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짝코를 봤습니다. 간담회도 했는데, 그건 놓쳤어요. 영화 끝나고 곧장 시내로 가야 했기 때문에. 어딘가 녹취록이 뜨겠죠? 그거 읽는 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임감독님은 그리 달변은 아니어서. 


2.

근데 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옆에서 뭔가 아리까리한 악취가 풍기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나갈 때 확인했는데, 제 옆의 옆에 있는 아저씨가 신발을 벗고 있더군요! 영화 상영 내내 그랬던 겁니다! 


3.

짝코는 오히려 디지털 복원을 통해 원본보다 더 나은 버전이 나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디지털 복원을 과대평가하는 게 아니라면. 필름도 유통기한을 지난 걸 썼다고 하더군요.


4.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진짜 에너지가 납니까? 오늘 두 개나 사먹었는데, 전 다른 게 뭔지 모르겠더군요. 사실 박카스도 마찬가지지만.


5.

집회는 어떻게 돌아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일단 시청앞에서 종각까지 간 뒤 그 뒤로 거기 서 있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전혀 몰라요. 가신 분들 계십니까?


6.

어제 청춘불패를 보고 고추가 환각성 마약이라는 걸 알았지요.


7.

임지규가 진짜 연애빅뱅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고정을 맡은 모양이네요. 척 봐도 찌찔하고 딱해보여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 1. 짝코..? 김혜수 박중훈의 그 영환가요.
      2. 으악.
      6. 얼핏 들었던 것 같아요. 고추넣고 국수 볶음만들어 먹을까나.
    • 아..오늘 짝코상영회 가려다 말았는데 같은공간에 있을뻔했네요.. ㅎㅎ
    • 2.엇. 저도 오늘 짝코 보고왔는데 내내 악취가 나더군요; 걸레냄새같은;; 아마 영화관 전체가 그랬었나봐요 -0-
    • 짝코는 첫 상영 때 봤지만 오늘 관객과의 대화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송길한 선생님의 입담에서 오늘은 또 무슨 발언이 나왔을지.

      집회 가신 분들 괜찮으셨을지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보면 분위기가 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전해보이지도 않던데.

      그러고보니 오늘 전 임권택 회고전을 갈까 집회를 가야 하나 생각하다가
      전혀 다른 일로 시간을 보냈군요. 나름 목표한 바를 이루기는 했지만.
    •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앞부분을 놓쳐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영화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 보면서 미드나잇 카우보이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 1. 진짜 보러 가고 싶었는데 시간상 흑흑흑
    • 음 의미있는 외출을 하셨군요. 언제나처럼.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류는 확실히 각성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 5번 얘기가 없네요. 저녁 6시쯤에 광화문사거리부터 종각역까지 인도에서 인간띠잇기를 했는데 전경들이 행렬을 자르고 들어와 에워싸서 인간띠는 완성되기도 전에 파송송 썰어놓은 양 동강동강이 났어요.경찰 무전기마다 들리던 끊어!끊어! 그 소리, 계속 듣다보니 뭔가 코믹하기까지 하더군요. 끊긴 사람들은 대체로 종각쪽으로 이동을 했는데 종각쪽 가까이 대학생들 있던 쪽은 그나마 인간띠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고요. 그 이후에 영풍문고 옆 광장과 보신각 앞 광장 등지에 사람들이 계속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신각에서 문화행사하는 것까지는 봤는데 이후는 모르겠네요. 하여튼 경찰이 광화문 사거리를 사수하기 위해 어찌나 총력을 기울이던지, 서울에 있는 전경, 경찰 다 모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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