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기억하는 방법

반 정도 의식이 있는 생생한 자각몽이라고 해도,

 

깨고 나면 잊어버리죠.

 

완전히 잊어버리진 않고, 한가닥 정도 남게 되는 정도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그 몽롱한 상태에서 완전히 깨버리면 (세수를 하거나, 사람과 말을 하거나..)

 

그 한가닥도 날아가버리게 되죠.

 

근데, 몽롱한 상태에서 그 한가닥을 잡고 기억하려고 애쓰면 어느정도 복구가 됩니다.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약간 정도나마는 더 생각나요.

 

그걸 또 몽롱에서 깨버리면 까먹게 되지만 (이건 단순히 까먹는것 같네요)

 

그걸 기록으로 남기면 장기기억이 되버리죠. 기록하면서도 다시 떠올려야 되지만요.

 

어떤 부족은 꿈을 기억해서, 꿈에서 나쁜일을 한다거나 당한다거나 하면

 

그사람에게 보상한다고 합니다.

 

꿈에서 내가 나쁜 일을 했으니까 미안하네. 치킨사왔네 ㅎㅎ;;

 

아무튼, 그 부족은 유난히 분쟁이 적었다고 합니다.

    • 저는 아침에 일어나라고 저한테 전화한 남자친구한테 방금 꾼 꿈 내용을 횡설수설 얘기한 적이 있어요.
    • 저는 꿈을 꾸면 거의 기억해요. 그래서 그 다음날 꿈 내용 확인해보곤 하죠.
    • 봄눈 // ㅎㅎ 그걸 듣는 사람에서 보면 꽤 귀엽게 보이는데요.
    • Apfel // 오호. 꿈 기억하는 능력자네요.

      슈퍼픽스// 기억하기 좋겠네요. 요새 꿈 기록을 잘 안했는데 다시..
    • 전 꿈에서 산신령께 세상의 비밀이 담긴 교시를 전달받았었죠. 꿈 꾸면서도 확신이 왔어요.
      어머, 이건 적어야 해!
      그래서 의지로 잠에서 깨어나 이부자리 옆을 굴러다니던 볼펜을 들어 아무 종이에나 갈겨 적기 시작했어요. 일어나 움직이면 방금 전 꿈의 내용이 다 날아가버릴까봐 일부러 불도 켜지 않고 급히 종이에 내용을 적은 뒤,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잠자리에 들었죠(ㅋㅋ난 이제 일어나면 세상의 왕ㅋㅋㅋ)

      근데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종이를 찾아봤더니 그야말로 글자가 개발새발이어서 읽을 수가 없더군요. 더 웃긴 건 꿈 꾸다 의지로 일어난 건 기억 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산신령이 말해준 비밀' 부분만 다 까먹었다는 것!
    • 봄고양이/ 푸하하하하하하하
    • 봄고양이 // ㅎㅎㅎ. 그런 내용이 나오는 미드를 본 것 같아요. 산신령은 아니지만요. 세상의 비밀이라..거대하네요. 근데 산신령은 하급령 같은데요 ㅎㅎ
    • 봄고양이님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마음의 소리 에피소드 중 하나같은 느낌ㅋㅋ
    • 스푸트니크 // 오호. 멋있는 분이실거 같습니다.
    • 스푸트니크/ 시험 성적은요?
    • catgotmy/ 근데 왠지 귀엽게만 보이진 않았을 것 같아요ㅠ 남친은 그 때 출근하고 있었거든요.
      꿈 얘기 다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출근하는 사람한테 뭔 말을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ㅋㅋ;;
    • 스푸트니크/ 결국 용 한 마리당 1점 이군요... 수입룡이었나..
    • 저는 꿈 꾸다가 일어나서 '아 정말 멋진 꿈이었어~ 잊어먹지 않게 다 적어놔야겠다!!!!" 하고 미친듯이 노트를 찾아서, 머리 굴려가며 전부다 적었는데, 그 일어나서 적는 상황 마저도 꿈이었어요. 이중 꿈..
    • be /// 일어나서 컴터 키고 하던것도 꿈이었죠. 일어나서 컴으로 그걸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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