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의대생들은 어느정도 바쁜가요?

 

 

한국에서 의대를 다니는 의대생들은 얼마나 바쁜가요?

 

질문이 좀 대중없긴 하지만

'바쁘긴 하지만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정도다'

'엄청 바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은 절대 할 수 없다'

 

이런 정도의 답변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

 

친한 남자사람 중 한명은 의대에 다니고, 한명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는데요

방학때는 그렇게 살갑고, 자주 연락하고, 자주 보던 아이들이

학기가 시작하니, 연락한번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제가 섭섭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의대를 다닌 다는 것은 정말로 너무 바쁘기 때문에

제가 섭섭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실 분이 듀게에 있으리라 하는 마음에

자정이 넘은 시간에 질문을 던져봅니다.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잘 와닿지 않을 만큼 새로운 세계인 것 같아서

막연하게 바쁘겠구나 하는 생각은 해왔는데,

대체 어느정도의 생활인지 상상이 잘 안되네요

 

이 시간에 왜 갑자기 그들의 삶을 상상하고 싶은건지는 .. 모르겠습니다.

 

 

 

 

 

 

 

 

    • 정말 너무 바쁜거 같아요. ^^;; 제가 아는 의대생 커플은 각자 다른 의대 다니는데 한달동안 하루도 못만난 적도 있어요.....사이 나쁘고 이런거 아니고 진짜 도저히 시간이 안맞아서...
    • 과정따라 틀리긴 하겟지만..
      지붕뚫고 하이킥의 지훈이(최다니엘) 만큼 바쁜거 아닐까요?
      드라마긴 해도, 대략 정신없이 바쁠듯.
      그로인해 황정음이 서운해하고 헤어지는 원인까지 됫으니 대충 매우매우 바쁠거 같아요.

      아 근데 제목이 의대생이라면 대학생..? 전 레지던트정도로 이해한듯..; ?
    • 지인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일단 일과가 고등학생처럼 고정되어 있습니다. 수강신청을 할 필요가 없더군요. 아침 9시까지 수업 들으러 가서 너댓시까지 쭉 수업을 듣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수시로 있어요. 대략 2주에 한 번 정도. (대신 중간/기말은 없는듯) 그래서 한 주 빡세게 공부해서 시험 치고, 한 주는 좀 여유가 있다가, 다시 한 주 징하게 공부해서 시험 치고...의 반복인 듯합니다.
    • 제 친구는 쉬지 않고 연애했습니다.
    • 가족이 의학전문대학원 다니는데요. 1,2 학년때는 잠도 못잘만큼 바쁘고 3,4학년때는 가끔 주말엔 시간이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무지 무지 바쁜 건 맞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도 연애할 사람은 하고 게임할 사람은 게임하고 잠 잘 사람은 자고 뭐 그런 거 겠죠.
    • 제 후배는 와우도 하던데요. ㅋㅋㅋ
      그래도 시험기간 때는 폭풍공부 하더라구요. 아 글구 시험도 꽤 자주 쳐요.
    • 감사합니다! 아 역시, 개인차도 있는거군요(연애와 와우도 하다니)! 앞으로 친구들 만나면 최선을 다해 놀아줘야겠어요!:)
    • 만약 본과 1,2학년이라면 절대로 이해하고 용서해주셔야 합니다. ㅠ_ㅠ 특히 시험기간엔 정말 토나올정도로 바쁘고 친구는 커녕 가족들 얼굴 볼 새도 잘 없어요.
    • 대학생 vs 의대생 기준이라면 상상 그 이상으로 피곤합니다. 일단, 고등학교 수준의 커리큘럼에 매주 치뤄지는 끝없는 시험. 그리고, 유급이라는 암울하기 그지없는 제도때문에 매시험마다 피가말립니다. 물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있습니다. 특히, 기말고사는 두어달정도 치룬다고 보면 됩니다. 기말고사 기간에는 사람꼴이 꼴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하루하루 피곤에 찌들고 매일 스트레스 많이 받는 회사원 vs 의대생이라면 좀 달리 생각해봐야겠네요. 아무리 커리큘럼 꽉 짜여져있다해도 의대생도 대학생입니다. 1주일 내내 퀴즈 준비하는 학생도 있고, 6일동안 놀고 하루 밤새워서 겨우겨우 시험 치뤄가며 연명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케바케이고요, 그래도 돈때문에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가는 회사원보다는 의대생이 여러모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 널럴한 회사는 말고요.

      전, 의대생은 아닙니다.
    • 한밤의 실없는 질문에 이런 따뜻한 답변들ㅠㅠ 감사합니다!!
    • 베프가 의대생입니다. 아주 약간의 친분이 있는 의대생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학교 수준 ⓑ학년(예과/본과, 실습 학기, 마지막 학기) ⓒ개인의 능력 순에 따라
      의대도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친구와의 연락과 관련된 일은, hunch가 이끄는 게 진리인 경우가 있더군요.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섭섭한 생각이 든다면, 제가 섭섭할 이유가 반드시 드러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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