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 희한한 궁금증 - 필기시험에 군가산점을 줘야하는 이유가 뭘까

진짜 궁금해져서 글을 쓰긴 하는데, 전통적으로 폭발력이 있었던 떡밥인지라 괜한 쌈나는 거 아닐까 걱정되네요.

 

 

 

 

얼마전 뉴스에서 군가산점 제도 부활 시도가 있다고 나왔지요. 아시다시피 과거 군가산점은 제대군인이 공무원 시험 및 기타 취업보호기관에 응시할 경우, 필기시험 만점의 3~5%를 가산해주도록 한 제도였습니다. 이화여대 출신 공무원시험 응시생과 장애인이 함께 헌법소원을 제기하였고, 1999년에 헌법재판소는 9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 제도가 위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으면 군가산점 말고, 군 생활을 보상할 수 있는 다른 제도에 관한 아이디어가 나올 법도 한데, 그 세월이 지나고도 그 제도를 다시 살리는 것 말고는 생각난 게 없다니 정말 비극입니다.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도 해야할까봐요.

 

일단 최근 논의되는 군가산점 제도를 보면, 의외로 정말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국회가 법을 만든다면, 헌법재판소에서 10년 전과는 다른 판단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거죠. 10년 전에 위헌을 때린 근거는 (1) 헌법에 근거가 없는 근본없는 제도다 (2) 가산점 비율이 너무 커서 군생활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특혜를 주고 있다 (3) 그렇다보니 가산점 없으면 공무원시험 합격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뭐 이정도였습니다. 그런데 (1) 헌법에 근거가 없어도 정책적 판단으로 제도를 만드는 게 위헌은 아니며 (2) 이번 제안 내용에서는 가산점 폭을 많이 줄였고 (3) 가산점으로 인한 합격자 비율에 상한을 뒀기때문에 가산점 없으면 합격 못한다는 말도 안나오게 해놨습니다.

 

근데 궁금한 건 그게 아니라,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동안 의외로 생각 못했던 궁금증이 생겨버렸어요. 그동안 전 "군대 갔다 오면 시험에 불리하긴 한데,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보상해줘서는 안된다"는 입장에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대군인은 공무원 시험 응시에서 여자에 비해 정말 불리한가요?

 

많은 예비역들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쉬운 것이, 여자는 안가는 군대에 가서 2년이라는 시간을 버렸으니 당연히 손해가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자세히 따져보자면 그게 좀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1. 군대에서 2년 보내는 동안 머리가 굳었다.

 

글쎄요. 고등학교 내내 주기율표, 독일어의 변화 패턴, 우리나라 지질에서 발견되는 돌의 종류 등을 죽어라 못(안)외웠던 제 경험으로 보면, 사실 군대에서 머리가 굳진 않았습니다. 입대하자마자 대통령 빼고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직속상관 관등성명을 모두 외워야했고, 온갖 군가 가사를 외웠으며, 자대 배치 후에는 최단시간내에 백명에 달하는 고참들의 얼굴과 이름과 특이사항을 암기해야 했습니다. 행정병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군대라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 오는 곳은 아니던걸요. 초반에나 그렇지 나중엔 바보된다, 고 한다면, 고참이 되고나서 머리를 굳힌 건 본인 의지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군대에서 수능 공부해서 서울대 가는 사람도 봤어요. ㅡㅡ;

 

군대에서 머리가 굳는 부문이 있다면 사실 창의력이나 응용력, 예술성 등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공무원 시험에 그런게 필요하던가요?

 

2. 1년만 더하면 합격할 것 같았었는데! 군대 가야해서 중간에 흐름이 끊겨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이번에 MC몽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1년만 더하면 붙을 자신이 있었다면 연기하면 됩니다. 현 제도로 부족하다면 충분히 연기할 수 있게 그 제도를 바꿔주면 되고요.

 

3. 나랑 동갑인 여자들은 군대를 안가서 나보다 2년 먼저 합격했다. 난 2년 꿀린다. 이 손해는 어쩔거냐?

