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문점 (스포일러!)

아래 김복남 관련 글 읽고 저도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장면이 있어 뒤늦게 듀게 분들께 문의 드려요~

 

1. 해원과 배 운전사(?) 남자가 배를 타고 섬을 탈출하려고 하는 순간부터

복남이가 어떻게 그 남자를 죽이게 되는지에 대한 상황이 애매해요.

바닷물이 피로 물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복남이가 물속에서 남자를 죽였거니..생각하긴 했는데,

그 장면만 제대로 안나온듯 해서요. 너무 잔인해서 삭제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해원은 어떻게 배를 몰아 육지까지 갔을지도..

 

2. 복남이가 해원의 옷을입고 가방을 챙겨 배에타는 장면도 좀 의아했어요.

궂이 왜 해원 코스프레를 한건지...(평생 처음으로 뭍에 나오는 컨셉때문에?)

그리고 배가 섬에 다시 들어온거면 시간이 꽤 흘렀을텐데 그동안 육지로 나간 해원은 섬에서 일어난 사건을 말하지 않은건지..

 

3. 복남은 해원이 경찰서에 있는걸 어떻게 알고 그녀를 찾아갔으며,

해원은 왜 수갑을 차고 범죄자처럼 있었던걸까요?

이미 복남이 경찰 한명을 때려눕히고 혜원에게 수갑을 채웠던건지...

 

 

영화를 보고 나와 한참 멍하니 있다보니 문득 위와 같은 의문이 들긴 했지만

영화 자체는 아주 좋았어요.

다시 한번 보고 싶지만, 복남이 갖은 고생을 하는 초반 부분을 또 견딜 자신이 없어서 말이죠.

 

 

 

    • 2. 복남은 서울 생활, 아가씨 같은 것에 동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옷을 입고 싶어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었습니다. 해원이 처음 섬에 왔을 때 그 옷을 복남이가 세탁해 주는 장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뭍으로 나올 때 서울 여자인 것처럼 하고 나온 것이지요. 해원은 탈출할 때 기절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자력으로 뭍으로 왔다기 보다 해양 경찰 등에 의해 구출이 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경찰서 같은 곳에 쓰러져 있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지난 시간은 겨우 열 몇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듯.

      3. 복남이 뭍으로 도착하자마자 해원이 탈출했던 배에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 전 스크류에 끼어서 죽은 걸로 봤어요. 맨 마지막에 뭍에서 경찰들이 그 배의 아랫부분과 연결되는 해치 같은 걸 열어서 그 안을 보고 놀라면서 무도에 갔다와야겠다고 하거든요.
    • 하아. 듣고보니 모두 이해가되는..;;
      제가 영화를 제대로 못봤나봐요. 위에 두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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