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구)로드 바이크 타시는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요즘 어째 듀나인만 자꾸 쓰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내년 회사에서 복지비로 대충 40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이걸 2월 전에 써버려야 할 것 같은데, 이 기회에 평소에 사고싶던 로드바이크를 살까 해서 잠깐 알아보니 입문용 가격이 보통 150만원이네요;; 그래서 질문 좀 하려고 합니다.


1. 로드바이크 타면 정말 빠른가요? 

 : 한동안 타던 자전거는 25만원짜리 알루미늄 프레임 하이브리드였습니다. 무게는 대충 13킬로그램 정도 되는것 같았고, 꽤나 재미있게 잘 탔습니다. 70~150만 짜리 로드를 타면 속도가 정말 빨라질까요?


 2. 최소 100만원은 줘야 쓸만한걸 타나요?

 : 첼로나 트렉 홈페이지 보면 최하등급은 대충 70만원 정도 모델도 있는 것 같은데, 150만원짜리 입문용 모델들과 성능 차이가 많이 날까요? 무게는 2~3kg차이나는 것 같기는 한데, 차이가 무게밖에 없다면 몸무게 2~3kg빼는게 훨씬 가성비가 높을 것 같아서요 (...)


 3. 시승은 어디서 해봐야 할까요?

 : 아는 사람 중에 로드를 타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아직 한번도 로드를 타본 적이 없습니다. 좀 대형 매장에 가면 시승해 볼 수 있을까요?


 4. 미니 스프린터와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을까요?

 : 본격 로드 말고 티티카카 접이식에 드롭바를 달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사이즈도 작고 가격도 좋고. 그런데 미니 스프린터 타던 사람들은 결국 다 로드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네요. 사실 가장 사고 싶던건 다혼 스피드프로 TT 이었지만 단종이 되어서-.-


 5. 허리건강에 나쁠까요? - 가장 중요(!)

 : 1년쯤 전에 허리디스크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럭저럭 나아서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지만, 아직도 겁이 나서 오래 뛰지는 못해요. 허리를 항상 숙이고 타는 로드바이크가 허리에 악영향을 미칠까요?

    • 모터사이클 글인줄 알고 냉콤 눌러본 1人...
    • 1. 로드 평길에서는 40 내리막에서는 60 찍는다는 얘기가 있지만, 한강 자전거도로라고 해도 그 속도를 낼 만한 환경이 갖춰진 곳이 있을까 싶어요. 사람은 없더라도 다른 자전거들이 있고,요즘엔 제한 속도도 있으니까요. 몇 달전에 로드 바이크 속도가 세간에서 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실린 글도 읽었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네요.



      4. 로드 바이크는 탈 때의 자세 때문에 아무래도 평소에 안쓰던 근육을 쓰게 되니까 자리잡힐 때까지는 근육통은 있다는 거 같았어요. 익숙해지고 쉬는 시간 잘 잡으면 허리 건강에 좋다는 얘기도... 그런데 허리 디스크가 있으셨다면 자전거 자체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허리 힘으로 지탱해서 장시간 앉아서 힘을 주는 운동이다 보니. 수술 받았던 병원에 로드 바이크 타도 될지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자전거의 엔진은 사람의 허벅지이니 로드바이크로 바꾼다고 빨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드바이크로 바꾸면 쾌적함을 느끼게 될 겁니다.
      좋은 로드바이크는 속도를 높이는 게 아니라 저항을 줄이는 느낌입니다.
      미니스프린터는 순발력이 좋습니다. 순간 가속말이죠.
      주행은 로드바이크가 훨씬 낫습니다.
      허리 건강에는 오히려 좋습니다.
      처음엔 허리 혹은 목이 아플 수 있지만, 허리 주변 근육을 튼튼히 만들어줍니다.
      김종국이 허리 디스크때문에 허리 근육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겠죠.
    • 저는 스펙만을 추천드려봅니다.

      만약 본인이 지르다 보면 어느 수준이상은 가신다 싶으시면 한 번에 조금 높은 수준으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프레임은 카본, 구동계는 시마노 울테그라나 스램 포스 이상으로.
      그게 아니시더라도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가서 최소한 시마노 105 구동계 정도는 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가성비로는 올해 자이언트 모델이 매우 좋고, 첼로의 엘리엇 계열도 가격이 좋게 나옵니다.
    • 로드 바이크는 자이언트에 의해서 2014년도 가격의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절대로!!!! 지금은 지를 타이밍이 아닙니다.
      내년 구정 전후로 자이언트 2014 모델들이 시판된다고 하는데요,
      그때를 노리셔야 합니다.
      도싸에 가셔서 분위기를 한번 점검(?)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 1. 로드바이크 타면 정말 빠른가요?



      하이브리드보다 빠르긴 합니다. 한강에서는 20킬로 정도 내면 꽤 빠르게 느껴집니다. 30킬로 넘게 달리면 좀 위험할수도 있다고 느낍니다.



      2. 최소 100만원은 줘야 쓸만한걸 타나요?



      몸무게 빼는게 가장 효율적으로 속도 올리는 방법입니다ㅎㅎ 백만원이 최대 예산이면 giant scr 추천해드립니다



      3. 시승은 어디서 해봐야 할까요?



      자이언트 홈피에 시승 어쩌고 있네요. 가끔 유명한 가게들에서 시승회 한번씩 합니다.







      4. 미니 스프린터와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을까요?



      속도차이는 좀 있어도 제일 마음에 드는걸로 사시는게 오래 타는 비법 같아요. 사실 접이식 사면 집에 보관하기도 좋고 한데 로드가 간지 나긴 합니다



      5. 허리건강에 나쁠까요? - 가장 중요(!)



      두세시간 안 쉬고 타면 저는 어깨랑 목이 아프더라고여. 허리 문제는 의사선생님께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할거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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