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업 한번 해봅니다
사실 한달짜리 하와이 여행기를 먼저 올려보려 했으나..돌아오자 마자 일종의 허탈 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겨우 책 한권 읽었네요. 방금 읽은 책한권.. 공유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도 요시모토 바나나도 아닌 후쿠오카 신이치입니다. "동적평형"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쓰신 분자 생물학자죠.
공돌이라고 통칭되는 이공계는 글을 못쓴다는 고정 관념이 무색하게.. 이 양반은 문장의 힘이며 문체며, 저변에 깔려있는 독서량이 그야말로 초절정 고수의 풍모입니다. 생물학 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예요.
이번에 읽은 책은 "나누고 쪼개도 알 수 없는 세상"입니다. 책의 말미로 갈수록 황우석 스캔들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마치 한편의 미스테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열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