 그 표를 준 한 명이 호의인지, 동정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너 나와라!'하는 공개글은 또 뭡니까. 야구장 프로포즈도 아니고...
      •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아니라 들어갔다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퇴출당한 거죠

        • 그건 당사자들 일이지 제3자들이 납득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 대 개인의 일도 아니고 집단 대 개인의 일인데 어떻게 당사자들끼리 해결을 본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 집단이 개인을 다구리 놓은 상황도 아니고 단지 집단의 구성원들이 그 개인의 집단합류를 거부한 상황인데 이게 무슨 공정성을 요하는 공채도 아니고 우리 쟤 시러 같이 안놀래 이러는데 이걸 남이 왜 상관을 하려 듭니까.
          • 당사자들 일에 님은 왜 끼셨는지요?
            • 전 당사자들 일 말고 공론화 이후의 상황에 끼어있습니다만.
              • 그 당사자들 일에 대한 be...님의 말들은 어쩔수없이 사실관계가 아니라 댁의 인상비평이잖습니까. 저는 여기서 이미 충분히 끼어들었다고 보입니다만. 뭐 본인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야.
                • 말씀을 좀 분명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댓글 싫으니 여기다 씀.

      1.유감스럽게도 내겐 타임머신이 없기때문에 답쪽지가 안올 미래를 예상하고 쪽지 보내고 글을 올릴 준비하는건 불가능하다. 어떤 내용의 쪽지가 왔든 답장 하나라도 왔으면 그 글은 쓰지 않았다. 분명히 몇개월에 걸쳐 얼굴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쪽지로 알만한 사람을 추천받았을 것이다

      2.결국 답 쪽지가 없어 글을 썼지만 다른 사람들 말대로 당사자가 아니면 정확히 모를 정도로 썼다. 공론화를 시키고 싶어 드리블을 친 거라면 듀게 사람들 호응 얻도록 좀더 편향적이고 과장되게 썼을것이다. 밑의 글을 보면 잘 알수있듯이 오히려 그 글만 본 사람들은 나를 의심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 정도로 정보를 가능한 안 적었다. 그냥 묻힐 수도 있던 걸 공론화를 시킨 건 그 후의 딴사람 글이다. 이젠 그냥 믿고 싶은 걸 믿던지 말던지. 끝.
      • 당사자 아니면 모를 정도로 썼다는 당신 계산이 이미 틀린 것이, 당장 그 글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이미 여러 사람이 그 모임을 그 모임으로 지목하고 있고, 무엇보다 영화모임 모집공고가 있은 직후에 저아래에서 당시 모임장닉을 본 김에 라는 표현으로 사실상 확인사살을 하셨고, 당시 정황에 대한 견해차가 엄연한 상황에 당사자가 반박 혹은 해명을 하지 않길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 하필 회원모집공고가 뜬 시점에 2년 전 편들어준 사람을 찾아 대접하고 싶어서 라는 동기 역시 정황상 이게 참 순수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건 무리다. 결과적으로 당신은 2년 전의 수모를 멋지게 복수했다. 물론 탈퇴과정에 불만이 있었다면 그 시점에 문제제기해서 쇼부 보고 이후 뒤끝은 안부리는 쪽이 좀더 멋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끝.
      • 아 그리고, 믿든지 말든지 라고 쓰셔야 맞다. 한글 어디까지 배우셨냔 소리에 뒤끝 부리는 거 맞다.
    • 빈정댄 건 맞는 것 같은데요? 충분히 기분 나쁜 표현이네요. 저라도 답장 안할 듯.
    • 1. 모집공고 난 모임에 가입하겠다고 찾아갔더니 첫 모임에 눈에 거슬려서(뭐 그것이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었든 아니든 진의를 확인하지 않고 도편추방 들어간 거 맞지 않습니까? 진의를 확인했는데도 추방했다면 더 큰 문제고요.) 짤렸으니까 일단 어처구니 없는 사람은 여은성님인데, 나름 예의차려 쪽지 보냈더니 시덥잖은 거 부여잡고 예의가 없어서 답을 안했답니다. 이거 그냥 눈밖에 난 사람이라 답장 안한걸, 나중에 꼬투리 하나 잡고 "봐라, 여은성의 문제다"하는 태도 아닌가요? 뭐 안 할수도 있다고 쳐요.

