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아리에티를 보고. (스포일러有)

표를 사고 보기 전에 기다리면서, 예고편을 보는데

 

십센티미터 소녀 아리에티 어쩌고 하길래, 십센티 소녀? ㅋㅋㅋ

 

이 웃음이 마지막이었죠;;

 

미야자키 하야오를 별로 안좋아해요. 센과 치히로의 화려함이나 원령 공주의 압도, 다 인정하지만 좋아하진 않아요. 하나 좋아하지만요.

 

on your mark는 정말 좋아합니다. 다른 감독 작품은 많이 좋아하는게 있지만

 

아무튼, 원래 이렇기 때문에 별로 기대 안하고 갔어요. 원래 볼 생각도 없었는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물건을 색다르게 보이기? 일상적으로 봐서 좀 뻔한 것들을.." 대충 이런말인거 같은데, 이걸 보고

 

오호, 눈이 호강하려나 하고 갔지만, 정작, 그것도 기대치에 못미쳤죠.

 

 

좋은 점은, 중,후반부에 몇번 나온 좋은 연출.  전체와 연결되지 못한 그저 따로 떨어져 나온듯한 좋은 연출이었네요.

 

그리고, 애니라는거.    좋은 점은 이 두개였어요.

 

 

 

처음 시작하고 30분 정도는 지루해서 집에 가고 싶었고...

 

이거 재밌는 장면이야 라면서 음악 깔고 대사 까는데, 화면은 못따라주고 있었네요. 그 초반에.

 

매력적인 캐릭터도 없었구요. 어떤 캐릭터는 별로 개연성도 없어요;

 

지브리, 큰일이네요.

 

 p.s  아무것도 안먹으니, 제 왼쪽에도 음료수, 오른쪽에도 음료수. 으음..뭐 불만은 없지만.

    • 미야자키가 각본만 쓰고 감독에게 다 맡겼다던데.. 보면서 미야자키옹이라면 이렇게 밋밋하게 연출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장면이 여럿 나와서 안타까왔습니다.
      지브리, 큰일이네요. (2)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4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4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0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7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5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9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6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