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아는 애(여잡니다)가 밤에 자다가 이상한 낌새에 깼는데, 자기 옆에 웬 괴한이 같이 누워 있더랍니다.


너무 놀라서 으악 하고 발로 확 밀쳤더니 쿵 하고 떨어져서는 창문으로 도망을 갔다는군요.


(단독주택 1.5층 베란다 출담 쪽에 따로 방 빼놓은 80년대 하숙집 구조.)


애 보니까 완전 경기들려서 울고 있고, 속옷차림에, 어깻죽지는 어쩌다 그랬는지 찢겨 있고.


- 이상 오늘 새벽의 일. 세상 참 무섭네요.

    • 헉!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가장 무방비일때 바로 옆에 낯선 타인이...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데.
      놀란 마음 가라앉히시고 부디 마음의 안정찾으시길. 어깻죽지 상처가 심한가요? 말세네요.
    • 어이가 없어서.... 한 동안 잠도 편히 못자겠군요.
    • 음... 어찌된 영문인지 (괴한이) 이해가 안되네요.
    • 일단은 그대로 도망 가서 다행이네요. 세상 참...
    • 진짜 경기들 일이네요. 어쩜. 혹시 스토커나 이런걸까요? 그대로 도망간게 천만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엄청 놀랐겠어요.
    • 잠이 확 깨네요. 그냥 한동안 힘들다 정도가 아니라 저 일로 인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심적으로 괴로워 하고 지옥같은 나날을 보낼 지 생각하면 몸이 다 떨립니다.
    • 헉 그래도 그사람이 바로 나가서 다행인데요?
    • 젠당젠당젠당!! 정말 놀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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