      2. 그럼 여은성님은 듀게에다가 자기가 올리고 싶은 글 올릴 수 있는 겁니다. 찾아갔더니 대뜸 자기네 취향 아니라고 사람 짤라내버린 모임, 이런 일 당했다고 글 올려도 시원찮을 판에, 또 예의차린다고 오며가며 듀게보는 저같은 사람들은 알아채지도 못할 만큼 최소한의 필요정보만 게시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은닉하면 그건 사람 찾는 글이 아니라 암구호죠. "2년 전 주로 XX역에서 XX시에 만났던 특정한 모임에서, 공개할 수는 없는 어떤 사유때문에 투표를 했는데, 그 때 저를 위해 투표해 준 한 분을 찾습니다"라고 글 올려야 하나요?

      3. 논쟁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여은성님은 글을 자기 울분을 억누르며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상황을 설명하려 애쓰는데, bebijang님은 상황과 상황 사이에서 자기 해석을 해내는 데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bebijang님도 인정한 팩트는 여은성님을 "쫓아낸"거거든요. 근데 그 책임을 여은성님이 말없었던 탓으로 해석해버리고, 뉴비여서 그런 게 아니라 자기네 취향에 안맞아서 그랬던 거니까 정당하다고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어요. 그래놓고 또 나중에 가서는 "모임이 사람 쫓아내고 살벌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부정하고요. 다수의 취향에 안 맞는 사람 쫓아내는 모임이 살벌한 거지 뭡니까...
      • 제가 한 말과 제가 하지 않은 말이 뒤섞여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정리를 좀 해주시죠..
    • 푸하하.. 대단한 예의 차리시네요. 비꼬는 거 싫어하지만.. 이글은 정말 비꼬고 싶네요. 걍 상대하기 싫으면 싫었다고 하세요.
    • '뒤끝'이라는 표현이 너무 자의적으로 쓰이네요.
    • ㅎㅎ 글을 계속 보는데... 결코 왜 '탈퇴'시켰는지 이야기를 안하시네요.
      아무리봐도 납득이 안되네요. 저라도 글쓴이 님이 주최하는 모임이라면 안나갈듯... 이 글도 변죽 울리기일 뿐인 거 같고.
    • 저 정도 쪽지글에도 불쾌할 줄 아시는 분이 모임에 새로 나온 사람 맘에 안 든다고 쫓아내고 할 때 그 사람 기분 생각할 줄은 모르셨어요? 예의관? 푸훗
    • 아무리 봐도. 님.. 그런 의미에서 수고 좀.. 굽신굽신.. 뭐 이런 표현으로 나름 재치부리신 느낌인데. 대체 저러 어찌 읽으면 무례하게 받아들일 수 있나 싶군요. 부처눈엔 부처.. 드립을 치기 딱 좋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여튼 나름 변호한다고 까면 깔수록 전 여은성님 쪽에 손들어 주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본내용과 상관은 없지만 베모님 참 파이터 기질 징하네요.
    • 제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지만 글만 읽어서는 알베르토님이 여은성님을 쫓아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임이 어땠냐는 메일에 나를 탈퇴시키고 싶으면 솔직하게 말하라는 답장을 받으면 굉장히 황당하고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자신이 환영받는 느낌을 받지 못했더라도 보통은 그렇게 노골적으로 묻지 않고 그냥 안 나가지 않나요. 쫓아내고 싶냐고 물은 것도 여은성님이고 강퇴 여부를 투표로 묻자고 하신 쪽도 여은성님이잖아요. 제가 알베르토님이라면 그런 제안에 절대 응하지 않았겠지만... ;; (아마 나오고 싶으면 그냥 나오시라고 했겠죠)

