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씨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9626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다보니

오주석 선생이 유홍준씨를 싫어하시는 것 같네요

 

책 내용 중에 오류 많은 거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바로잡기 부분을 통해 좀 봤었고,

편협함(?)이런 것도 공직생활 하실 때 본 것 같은데, 인격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솔솔 나오나요?

 

개인적으로 그 분께 원한이란건...

책에서 하도 진평왕릉 하악하악. 하시길래

한번 갔다가 개고생 했습니다.

논두렁 한복판이라서 논에 다 빠져가면서 가보니 황량한 무덤 x1 ....

잊지 않겠다 하면서 고등학교 갓졸업한 제 친구와 저 이렇게  세명이 이를 갈았었죠.

그래도 책은 재밌는데.

 

    • 공익근무할 때...이 분의 자제분과 함께 근무했었죠. 문화재청장 당시였던지라... 직원들이 함부로 건들지도 않았고,
      자제분(?)의 행동 때문에, 유홍준씨도 싫어지더라구요.
    • 숭례문 화제로 경력을 화려하게 마감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 중앙일보 사진기자였다가 99년에 언론사 세무 조사 때 중앙일보 기자들이 도열해서 '회장님 힘내셈!'하는 꼴 보고 대자보 한방 날리고 퇴사한 오동명씨가 쓴 책 중에 유흥준씨 관련 부분이 있죠.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10th_lst02.aspx?cntn_cd=A0000111090&add_cd=RA001109674&page_no=10
    • 문화재청 장관이 되기 한참전의 유홍준씨는 정말 대단했어요. 1990년대 문화유산답사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고 요즘에야 길안내판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어떤 문화재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그런 안내판들과 정비된 도로들이 만들어진건 문화유산답사붐이 일어난 이후의 변화들이죠.
      문화유산답사를 직접 조직하고 다닐적의 열정도 레전드급이었습니다. 참가자들과 날밤을 세우며 문화유산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그런 몸으로 다음날 답사코스 돌아다니면서 한시도 쉴 틈 없이 구라를 풀고;;; 그의 90년대의 활동과 업적만으로도 그 뒤에 소소한 잘못들이나 실수들도 정상참작이 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 한국 고미술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이 가능해지는데 유홍준이 한 역할은 매우 큽니다.
      오주석은 그를 밟고 넘어가야할 처지일테구요. 그런데 인상비평이나 하지 말고 좀 제대로 학술적으로 한 판 붙어보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쪼잔하게시리 -_-;
      오동명기자의 인상비평은 그려려니 합니다. 기자애들 특유의 자기 존심 구겨진 것에 대한 찌질한 복수심리란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50-60세정도의 소위 민주화운동 인사들중 인격적으로 실망스러운 분들이 종종 있는 것이 이젠 별로 새삼스럽지가 않아요.
      다만, 기자꼰대들이 그걸 빌미로 그 분들이 역사의 한 시점에서 한 개인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인 희생과 헌신을 하였던 것에 조차 냉소를 보내는 오바만 안하면 좋겠어요.
    • 세간의 평은 그다지 믿지않고 넘기는 편인데 절대로 빈말하는 스타일이 아닌 박물관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직접 겪은 일들을 들은 이후로 이렇게 공통적인 평이 일치하면 인격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권력지향적이고 자부심(?)이 아주 남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soboo / 오주석 선생님은 몇년 전에 작고하셨기에 학술적으로 붙기는 힘들겠죠.

      사학계, 고고학계, 고고미술학계는 상당히 전공 및 출신학교별로 알력이 있습니다. 유홍준씨는 미학을 전공하셨죠. (쉴드는 아닙니다.)
    • 유홍준님의 저서중에 추사에 관한 책인가?
      아마 그게 표절로 말이 많았죠.
      표절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부터 사실 좀 그래요.
    • 대학생 대상의 강연 들은 적 있었는데, 음 유명세가 거저생긴건 아니구나 했습니다. 흡인력있고 기억에 남을 만 했어요.
      그런데, 끝나고 나서 초청 실무자와 얘기 나누시던데, '내가 강연을 좀 잘 하잖아. 다들 좋아했지?' 라는 말씀을 하셔서
      좀 깨긴 했어요. 그냥 깨는 품성을 가진 능력자다, 라고 생각되더군요.
    • 다른건 몰라도 책 하나는 정말 잘 쓰셨죠.

      미술사학자로서는...잘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워낙 불교미술에 깜깜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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