 

일단 공무원에 합격하면 군 경력은 100% 환산해서 호봉으로 쳐주지 않던가요? 승진에도 영향이 있는 걸로 아는데 확실하진 않고요. 그리고 정말 2년이 꿀리는 효과가 있다면, 그건 가산점을 줘도 합격시킨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합격한 사람한테 보상해야 할 문제지, 떨어질 사람을 붙여서 해결할 게 아니라는 거죠. 공부할 시간 2년을 잃었다는 주장이 이 부분에 해당할 것 같은데, 그 말이 맞다고 해도 사실 군대 가기 전에는 공무원에 전혀 뜻이 없다가 갔다 와서 시작한 경우라면? 그 사람에게도 가산점을 주는 건 불합리하죠. 입대 전에 응시 기록이 있느냐로 판단할 수도 있지만, 응시는 안했지만 뜻은 있었다고 주장한다면 진실은 알 길이 없습니다.

 

 

군 가산점 이야기를 볼 때마다 참 신기합니다. 전 그리 숭고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서 "당연히 해야할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는데 보상은 무슨 보상. 나의 애국심을 매도하지마!!"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저 나름 군대 가서 손해 많았고, 그거 보상 받고싶어요. 그런데 저처럼 공무원 시험을 쳐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국가가 전체 예비역의 극히 일부에나 해당할 공무원 시험 응시생에게 가산점 약간 던져주고 할 일 다한 것처럼 나자빠지려고 하는 게 정말 화딱지납니다. 저처럼 공무원 안하고 있는 사람한테도 뭔가 달라고요!!! 가능하면 많~~~~이!!!

    • 병역을 마쳤는데 공무원 시험을 치지 않는 분들이 가장 손해보는 제도 아닐까합니다
    • "DH님께 예비군 동원4년과 향방3년의 퀘스트가 부여됬습니다." ^^

      사기업체도 군복무 기간 경력 인정/호봉제 승급 정도로 대체되긴 하죠.
    • 마지막 구절 공감이요.
    • 최근 여성정책연구원인가에서 시뮬레이션 해본바에 따르면.여전히 그 제도를 도입하는 경우 여성합격자가 15%정도 감소합니다.
      1점이 아쉬운 공무원 시험에선 만점기준의 몇%라는 가산점은 말이 안됩니다. 본인 득점의 1%라면 또 모르겠네요.
    • 군가산점제도가 있어야 그 제도를 토대로 군가산점제도 이외의 추가 입법을 할 수가 있죠
      군가산점제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다른 보상제도도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판인데
      군복무에 대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의 시발점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2년간 공백이 상당히 큽니다
      고등학교 때 입대를 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생각해보면
      고2 과정을 마치고 군대 2년간 복무 후에 고3으로 복귀하면 그 사람이 군대를 가지 않았을 경우보다 수능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 입영대상의 대부분이 군대를 갔는데 혜택은 공무원 시험을 치려는 사람들 중에서도
      소수만 보는(그것도 퍼센테이지)제도라는 부분은 그닥 논점이 되지 않는 분위기 같더군요.
    • 최저임금정도의 현실적인 급여정도가 아닌 이상 예비역들에게 공평한 이득을 줄 방법이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모병제가 아닌이상 "신성한 국방의 의무"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감사하게 국방의 의무를 지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국방의 의무라는게 분명히 손해보는 면은 있으니 그점에 대해서는 토론에서 논외로 하면 좋겠네요.
      20대에 2년은 엄청 크지 않나요? 다만 보상을 해줄 것인지 '의무'이니 보상따위 바라지 말라던지는 토론할 수 있겠지만요.
    • 그리고 당시 위헌판결에 대해서 여러가지 논거가 있지만.제가 보기에 가장 핵심적인것은.공무원 시험이라는것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이 유일하게 그나마 공정성을 가지고 취업할수 있는 분야인데.헌법상 여성과 장애인의 근로를 특별히 보호한다.라고 명시해놓고 그에 대해서 불이익을 주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국방부가 다른 보상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한지 10년이 넘었는데,그걸 다시 살리면 그걸 토대로 추가 입법을 할것이다.는 가정은 지나치게 나이브한 접근이군요. 제가 보기에 국방부는 일반사병의 보상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상징적인 의미의 보상이라면 당락에 거의 영향을 안주는 수준.예를 들면 본인 득점의 0.1%가산으로 충분하죠.
    • neo / 고등학교와의 비교는 좀 무리 아닐까요. 중학교부터 쳐서 입시가 6년 과정이라고 보면, 그 중에 5년을 한 시점에서 군대에 보내버리는 가정을 하면 당연히 불리하겠죠. 입대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면 중학교때 갔다와버리겠지요. 그리고 남들 칠 때 쳐야하는 수능과 달리 공무원 시험은 시험 시기도 조절 가능하죠.

