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않좋아하고, 술은 싫어하며, 운동도 열심히 하는 정상체중인데도 콜레스테롤이 있는 저는 영양사 선생님과 상담끝에 마지막 위안인 초콜렛을 끊었답니다. 이래도 수치가 안떨어지면...삐뚤어질테다! (사실은 가족력이 있어서 관리를 해도 어쩔 수 없는 체질이라는게 선생님 의견이긴한데, 왠지 억울해요.)
전 믹스 커피는 안 마시고 블랙에 설탕은 넣을 때도 있고 안 넣을 때도 있는데. 면 종류는 좀 많이 먹는 편이고. 전체적으로 달고 짜고 맵게 먹는데 이러다가 혈압에도 위험 신호가 올지도... 에고 일케 말하니까 저 완전 막 사는 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까진 별 탈 없이 감기도 잘 안 걸리고 나름 튼튼한 몸이었는데. 앞으로 잘 좀 돌봐줘야겠습니다. 고해성사하듯 풀어 놓으니까 제 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네요.
요즘 계속 위염에 간수치 이상에 빈혈에 아파서 링겔과 약을 좀 달고 살다가 딱 괜찮다 싶을 때 건강검진을 했어요. 너무 대충 해서 그런가... 싶지만, 건강한 상태고 지금처럼만 관리하면 된다고 적혀서 나왔네요. 그러니까 이젠 괜찮다는건데 앞으로도 이만큼만 병원을 다니세요 라고 읽히는건 제가 삐뚤어진거겠죠.
저는 혈압이 낮은거 빼고는 의외로 괜찮게 나왔는데 (알콜남용 15년째인데도 간수치 정상;),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 군것질을 안합니다. 그거 이외에는 삼겹살에 소주 껍데기 식용유 국자로 부어 부친 전 등등 매우 좋아하는데요, 먹을때만 먹어서 괜찮은 것 같...까지 썼다가 그러고보니 전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는 해본적이 없네요 왓핫핫. 그런데 들은바로는, 소세지나 햄 등 가공육이 그렇게 몸에 안좋대요. 고기는 양질의 돼지고기 푹 삶거나 찐거는 몸에 매우 좋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