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때문에 고생하는건 저뿐은 아니겠죠?

새벽까지 깨어있는 인원이 꽤 되는 듀게니까 불면증때문에 고생하는 나의 심정에

끄덕거릴 사람이 몇쯤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잠시 한탄해 봅니다.

 

기본적으로 늘 잘 자는 편은 결코 아니에요. 18살때부터 불면증 증상이 있었으니까요.

거의 생활의 기본요소처럼 적응하면서 심했다 덜했다를 반복하면서 살아왔죠.

 

그래도 직장생활을 한다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하는 것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이긴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불면증은 많이 문제가 되네요.

 

스트레스를 만땅으로 받을 상황이긴 한대.... 이렇게 새벽까지 좀비처럼 버티다가 잠이 아침녁에야 오기 시작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낮에는 두뇌의 효율성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감정조절도 엉망이고.

 

평생 언제 나는 숙면이라는걸 경험해보나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적어도 12시에 자연적으로 잠이 들어서 아침 6~7시에 깨어나는 류의 숙면 말이죠.

 

생체시계 자체가 아침에 수면을 취하도록 되어있는건지 왜 새벽까지 잠을 못드는건지 이해도 안가구요.

 

 

 

 

 

 

    • 10년째 불면증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 최근에는 수면제를 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서 걱정...
      아, 멀리갈 필요도 없구나. 저희 아버지도 그러셔서 수면클리닉 받으셨어요.
      저는 '내 잠이랑 합쳐서 반으로 나누자'고 위로같지 않은 위로를 합니다ㅠㅠ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이 시간에 티비나 인터넷을 하면 더 잠이 안올거예요.
    • 근데 전 진정한 의미로 불면증은 없던거같기도 해요 옛날에 두세시간씩 잠이 안와서 뒤척거릴때도 있기는 했었지만
      보통은 낮에 별거 안하고 늦잠자고(대학교다닐때였겠죠..으잉) 밤에 자려니 당연히 잠이 안오지.. 그러다보니 걍 낮밤이 바뀐 생활;
      지금도 그렇네요 으잉... 회사 다닐떄는 주간근무 하면 조절이 어느정도 되더라구요 새벽 2시에 자더라도 일단 출근하려면 꾸준하게 일어나야되니까.. 그치만 그것도 스케쥴근무를 했기때문에 잠시뿐이고; 야간근무 으악!!
    • 제 소원이 의존성 없는 수면제가 나오는 거에요. 그럼 전 매일매일 그걸 먹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에요.
    • 저는 수면제도 잘 안맞더라구요. 불면증은 그냥 일상이고,
      어느날 추천받아 수면제를 먹었더니 졸려서 잠이오는것도 아니고 그대로 이도저도아닌 가수면상태가 24시간 지속되었어요. 회사에서도 멍~
    • 수면 유도제먹고 자고 일어난 아침엔 회사직원들이 어제 술마셨냐고 묻더군요..
      약먹고 자도 피곤해보이나봐요..
      잠을 못자니 피부에 탄력도 떨어지고..ㅜ.ㅡ

      매일 숙면을 취하시는 분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저도 얼마전까지 저런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어요. 밤에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니깐 너무 괴로워서 정말 숙면 취하는게 소원이었어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문제의 원인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라서 그 원인들을 고치니깐 해결되더라구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고치고 높은 베게를 낮은 걸로 바꾸고 수면 자세 바꾸고 그리고 낮에 이것저것하면서 체력을 다 소비하니깐 불면증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잠자기 전에 너무 심각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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