      stardust / 네. 여성과 장애인 보호 논리도 컸지요. 근데 맘만 먹으면 그것도 피할 순 있을 것 같아요. 여성을 위해서는 여성채용목표제가 있고(지금도 있는지... 10년전 헌법소원때 보훈처에서는 여성들은 저 제도가 있으니 군가산점에 대해 징징거리면 안된다고 의견 냈었는데..) 장애인들도 장애인 고용비율을 강제하거나 취업처를 알선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니 그걸로 헌법상의 보호의무를 했다고 치고, 제대군인들은 여성과 장애인에 비해서도 불이익을 받았다고 본다면 그걸 메꿔주는 조치는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으니까요.
    • stardust/
      이제 장애인 전형은 별도로 있으니 해당사항 없고 여성의 근로를 특별히 보호하기 위하여 2년간 강제 군복무를 하는 남성에 대해서 보상해서는 안되는가에 대해서는 법적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법이나 제도신설 시 유사한 사례가 있는 지는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저는 군복무에 대한 보상의 선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양성평등 목표제라고 지금도 특정 성별이 30%미만인가.그러면 추가로 합격시킵니다. 장애인 고용 강제 의무도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단지 그때나 지금이나.지키지 않을 뿐이죠.(그냥 벌금내고 만다는 식) 상황상 크게 달라진건 없습니다.
    • 그런데 제대군인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을 지원하는게 맞지 않냐고 하시는데 그 재원은 어디서 떨어지나요? 그 재원은 모두가 한숟가락씩 덜 먹는 방식으로 갈 수 밖에 없죠. 근데 시험점수 몇프로에 목을 매는 사회에서 과연 누가 한숟가락 덜 먹으려고 하겠습니까? 가산점 완전히 없애는 대신에 지금 당장 현역과 예비역에게 무슨무슨 혜택을 줄테니까 세금 얼마씩 걷는거 신설하겠다. 이러면 달가워 하실분이 몇이나 계실지 모르겠네요.

