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은 만원내면 삼천원정도 받는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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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40~49세 남성 중 새로 암에 걸리는 환자는 1000명당 19.1명이다. 이 중 83.6%가 일반 암에, 16.4%가 기타 암에 걸린다. 보험사가 총 6억5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첫 2년간은 절반만 지급한다는 조건이 있다. 4000만원을 더 빼야 한다. 즉, 보험사가 최종적으로 지급해야 할 돈은 6억1000만원이다. 받는 돈 대비 31.4%만 지급하는 셈이다.
민영 보험사들은 광고(위)를 통해 갖가지 혜택을 주는 것처럼 선전한다. 하지만 정작 그 상품의 핵심 정보는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가입 연령대와 기간이 달라져도 지급률은 거기에서 거기다. AIA생명의 뉴 원스톱 암보험은 최소 가입 기간이 20년이다. 이 보험을 30세 남성이 가입해 49세까지 유지한다고 해보자. 보험료는 1만2000원, 암 발생은 30대 10만명당 6.3명, 40대 19.1명으로 총 25.4명이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보면, 이 보험의 지급률은 35.3%가 나온다.
ACE화재의 에이스원더풀 암보험은 3년 만기 상품이다. 40세 남성이 가입한다고 보고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보면 지급률은 20.8%가 나온다.
3년 만기 상품이면서도 가입 1년 내에 암 진단이 나오면 절반을 깎는 조항이 있어 지급률이 더 떨어진다. 흥국생명 3대플러스 건강보험은 분석 대상 상품 중에서는 가장 지급률이 높았다. 44%였다. 그래도 여전히 로또만 못하다.
보험회사는 손해보는 장사따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득 별로 없는 장사도 하지 않습니다. 암보험 수익률 낮다고 난리여서 저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