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네이버 웹툰 어서오세요. 305호에 지난주 목요일치를 오늘에서야 봤는데 눈물이 찔금.

 

사실 처음에는 윤아랑 주하랑 잘되길 바랬지만.

 

겉으론 까칠하지만 속정 깊고 어른스런 설이 캐릭터가 윤아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윤아도 스스로를 긍정하고 좀더 행복해지기를...

 

그나저나 이 만화도 참 오래되었군요. 2008년 3월에 시작했으니 2년 반이 지났네요.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나온 LGBT 만화 중엔 대중성이나 정치적 감각면에서 최고라 생각해요.

 

다만 김호모의 이야기는 언제 시작할련지..

 

너무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려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는 힘들겠지만 종착점은 김호모의 이야기겠죠.

 

어려운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내는 걸 보면 만화가가 참 부러워요.

 

 

    • 잘 되어가고 있는듯 하지만 윤아 얘기는 왠지모르게 슬퍼요.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현재 상태로 봐선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얼마나 힘들지도 짐작가구요.
      왠지 마냥 밝고 긍정적이게만 그릴것 같진 않을것 같아서요.
      홈씨 얘기도 어서 그려줬으면 좋겠어요!!
    • 장편 에피소드는 하나만 남았다고 하지 않던가요?
      그렇다면 홈씨는 과연 선글라스를 벗을 것인가!!
    • 이 윤아가 그 윤아가 아니군요.
    • 아! 정말 재미있지요.
      소재를 대중적으로 풀기도 했구요.
      윤아의 성장은 캐릭터가 다치는 걸 보기 힘들어하는 저같은 스타일에게는 으윽스럽겠지만 그래도 예전에 그 끔찍했던 상태에서 많이 진일보했으니까 위안이려나요.
    • sunshine2/그렇죠. 또 설이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할런지.. 그렇기에 그냥 이 시점에서 마무리를 하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윤아가 오히려 더 대범해져서 길거리에서도 키스하고 설이는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하면서 은근 튕기며 좋아하는 식으로 풀어낼지도 ㅋㅋ

      27hrs/ 홈씨가 선글라스를 벗자 김정현과 똑같은 얼굴이 나오는 건 아닐런지 ;;

      메피스토/ 넵.. 그 윤아가 아니여서 죄송. 그 윤아의 행복따위는 안중에 없..지는 않습니다. 그 윤아도 좋아하거든요. 은근 힘세고 터프하고 호탕한 캐릭터라서 좋은듯.

      비밀의 청춘/소재를 정말 대중적으로 잘 풀어냈죠. 갑자기 윤아가 확 바뀌는 것도 현실과 동떨어지니. 작가가 다분히 정치적인 전략하에 캐릭터를 배치해서 자칫하면 너무 작위적이거나 교조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것 같아요.
    • 윤아 에피소드는 정말 울 뻔 했어요. 근데 호모씨는 벌써 안경 벗지 않았던가요? 3_3 이렇게 생기지 않았었어요?ㅋㅋㅋ
    • 정말 좋아하는 만화긴 한데... 초반부의 김호모 캐릭터 설정은 정말 좀 부담스럽더군요. 윤아나 주하의 친구는 특별히 일반적이지 않다라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임에 비해서, 김호모 캐릭터는 말 그대로 퀴어하죠;
      너무 특이한 성격인지라, 초반부는 좀 싫어하면서 보는 만화였는데 그래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좀 일상적인 게이캐릭터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김호모의 캐릭터는 그닥인지라;;
    • 설이랑 윤아는 제 마음속에서 백년해로 잘 살겁니다.
      설이는 보면 볼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윤아가 잡길 잘했음.ㅠㅠ
    • 하늘가득달빛/ 그게 아마 중간에 들어갔던 번외편이었던 것 같아요. 김정현의 상상이었던가.. 어쨌든 실제 눈은 안나왔어요 ㅋ

      이사무/ 김호모 캐릭터가 초반에 과장되고 다소 엽기적으로 나왔던건 전략이라 생각해요. 게이란 정체성보다 그냥 김호모의 특이함, 과장됨, 엽기성에 눈을 돌리게 만드니까요. 그런 부분에 적응되다보니 게이란건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게되는 쿨럭..
      아마도 마지막에 홈씨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나오며 끝맺음을 하지 않을까요? ㅋ

      옥수수염차/ 맞아요. 설이는 정말 진국이에요. 윤아 데리고 살려면 힘들겠지만..
    • 저도 보면서 정말 막 울컥했어요ㅠㅠ윤아야!!!잘 살아!! 이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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