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티보데의 거슈인

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혀서 7:55에야 겨우 주차를 하고 막 뛰어가는데, 일부 시향 단원들이 출근 중(?) 이시더군요.

어차피 내가 안가면 공연시작 못해...하는 거만한 포스로 뛰어가는 저를 쳐다 보더군요...흠...


드뷔시의 이베리아...서울시향은 아직 드뷔시나 라벨의 곡들은 잘 연주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정면훈씨가 지휘했던 라벨의 볼레로는 아주 멋졌지만, 이 영역에서는 아직 정명훈씨와 객원의 차이가 큰 듯 싶네요. 언젠가 서울시향이 드뷔시의 바다를 멋지게 연주하는 걸 보고 싶네요.


거슈인의 피아노 협주곡...전 처음 들어 보는 곡인데, 재즈적인 색체가 아주 강하고 멋진 곡이더군요. 전 특히 2악장의 트럼펫이 맘에 들었어요 가을밤에 잘 어울릴 재즈적인 색체에요. 제 자리가 안 좋아서 겠지만 총주에서 피아노 소리가 뭍혀버리는게 매우 아쉽더군요. 하지만, 티보데의 부드러운 터치가 아주 맘에 들었어요. 재즈적인 흥취도 있고...이 티보데 아저씨 나이가 50대 초반이라는데 아주 미남에 멋쟁이에요...무대에 설땐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옷만 입는다고...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이제 사진은 어떻게 올리나요? 링크로 대신...


http://biz.heraldcorp.com/common_prog/newsprint.php?ud=20131114000092


드보르작 교향곡 7번...7번은 실황으로 두번째 듣는데도 전혀 기억이 없네요. 9번은 모두가 다 좋아하는 곡이고 전 8번 특히 좋아하는데, 이번에 들어보니 7번도 아주 멋진 곡이네요. 처음 듣는다면 누구나 3악장을 좋아할거 같고 계속 듣다 보니 1악장의 어둡게 시작하는 첫부분도 맘에 드네요. 7번 교향곡은 다 멋지군요. 베토벤의 7번의 1악장의 광포한 꽝하는 그 시작도 좋고, 브루크너의 7번 2악장도 좋고...


불토...에 이런 쓸데없는 글이나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는 이유는...약속도 없고 할 일도 없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