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겁이 많아졌더군요.

롯데월드 갔다왔어요.

 

자이로드롭이 그리 무서운건지 몰랐더랬죠 낙하하면서 진.심.을.다.해.서 소리질렀어요ㅠ

자이로스윙에서 돌면서 떨어지는건 또 왜 그렇게 무서운지ㅠ

추락 시작하는 순간의 그 무중력상태의 느낌이 너무 무서워요ㅠ

 

스무살 초반엔 자이로드롭 연타로 서너번 타고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젠 한번만 타도 후덜덜ㅠ

 

아틀란티스는 꽤 재미있더군요.

근데 그것도 추락하는 부분에서는 후덜덜ㅠ

 

그리고 저는 꼬맹이때부터 유령의 집을 너무 좋아해서 거기에도 있길래 얼른 들어갔는데,

세대가 바뀌어서인지 옛날의 그 유령의 집이 아니더군요ㅠㅠ

그냥 좌석이 있고 3D 영화 상영..ㅠ

게다가 놀이공원 어트랙션 답지 않게 꽤나 작품성을 생각한듯한;;;;;

내용은 무려 고양이가 주인공이고 낡은 집의 구석구석을 모험-_-하는 내용이었어요.

나름 반전?이 있는 결말에 끝나고 숙연한 분위기;

차라리 영화관에서 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더 놀이공원스러웠던듯 했어요ㅋ

 

대충 한바퀴 돌고 아틀란티스 한번 더 타려고 했는데 도저히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포기..

 

 

암튼 결론은 나이먹어서는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구나..하는거ㅠㅠㅠ

 

유툽에 탑승동영상도 있네요.

간접체험으로나마 한번 더ㅋ 

    • 아 놀이동산 가본지 어언 몇년째인지... 서른 되기 전에 자이로스윙 한번은 더 타보고 싶은데ㅠ
      얼마전에 무한도전 7 특집에서 자이로드롭 몇번씩 타는 걸 보고 진심 부러웠어요;
    • 헐 그 형들 그 나이에 자이로드롭을 몇번씩이나.
      존경스럽군요ㅠ
    • ㅋㅋㅋ왜이러셈 제 의도는 순수하게 노쇠한 체력에 대해 한탄하는 거였다구요ㅠ
    • 저는 어렸을때부터 겁쟁이라 저런 놀이기구 한번도 안타봤어요
      범퍼카가 최고에요
    • 롤러코스터 자체는 무섭지 않지만 아틸란티스라면 무서울 것 같네요.
      아르바이트생 사망 사건이 있었던 기구라..
    • 범퍼카 저도 좋아해요ㅋ 오늘도 어김없이 탔더랬죠. 그런거 좋아해서 면허시험도 도로주행 말고 연습장에서 하는거 너무 재미있었던ㅋ

      근데 아틀란티스가 그 사람 죽었던 곳이군요. 헐.
    • 저는 무서워서 놀이기구 못타요.. 저에게는 그냥 놀이기구는 고문일 뿐...
    • 20대 초반만 해도, 미국의 식스 플레그가서, 롤러코스터 종류 별로 다 타고 돌아다녀도 끄떡없었는데.. 20대 후반, 30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지은 죄가 많아지고.. 속죄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면서.. 롤러코스터 종류도 무서워지더군요. (하지만, 재작년에 라스 베가스 스트라토 스피어 꼭대기의 놀이기구는 잘도 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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