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 소식 주의) 오랜만에 '돌발영상'스런 영상을 보는군요.

 

"이명박 대통령님, 대선 개입 지시하셨습니까"

오마이뉴스 곽승희 기자 ‘돌직구 질문’ 화제

기자협회보 | 강진아 기자 | 입력 2013.11.14 19:24 | 수정 2013.11.14 20:06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대선 개입을 지시했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진 젊은 기자가 화제다.

곽승희 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 13일 경북 포항 덕실마을 덕실관(대통령기념관) 2층에서 영상을 관람한 후 내려온 이 전 대통령에게

"원세훈 국정원장에게 대선 개입 지시를 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주변 경호원들은 곽 기자를 밀치며 제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걸어가며 곽 기자를 뒤돌아 쳐다볼 뿐 묵묵부답이었다.

 

곽 기자가 연이어 "대선 개입 보고를 받았냐"고 묻자 쳐다보기만 할 뿐 "어…"라며 입을 열지는 못했다. 뒤이어 "임명권자로서 책임감 느끼지 않느냐", "대답 한마디만 부탁드린다"고

연달아 질문하자 이 전 대통령은 "여기까지 따라왔어"라며 "부지런도 하다, 허허허"라고 말했다.

당시 취재상황에 대해 곽 기자는 "영상 관람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 다른 기자들은 먼저 내려갔던 것 같다"며 "(영상을 다 본 후 내려가)이 전 대통령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1층에서 마주쳐 준비했던 질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포항시청 환영행사에는 많은 기자들이 있었지만 덕실마을에는 몇 명이나 있었는지는 정확치 않다고 했다. 다만 그 순간

취재진은 없었고 근처에 지역방송과 종합편성채널 등 기자들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기억했다.

곽 기자는 함께 대기하던 강신우 카메라 기자와 서로 눈짓을 보냈고, 곽 기자가 질문하는 순간 강 기자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 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곽 기자는

"근처에 수로가 있었는데 만약 인정사정없이 더 세게 밀쳤으면 수로에 빠졌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덕실마을 방문 이후 일정에서도 이 전 대통령 취재를 시도한 곽 기자는 "이후 시장 방문 때도 취재하려 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에서 동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한번만 더 접근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다고 해 근접은 힘들었다"고 말했다. 곽 기자는 지난 5월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수습기간을 거쳐 8월부터 정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곽 기자는 해당 오마이TV 클로징 멘트로 "이 전 대통령은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포항을 떠났지만 대통령은 한 지역에서만 환영받는 자리가 아니다"며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지시했는지를 밝히고, 했다면 그 책임을 먼저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도 이 기사가 확산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에서 "가슴이 뜨끔했을 것",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오마이뉴스 기자가 물었으니 답해라",

 "대답 못하는 걸 보니 개입했다는 것", "애써 무시하지만 당혹해한다. 더 많은 기자들이 물어야 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워 트위터리안인 박대용 춘천MBC 기자도 트위터에서

"국내 어떤 언론사 기자도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날린 곽 기자에 칭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copyrightⓒ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media/newsview?newsid=201311141924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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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수습을 뗀 젊은 기자가 저 짧은 영상을 찍기 위해

많은 위험을 무릅써야 했을 것 같습니다.

 

 

 

 

 

 

    • 곽기자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좀 더 많은 기자들이 그랬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솔직히 논란의 중심치곤 너무 조용하게 살고 있잖아요.
    • 이런 영상은 여기저기 알려지는 게 좋긴 한데 기자가 다른 기자의 보도활동을 기사로 쓰는게 좀 웃기긴 합니다. ㅎㅎ
    • 연관 동영상도 골때리네요.
      "좌파 보균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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