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이라고 붙이면 질문글 맞죠?)) 그래비티 3D로 보는게 좋을까요? & 2D로 보신 분들 만족스러우셨나요?

제가 참 3D랑 안맞는 체질인데요.


3D 효과 제법 괜찮았다던 영화들도 보다가 보면 문득문득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눈도 피곤해져서 중간에 안경 벗고 꿈뻑거리기도 수차례..


특히나 영화가 딱 요거다 하는 부분만 입체감 부각시킬때 있잖아요? 그런 부분은 눈 사팔 만든거마냥 상이 살짝 두개로 갈라져보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영화에 집중도 잘 안되고 그렇습니다.




근데 또 이건 영화가 영화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ㅜ 이거조차 3D로 안보면 3D로 볼 영화가 더 뭐가 있나 싶기도 한데,


또 한편으론 계속 "익숙치 않아서겠지" "요즘은 기술 나아졌다는데" 하면서 하나 하나 봐온 영화들마다 다 그냥 2D로 볼걸 하고 후회한 일들 뿐이라서요.




예고편부터 뿅 간 영화라 꼭 제대로 후회없이 보고 싶은데 엄한 고민이 발목을 잡습니다ㅠㅜ 차라리 2D밖에 모르던 시절이었으면 좋았을것을 끌끌...



3D든 2D든 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3D 안맞는 체질도 볼만할까요? 아니면 2D도 충분히 (혹은 사람따라서는 그 이상) 만족스러울까요?

    • 전 포디로 봤습니다 ㅠㅠ 아이맥스로 안 본게 아쉽긴 하지만 아이맥스로 보지 않은게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시라면 투디로 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사견입니다만 '이 영화는 쓰리디로 봐야' 이런말은 다 광고라고 생각해요 아니 투디로 별론데 쓰리디면 명작?
    • 저는 2d 3d 둘 다 봤는데요, 3d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어요.

      음향도 상당히 중요하니 좋은 영화관에서 보시길.

      참고로 저란 인간은 멀미나서 놀이기구는 커녕 동네 놀이터 운동기구도 제대로 못타는 미숙인간입니다.
    • 허블 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저한텐 스펙타클보다 드라마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동행한 이는 아이맥스로 보길 참 잘했다고 했지만, 전 그냥 가까운 동네 2D 상영관에서 봐도 됐을 것 같아요. 아름답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상황전개와 인물심리에 똥줄 태우느라 풍광 감상할 심리적 여유가 없었음..
    • 3D로 보신다면 IMAX (가급적이면 왕십리, 울산심산) 혹은 코엑스 M2관이 진리..

      기왕이면 우주와 하나가 되십시오.
    • 저는 50석 작은관에서 먼저 본 후 그 드라마에 흠뻑 빠져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다시 아이맥스3D로 한 번 더 봤습니다. (이 영화는 그게 진리에 넘어간 케이스) 아이맥스로 본 우주도 굉장히 멋졌고 감탄했지만 처음 아이맥스로 봤다면 이 영화의 이야기가 준 울림은 덜했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꼭 3D로 보지 않아도 괜찮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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