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예고 보고 드는 생각..

노짱이....상대를 좀 직시했었으면..이렇게 부관참시에..여지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수모 같은 건 안 당했을 것 같은데..하는 아쉬움이..듭니다..

상대를 진짜 철저히 꽁꽁 묶어놨어야..좀 더 밟을 수 있을 만큼 밟아뒀어야..했는데..

노짱은 인간은 모두 선하다고 생각했나봐요..검찰이나 국정원같은 권력의 때가 덕지덕지 묻은 애들조차도..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그들을 정확히 알았다고 봅니다.
      대통령 하나의 힘으로 그들을 밟을 수 없고, 그렇게 밟는 방법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노무현을 비유하는데 '리트머스 시험지'라는 표현이 있는데 저는 이 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대한민국 기득권이 나쁘다는건 모두들 알았지만 얼마나 "천박"한지는 몰랐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그들 하나 하나와 부딪혀서 그들의 천박함을 적나라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그게 그 분의 역할이었습니다.
    • 굳이 그렇게 '티나는'방법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권력을 잡고 있던 시절에,

      정적들을 은밀히 사찰해서 굵직한 껀덕지들을 틀어쥐고 낙향했다면

      그분의 끝이 그렇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실행했다면 지금처럼 '일부사람들에게나마'존경을 받지는 못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법조계에서,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었습니다.

      결코 순진한 사람이 아니었죠.

      모르지 않았을 겁니다.

      알고도 하지 않은 거죠.
    • 프랑스가 나치부역자 청산한 거 보면 아니 뭐 저렇게까지...싶은데 이제는 그런 류(?)는 그런 식이어야만 한다는 강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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