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고기
엄마가 보길래 따라 보고 있는데 이 드라마 진짜 보다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복수에 복수에 복수에 복수에...
등장 인물 대부분이 복수에 얽혀있고 복수할 명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동시다발로 다들 복수심에 불타있죠.
현재의 구성도 조윤희는 이태곤에 복수를, 이태곤은 여전히 하늘병원 사장과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복수를,
소유진은 조윤희에게 복수를, 조윤희는 이태곤을 비롯해 이제는 가짜임신,유산한 척 위장한 소유진에게 복수를,
윤여정은 이태곤에게 복수를, 김보연은 전 시어머니인 정혜선을 비롯, 조윤희에게 복수심을,
조윤희 동생으로 나오는 박기웅은 모든 사실을 알고 다시 이태곤에게 복수를...
정말 끝이 없습니다.
120부작인데 현재 94회까지 방영됐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박상원은 처음엔 악역+찌질이 컨셉이었는데
결국 다시 선한 박상원 전매특허 캐릭터로 변했습니다. 연장할 가능성도 있는게 mbc일일드라마치곤 시청률이 괜찮다는겁니다.
물론 kbs의 바람불어 좋은 날보단 못하지만 mbc일일드라마가 시청률 15프로 넘으면 성공한거죠.
반면 kbs바람부렁 좋은 날은 현재 20프로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kbs일일극 시청률이 이 정도면 실패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할머니들 고정채널인 kbs1의 일일극의 성공기준은 그래도 30프로는 기록해야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황금물고기는 대책 안 가는 막장코드로 처음부터 전개되고 있는데 속도감도 있고 일단 재미는 있습니다.
문제는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못해요. 특히 조윤희. 표정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데뷔한지도 꽤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연기가 너무 답답해요. 조윤희 국어책 연기를 보면서 새삼 장서희 연기가 대단해보이는군요.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에서 거지같은 전개와 설정 속에서도 진지하고 훌륭한 연기로 드라마를 살려냈었는데 조윤희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