      원론적으로는 국가가 돈한푼 안들이고 생색내는거 맞고 저도 짜증나고, 이런식으로 되어선 안되는거 잘 압니다. 모든 제대군인에게 공평하게 혜택을 달라 소리 안하는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는거만 좀-_-;;
    • neo/장애인 전형이 별도로 있다고 하더라도.그 전형은 특정한 직군에 대해서만 할당하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진것은 아닙니다. 장애인은 전부 장애인 전형에만 응시해야 하는것도 아니잖습니까.그리고 공무원 장애인 구분 모집은 이제 있는게 아니라 2000년 당시에도 있었습니다.이는 이미 당시 재판에서 국가보훈처가 여성 채용 할당제가 있으니 해당사항없다.고 주장했다가 헌재로부터 그거랑 다르다.라는 소리를 들은거랑 별반 다르진 않죠.
      그러니까 보상의 선례가 중요한데 그게 폐지된 지난 10여년간.국방부는 대체 뭘 했냐고 제가 묻는겁니다. 선례를 만드려는 노력을 했나요? 다른 사람을-그것도 사회적인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을- 밟고 올라가는게 타당한 선례라고 주장하시는 건지요?
    • 만약 '신성한 의무' 가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의가 이뤄진다면 재원을 충당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죠.
      꽤 현실적인 급여를 받았던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의미에서 차기 대통령 가능성 1위인 분의 아버지가 한 일을 생각하는 것도 재밌네요.
    • stardust/
      국방부에서 군가산점 제도에 대해서 계속 입법시도하지 않았나요?
      여성부와 여성계의 반발로 좌절되었지만요
      월 100만원정도로 군인봉급 현실화 하는 제도나 세금 감면은 국방부로서 권한을 초과하는 겁니다.
      별도 위원회하고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세청등이 협업해야 간신히 안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큰 사안이지요
    • neo/국방부로서 권한 초과라..그들이 정말 일반사병의 복지에 관심있으면 당연히 그 정도 협의는 당연하죠. 정부시책중에 어디 부서 한군데서 혼자 맘대로 되는게 있습니까? 마치 군 가산점은 국방부 맘대로 하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법적인걸 살리려면 국회하고 협의 법무부와 협의 등등 숱한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 근데 사실 궁금했던건 군가산점 제도가 필요하냐 어떠냐보다, 정말 군대 갔다오면 필기시험 공부에 불리하냐 였는데 역시 떡밥의 폭발력이 너무 크군요. ㅠㅠ
    • 돈은 없고, 그래도 뭔가 보상은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겠고..
      사기업에서 호봉 인정해주는건 연봉제 도입하면서 사라졌습니다. 군대 안간 석사가 연봉 더 받아요.
    • /DH
      의도하신 뜻은 알겠는데 일단 군제대후 혜택이 필요하냐 않느냐를 확정지어야 할 것 같네요.
      만약 혜택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부터 생각해야 하죠.

      다 필요없고 군대갔다와면 불리하냐고 물으신다면 YES! 입니다.
      시간은 돈주고도 못사요.

      군대에서 공부해서 서울대도 가더라.... 는 식의 사례제시는 충분히 통계적으로 반박가능한 것 아시죠?
    • 2년 늙은 머리로 공부하기 vs 2년 늙은 몸으로 군생활 하기... 인가요..
    • DH/ 불리하죠. 학업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계속 하는 사람과 2년 동안 손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한 사람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리고 군생활할때 수능공부해서 대학 갈만큼 편한 보직에 있을만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 stardust/
      본질적으로 보면 군가산점 제도는 행정부 직원 채용시험 제도 변경에 불과합니다.
      물론 국가나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통제 등을 위해서 국회나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채용시험 제도의 일부 변경에 불과합니다.
      세금감면이나 국방세 신설은 전국민에 대한 침해행정관련 사안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 여성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취업시장에서 그나마 마지막보루인 공무원시험마저 남자에게 가산점을 준다면 여자는 어디가서 밥벌어먹고 살라는 말인가요? 그리고 군생활 2년동안 얼마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지 객관적 연구자료라도 나온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무조건 2년동안 머리 굳었으니 그걸 믿어달란 말인가요? 그럼 이 세상에 다양한 이유로 인해 한두 해 공백기 가진 사람들은 죄다 바보된다는 논리군요. 여자들도 휴학이다 해외연수다 해서 충분히 공백기 가지는 사람 많습니다. 더 웃기는건 군대때문에 인생의 피해자인것처럼 주장하는 남자들이 어떤 때는 역시 군대를 갖다와야 사회생활을 잘해~이러면서 허세를 떤다는 거죠. 완전 자기모순이죠.
    • 군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유지한다는건 뭐 그럴수도 있다고 치는데 그이상으로 확장되면 위험한겁니다.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워커홀릭은 분명히 있지만, 이사람들도 이렇게 사니까 사실 휴일은 필요없다 할려면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안되는거 처럼 말입니다.
    • mily//그게 객관적인 연구자료씩이나 필요한 일이 아니니까 없는거겠지요^^ 휴학이나 해외연수와 군복무를 동일선상에 놓으시다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획기적이군요. 그리고 사회생활 드립은 저도 달갑지 않습니다만 이 글의 논의와는 전혀 벗어나 있네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분노를 토해내시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 neo/군가산점이 본질적으로 행정부 직원 채용시험 제도 변경에 대한 사항이라면.국방부는 거기에 간섭할 이유도 자격도 없군요. 행정부 직원 채용은 행정안전부 소관입니다. 더더욱 국방부 권한 초과네요.
    • stardust/
      행정부의 한 기관인 행정안전부 소관이니 협의도 간단하고 양성평등채용제, 국가유공자가산점, 장애인전형 같은 채용시험 시 특별제도의 신설이나 변경을 다른 부처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것은 권한 초과가 아니겠죠
    • 그림니르/ 군복무를 휴학이나 해외연수와 동일선상에 놓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공백기를 가진다고 머리가 굳는건 아니라는 걸 얘기하는 맥락에서 나온 비교일 뿐이죠.
    • 세상에..놀라운 덧글 하나 봤군요.
    • neo/행정안전부하고 논의를 하든 국방세 신설을 위해서 재정경제부와 논의를 하든 협의를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국방부가 건의라도 한적 있습니까? 건의도 안해봤는데 복잡하네 국방부 권한 초과네.알아서 국방부 걱정을 대변해주실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 mily/ 자의냐, 타의냐의 차이 아닐까요... 누가 강제로 유학이나 해외연수 가라고 하진 않죠. 반면, 군대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가야 하는 곳이니까요.
    • /mily
      선택할 수 없는 것과 선택할 수 없는 것은 굉장히 다릅니다. 성별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데 단지 그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 응시전, 공백기를 위해 사병입대를 상당수의 여성들이 한다는 사례를 들어주신다면 제 의견은 타당성을 많이 잃게 됩니다. 선택할 수 없지만 그것이 썩 나쁜 일이 아니라는 반증이 되죠.
    • mily//공백기를 가지고도 머리가 굳지 않는 사람이 있겠죠. 근데 그건 그사람이 특이한거고요. 그냥 고3잡아다가 2년동안 공부못하게 하고 수능한번 쳐보게 하면 2년전 모의고사 성적 비슷하게 나올까요? 신림동 고시생들 한 어디 2년 놀다 와도 성적 유지되나요?

