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대출이라는 것이 있네요? (다들 아시는 건가요? 무식 탄로?)

엔화대출 또는 엔 캐리 트레이드라는 것이 있다네요. 일본은 제로금리라서 외국에 빌려주고 1~2%만이라도 이자를 받으면 이익이래요. 그래서 일본 돈을 저금리로 빌릴 수가 있대요. 2% 정도.

 

담보대출 같은 것도 3-4%라서 2% 대 이자면 정말 싸다는 느낌인데,, 이걸 왜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죠? 이렇게 싼 이자가 있는데 왜 다들 엔화대출을 쓰지 않죠? 뭔가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세상에 엔화대출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아서 신기해서 써봅니다~

    • 환율이 문제죠. 엔화로 대출해서 그대로 쓸수는 없으니 원화로 환전을 해야 하고 갚을때는 또 다시 엔화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를들어 빌리는 시점에 100엔에 1000원이었다가 갚을때는 100엔에 1500원이 되면, 이자를 거의 안 내더라도 500원을 손해보게 되죠.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환율은 거시경제의 복잡한 변수들이 모두 얽혀서 결정되는거라 개인이 예측하긴 힘들죠.

      사실 외국환 대출은 대출 상품이라기보다 환 투기 상품에 더 가깝습니다.
    • 몇년 전에 환율 폭등 때문에 은행 감언 이설에 속아서 저거 했던 많은 사람들이 투신 자살 하지 않았나요?
    • IMF 당시 기존에 외화대출 가지고 있던 많은 기업들이 원화환율 상승때문에 납부부담이 엄청나게 커졌었죠.
      그나마 여력이 되는 회사는 국내 대출로 갈아타기도 했는데 그러지 못한곳은 다 사고처리 되기도 했고요.
      외화대출은 금리보다 환차를 관리하는게 더 클 듯 합니다.
    • 당연히 광고 아닙니다;;; 정말 이렇게 싼 이자가 있다면 왜 다들 이걸 빌리지 않지? 하여 신기해서 글 올려본 거예요.
      댓글 보니 환율이 문제겠군요...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인기가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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