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잡담


감자별을 뒤늦게 보기 시작해서(어제) 정말 미친듯이 정주행을 하여 오늘 결국 방금 전에 다 보았습니다. 허리랑 눈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듀게에 올라온 감자별 잡담 글도 복습했구요. 질문 나가요.


1) 로이배티님께서 오이사가 홍버그가 진짜아들이라는 걸 지나가듯이 언급했다고 그러셨는데 얼마나 지나가듯이 이야기했길래 경건한 자세로 정주행을 했던 저는 그 장면을 본 적도 없고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ㅠ_ㅠ


2) 하연수와 서예지는 정말 진리에요. 어제보다가 잠을 자고 일어나서 오늘 결국 다 보았는데 꿈에서 하연수양이 나왔어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제가 하연수양이랑 서예지양의 연기를 처음 보는데 둘 다 연기를 잘 할 만한 나이대라든가 커리어가 아닌 것 같은데 연기를 참 잘 하네요? 몇 살때부터 하연수양과 서예지는 연기를 잘했나? 이번 시트콤부터?


3) 제가 사랑하는 여인들이 한여름, 초기 강혜정, 그리고 이번 하연수양인데 이중에서도 하연수양이 극진리인 것 같아요. 아. 쓰고보니까 다른 번호를 붙일 이유가 없는데 또 진리라는 걸 강조하고자... 


4)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박휘순은 정말 연기를 너무 과도하게 못하네요. 박휘순이 원래 개그맨 출신인가요? 이 사람은 연기를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개그에서의 연기랑 시트콤에서의 연기가 좀 많이 달라서 그런 걸까요?


5) 감자별이 지금 유독 인기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게 시트콤 장르 자체가 현재 인기가 없는 것 때문인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김피디에 대한 애정이 줄어든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케이블이라서?


6) 하연수양한테 팬레터 써보려구요.

    • --------------------------------------스포일러입니다--------------------------------------










      1. 21화에서 오이사가 '진짜 문제는 진짜 아들 그 놈이야' 라고 말하고, 박휘순이 '그 진짜 아들 놈에게 스스로 도망가도록 1000만원을 줘서 구슬린다' 등의 말이 나오네요.
      • --------------------------------------스포일러 조심--------------------------------------








        아..그 대사가 진짜 아들이라고 말하는 부분인거군요. 경건한 자세로 정주행 한게 아니었군요. 앞의 대사를 홍버그가 아닌 진짜 아들이 따로 있는데 그 사람이 나타날까봐 걱정이라는 소리로 들었고 뒤의 대사를 띄엄띄엄 들어서 '진짜아들'이란 말을 못들었네요! 감사합니닷.
    • 하연수양은 전작인 몬스타 에서는 연기력이 좀 그랬습니다.
      중간에 열심히 공부를 했던지, 아니면 김병욱 피디가 연기지도를 잘하는 것인지...
      몬스타는 젊은 배우들 위주였는데, 여기선 중견 연기자들이 많아서 배울 기회가 많은 걸지도..

      박휘순은 개그할때도 어벙벙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지금도 그냥 그 캐릭터 하고 있는것 같아요.
      • 아 몬스타에선 별루였군요. 아니 그래도 전작과 감자별 시간 갭이 큰 것도 아니고 중간에 갑자기 실력이 팍 느는 것도 신기하네요.

        음 박휘순은 어벙벙한 연기를 하고 있는 거군요.
    • 2) 하연수는 위에서 가라님이 말씀해주셨고, 서예지는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광고 두어개 찍고 정우성이 감독한 3분짜리 갤럭시s4 단편 영화(?)에 나온 게 다에요. 그런데도 괜찮게 하니 원래 소질이 있거나 아님 김병욱이 캐스팅 & 연기지도를 미친 듯이 잘 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텐데 전 후자를 밀고 있습니다.
      3) 좋습니다. 귀엽기도 한데 연기까지 잘 해서 더 좋아요. ㅋ
      4) 개그할 땐 그렇게 못 하지 않았는데... 정말 가라님 말씀대로 캐릭터인 것인지. -_-;
      5) 모두 다인 것 같아요. 케이블이라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그 와중에 같은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에 비해 확실히 시청률이 낮거든요. (1% 정도입니다;) 하이킥 3부작이 모두 결말로 욕을 먹어서인지 관심도도 많이 줄었고. 또 챙겨보는 사람들 중에도 좋지 않게 평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재밌게 보고 있는 제가 특이한 경우인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ㅠㅜ
      • 로이배티님 앞으로도 감자별 잡담 계속 해주세요 해주실거죠. 제 주변에 저만 이거 봐서 로이배티님이 잡담 안 해주시면 저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 사실은 지금도 어제 본 것 적고 있었습니...;
          저도 외로워서 적고 있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보는 사람이 없어요. 직장에 드라마의 여왕-_-같은 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도 안 보시더라구요. 엉엉.
    • 3) 하연수양 정말 귀여워요. 갑자기 어디서 뚝 떨어진 별(똥별)인지 모르겠어요.^^ 미운 구석이 없어요. orz
      4) 전 박휘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봐서 그런지 재미있어요. 제가 원래 박휘순 말하는 거 웃기게 생각해서 그런지. 박휘순과 공범 여직원 의외의 케미?가 좋아요. 거기에다가 미친 오이사까지 발광을 하면 셋 나오는 장면 막나가는 재미가 폭발.ㅎㅎ 이렇게 쭉 쎄게 나가주길...(응?)
      5) 몇 번 타진해 봤는데 제 주변에도 보는 사람이 없어요. ( '')
      6) 화이팅
      • 아 케미 폭발로 말하자면 길선자+노주현 커플이 우주급이군요. 데굴
    • 전 박휘순 좋던데요.ㅎㅎ 제작진도 박휘순한테 어떤 연기를 기대하고 역할을 준 것이 아니고 그냥 박휘순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캐스팅 한 것 같아요.
      응답하라도 재미있지만 개인적으로 감자별이 쬐끔 더 좋은데 왜 이리 인기가 없는지 감자별 연관검색어가 감자별노잼... OTL
      드라마 속 삼각관계 설정에서 재미를 느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어제 하연수, 고경표, 여진구 셋이 모여있는 씬은 훈훈했어요.
      씨네21에 피디 인터뷰도 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세요.
    • 감자별이 그렇게 인기가 없군요ㅠ 아니, 그래도 여전히 저는 김병욱피디가 재미있어요. 옛 친구의 아버지가 늘 김병욱 시트콤을 본다고 했는데 여전히 '감자별'도 볼까, 이제는 안 볼까 이런 것도 궁금하고요. 윗분 댓글 보고 찾아보니 씨네21 인터뷰도 재미있네요. 인터뷰만 보자면 비극적일까봐 겁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혼란은 있되 비극은 시청자들이 싫어하니까 좀처럼 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저도 감자별 좋아요ㅠㅜ 생각만큼 인기 없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솔직히 응사보다 더 좋은데... 아무튼 하연수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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