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전세 관련 해서 도움 부탁드립니다.

 

  1월초가 만기인데, 이사를 가겠다고 했더니 주인은 집을 매매하기를 원하는지라 매매 안 된 상태에서 여윳돈으로 저희한테 먼저 전세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새로 이사갈 데를 구해서 계약금 주고 끝난 상태인데, 전화가 갑자기 와서 대출을 받아야 전세금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세입자가 있는 상태에서 은행에서 대출은 얼마 안 되니 저희 보고 전출을 하라네요. 그래야 저희한테 줄 전세금 1억 넘는 금액을 빌린다고요.

  그 금액은 사는 집 시세의 60%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만약 주인이 대출한 돈을 저희한테 주지 않고 다른 데 써버린다면 저희는 전세금을 날릴 수 있는 상황인거죠.

 

  이 상태에서 주인이 대출한 돈을 저희한테 준다고 확인서를 받거나 하는 방법으로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을까요?

 주인은 자기가 공무원이라 도망갈 것도 아니니 대출을 받게 해주든지, 아니면 1월 초 만기까지 기다리랍니다.

 이 주인은 지방에 살고 있고, 공무원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 말만 믿은 것이라 정확한 건 아닙니다.

 1월초까지 기다리면 저희는 이사갈 집 계약금 천만원을 날려야 하구요.

 

 미리 이렇게 이야기했다면 집을 구하지 않고 1월까지 기다렸을텐데 황당하네요.

 그리고 몇개월 전부터 이사갈 이야기를 했고, 그 때마다 주인은 여윳돈이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했었는데, 지금은 없다하니 그것도 이해가 안 되고,

 사실 천만원을 날리고 기다린다고 돈을 줄지도 의문이기는 합니다.

 

 급한 마음에 아는 다른 사이트에도 문의 글을 올렸는데 리플이 전혀 안 달리네요.

 혹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특별한 도움이 안 될 댓글이지만..혹시 거래하셨던 부동산에는 문의해보셨는지요. 부동산에서 조율해주거나 방법을 알려줄 순 없을까요?
      • 부동산에 알아보기는 했는데, 거기서는 확인서만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불안해서요. 그리고 거기는 새로 계약한 집과 관련된 부동산이라 잘못된 정보를 주었다고 해서 무슨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곳도 아니거든요.
        지금 집을 계약한 부동산은 없어졌구요.
        • 그 동네 부동산은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부동산소재지 인근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철저하게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편입니다.
          법에 걸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주인과 묵시적으로 짜고 세입자를 골탕 먹이기도 하니까 주의하셔요.
        • 그렇군요. 저도 곧 이사를 해야 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도움될만한 다른 조언을 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영험한 듀게분이 또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무탈히 해결되시길 바래요.
    • 임차권 등기 신청을 한번 알아보세요. 관할 법원에 하는 거고, 세입자가 보증금 못 받고 나가게 된 경우 그 집에 권리를 설정해 놓고 가는 겁니다. 주인도 매매를 앞두고 있어서 임차권 등기 신청한다고 하면 압박을 받을 것 같고요. 2주 정도 후 결정문 날라오고 등기부등본 상 기재되는 데까진 넉넉히 한 달 걸립니다. 등기에 올라온 거 확인하고 이사하시는 게 안전하고요.
    • 이런 경우가 많은듯 해요. 뽐뿌 주거포럼에서 검색해보세요. 대출계 직원과 같이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같이 전출신고하러 가고, 은행가서 대출금을 받아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건내받는다능. 대출받는다는 은행직원과 통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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