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그리고 관료제라는 것



1.  오늘 오전, 처음 가 본 골목길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나중에 보니 뚜껑에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젊은 여성분이셨던 것 같은데 


일종의 서비스였을까요, 아니면 오는 사람마다 맞춤으로 멘트를 작성해주시는 걸까요. 아무튼 기분은 좋더군요. 


무거운 분위기로 가득 찬 어떤 일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어찌됐든 힘이 됐다고 할까요. 



2. 요즘 정말 관료제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크로크라트, 폴리페서, 자칭 전문가들을 포함해 그들이 내키는대로


    눈 밝은 이들이 알아채지 못하면 혹은 알아 챈다고 해도 법, 예산, 명예, 권력 등등 그야말로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는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습니다. 


    연대는 조각나고 조작되며, 이에 대해 말하는 것도, 싸우는 것도 그 어떤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거칠지만 제대로 파열음을 낼 수 있는 예술, 굳이 예술이 아니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꼭 나타나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1. 꺅>0< 다음에 한번 더 가보시면 안 되나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2.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이러다가 그냥 그 사람들이 사는 세계 빼고 망할 것 같아요. -_-
    • 1. 저는 빈말로도 듣지 못할!!! 한번 더 가보시면 안 되나요?!!!(2)
      • 아, 글 내용에 제가 유부남이란 걸 적었어야 할까요. ^^;; 아무튼 빈말이라도 기분이 좋긴 했습니다.
    • 지금의 관료는 조선의 사대부라고 생각해요..혁명으로 바꿔봤지만 얼마 안되 금방 그 구조를 회복했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1 인간 본성 2 잔존 기억 3 숙청 실패 4 패배 의식 5 열강 개입
      지문이 엉성하지만,,지금 사정만 따지면 5번이 제일 크지 않을까 생각해요,,
    • 저런 건 아니고, 까페에서 간단한 그림 그려준 적은 있었는데 기분 좋았던 것 생각나네요. 제가 봐도 입꼬리가 올라가네요ㅎㅎ
    • 전 '대박 나세요(스마일)'라고 뚜껑에 적혀져 나온 커피를 받은 적 있어요. 그래서 그 주에 로또를 사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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