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라는 책이 나왔네요.

아직도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모르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신간 서적이 나왔어요. 책 제목도 그냥 '창조경제'

창조경제는 '창조성이 돈이 되는 경제'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솔직담백하게 속내를 드러내서 뒤통수를 무엇으로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하. 책 내용 소개를 좀 읽어보니까 이건 뭐 정책서라기 보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돈을 많이 버는 비결을 알려주는 그런 책 소개를 보는 것 같네요.

저자 중의 한 명인 이민화 씨는 90년대에 우리나라 벤처의 효시라는 메디슨을 창업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창조경제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가 비전이다. 한국 위기의 원인은 북핵이 아니라 메말라가는 국가 성장동력이기 때문이다. 노령화 사회, 양극화로 인한 사회 갈등해소 비용, 복지와 사회 안전망 투자 등 경제적 부담을 감당할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이 고갈되고 있다. 청년들은 안전한 직업을 선호해 과반수가 공무원이 되고자 청춘을 바친다. 실패에 대한 사회적 무관용으로 기업가 정신이 사라진 것이다.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스마트 혁명이다. 철도혁명, 인터넷 혁명보다 훨씬 거대한 스마트와 소셜 혁명은 빅데이터와 결합해 인류역사 최대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갈 새 국가 성장 동력으로 국가의 모든 힘을 결집할 때다. 향후 5년이 대한민국의 국가 흥망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의 창조경제가 다른 나라의 사례와는 확연히 다른 진화 단계를 걷는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는 주로 문화 산업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한국은 국가 전체의 경제관점에서 접근한다. 과학기술과 ICT를 다루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이끄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 창조경제 정책이 문화산업에 치중된 것은 창조성이 실천력보다 중요하다는 문화산업이 갖는 특징 때문이었다. 여기서 저자는 생태계 중심의 새로운 창조경제가 등장하게 되면서 모든 산업이 문화산업화됐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①기술을 만드는 기술, 즉 메타기술의 발전 ②혁신생태계의 형성 ③시장 플랫폼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메타기술의 발전이 연구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혁신생태계에서는 나만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나머지는 협력으로 해결한다. 플랫폼 경제는 창조적 혁신의 전파를 극적으로 쉽게 만든다. 결국 창조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 창조경제는 창조성인 과학기술과 창조성의 다리를 만드는 ICT, 그리고 창조성의 원천인 사회문화가 결합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제다.
    • 뭔가 점점 내용이이 붙는 느낌
    • 뭐랄까 차체는 썩고 물이 새고 엔진은 폭발하는데 감성광고를 남발하는 현기차 느낌이랄까
    • 창조경제 정책에 맞춰서, 이런 책을 창조하는게 진짜 창조경제죠.
      똑똑하네요.
    • 창조경제 덕분에 돈벌이가 늘었구나
    •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건가 봅니다!
    • 이분 전 정권때 중소기업청 산하 기업호민관실의 호민관이었죠. 중소기업 거래 실태에 어떤 방식으로던지 문제의식이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본인이 '을'이었으니깐요.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느냐, 그 목적이 입신양명인지 사회개혁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노령화'라는 용어는 관련 업계(?) 학계(?)에서 안쓰는 단어인데 편집자가 급했을까요, 저자의 고집이었을까요.
    • 오오 책 자체가 창조적이다

      이거야 원 진짜로 무에서 유를 만드는 지경이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