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서투른 문자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찐 상태라서, 살 빼라고 닥달하시는 어머니십니다. 예전 글처럼 어머니는 문자 보내시는 법을 배우셔서 문자를 자주 보내십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고 기분도 울적하셨는지 짤막한 문자가 왔습니다.

 

-해삼아. 비만이 온다...

 

이게 대체...제가 생각하는 게 아니라고 믿어봅니다. 방금 문자 받고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 정확하게 잘 보내신거 아닌가요? ㅎ
    • 닥터/아.... 그런게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새벽 1시에.. ;;
    • 아, 어머니 재치있으세요ㅋㅋㅋㅋ
    • 엄마 문자 받으면 기분 좋죠.
    • 야밤에 육성으로 웃었습니다ㅋㅋㅋㅋ
    • 빨리 마른해삼 되세요
    • 앗ㅋㅋㅋㅋㅋ 저도 소리내서 웃었어요
    • 아 귀여우십니다 ㅋㅋㅋㅋㅋㅋ
    • 깔깔깔깔~ 저희 어머니도 오늘 생로병사 보시곤.. 저를 보는 눈초리가 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빵 터짐.
    • 가... 감동 먹었습니다.. ㅎㅎㅎ
    • 어머니 신정환 빠지면 라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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