      여은성님의 행동이 사회 통념과 좀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 그렇죠 여은성님이 오해였다면 아니다 난 그냥 우리 모임이 맘에 드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다 라고 햇을텐데 바로 그렇다 다른 회원들도 불편하다고 한다 등등...이런말이 나온건 여은성님이 눈치빠르게 알게 된거죠 아마 그 눈치도 없었으면 뒤에서 뭐라고 했을지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결국 그 모임에서 나왔을테지만요
        • 듣고 보니 또 그렇네요. 여은성님의 메일이 이해는 잘 안 되지만 그 메일에 곧바로 그럼 나오지 말라고 답한 것도 이상합니다. 게다가 탈퇴를 투표로 결정하자는데 동의하다니... --
      • "정신이 번쩍 들었죠. 그래서 답메일로 혹시 불편하거나 나가달라고 보낸 메일이면 돌려 말하지 말고 깔끔하게 대놓고 말해달라고 보냈죠. 그랬더니 아 그럼 이젠 오지 말아달라고 답메일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때는 좀 기분이 나빴어요 그래서 도편추방제를 제의했더니 구성원들에게 답메일이 오더군요. 다른 테이블로 옮겨 마치 감시하듯이 모임을 보는 게 짜증났다 뭐 이런 거였어요 태도 문제도 뭐라고 하고요."



        전 이 대목이 마음이 참 안 좋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올라온 답글에선

        "대답도 잘 안하고 반응도 별로고 다음 모임에 안나오실것 같아서 그랬다"

        라는 식의 문장에 진짜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참.. 성인들인데 말입니다
        • 그러게요. 안 나오실 것 같으면 아무 말 안 해도 되잖아요.
    • 사실 저라면 나를 선택한 그분이 궁금해도 나를 이렇게 따시킨 모임장에게 쪽지 안보내요 자존심 상해서요 웃기잖아요
      그래도 얼마나 찾고 싶엇으면 그리고 여은성님 입장에선 정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데 알수가 없으니 정말 자존심 상하지만 약간 익살스럽게 보낸거죠
      그렇다고 막 딱딱하게 쪽지 보내기는 더 뻘쭘하니깐요 차라리 저 쪽지를 받고 나도 모른다 라고만 보냈어도 이렇게 문제가 커지지도 않죠
    • 참 찌질하네요. 긴 글 쓸 시간에 짧은 쪽지 `안알랴줌` 이라도 날려주면 끝났을 것을 참 옹졸하네요. ㅉㅉ
    • 작성자님 전글에도 탈퇴를 본인이 먼저 종용했다는 이야기를 쏙 빼셨더라구요? 그저 상대방이 도편추방제를 제안했다고만 말하구요. 님 글에는 신뢰성이 떨어져요. 편향성도 느끼구요. 예의라 글쎄요 본문의 여은성님 쪽지가 훨 예의있어보이네요.
    • 과거에 비슷한 경험(듀게에서는 아니구요)을 했던 사람으로써 오지랍으로 끼어듭니다. 솔직히 정말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무의식적이더라도 여은성님은 자신을 퇴출시킨 모임의 주최자가 다시 여는 모임에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이 컸을꺼라 생각합니다. (네 관심법 맞습니다) 근데 그러한 의도치고는 아주 잘 세련되게 하셨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은성님에게 왠지 (반말에 거친 표현 정말 죄송해요) "너 이 자식 파이팅" 하고 싶어 집니다. 응원하고 싶어 지네요. 그런데 은성님, 이제 그만 내려 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잊으세요. 그리고 알베르트님, 안됐지만, trap card를 activate 하신 것 같아요. 항변하고 싶으시겠지만 본인에게 점점 더 -인 것 같다는 사실 그만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임을 여실 때, 모든 이들을 표용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애초에 모집요강(참가자격요건?)을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거면 됐지 이 이상의 알벨트님을 향한 공론환된 조리돌림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사실 모임의 신규참가자가 아닌 주최자의 입장에선 알베르트님의 처신은 크게 부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거 흔하거든요. 누구나 겪거나 행하죠. 모임에서 지속된 은근한 따가 아니라, 퇴출이 차라리 나은 매너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이미 은성님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셨어요. 양쪽에 대한 언급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 /traitor 현명하신 글같습니다~~~ 논란글 보는 것도 이제 지쳐요.. 그래도 다 찾아보게 되지만...
    • 모임 주관하시는 분은 일단 지원자 선별해서 면접부터 보세요. 그런 식으로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과 모임하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없을 수가없는데 일일이 거슬려하고 쫓아내느니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편이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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