      그리고 mily님이 말씀하시는 공백기와 군대가 가지는 공백기는 일단 레베루가 다르다는 점 부터 아셔야 할 것같네요.
      그냥 똑같은 공백기라고 싸잡아서 취급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 저엉말 불리한가요 라는 질문 이면의, '나는 괜찮던데?'라는 전제가 참으로 난감합니다.
      살다 보면 개천에서 용도 나고 고아도 재벌되고 과외 안받아도 서울대 가고 지잡대 나와도 삼성 들어가죠..
    • 2년 공부 안하니까 머리가 굳긴 하더군요. 저는 전공이 물리학인데, 군대가서 했던 일들은 전혀 관계가 없어서 물리나 수학에 대한 직관도 많이 없어진 기분이었습니다. 단순 암기는 물론 다른 이야기지만요.
      공부의 연속에 대해서도 분명하죠. 대부분 대학을 다니다가 군대를 가는데, 대학교의 커리큘럼이라는게 연속적인데다가, 당연히 대학교 이전의 지식을 요구하는게 많잖아요?
      군대에서도 공부할수도 있다는 드립은 패스하겠습니다.
    • stardust/
      국민에게 국방세를 걷는 사안하고 공무원 채용 시험 제도 일부 변경하고는 사안의 경중 및 성격이 다르다니까요
      군가산점제도는 기존에 존재하던 제도라 약간 수정하면 되지만
      국방부에서 국방세 징수 대상, 세율, 감면 그리고 기금 운영에 대해서 안을 마련할 정도의 전문성이 있나요?
    • 직장생활 하면서도 머리가 굳죠.
      대학전공이 경제학인데 A+ 맞았던 시험 이제는 못 풀 것 같음.
    • 흠. "당연히 불리하다"는 말이 그렇게 당연하게 와닿지 않았는데 정말 당연한건가보네요.

      군대에 가는게 학습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실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쯤 되면 피해가 클겁니다. 특히 사법시험의 경우 고승덕같은 괴물을 제외하고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요. 주변에서 2년 공부 후 1차 합격, 2차 두 번 낙방, 다시 1차 합격, 2차 낙방, 유예생으로 합격. 이정도만 해도 "그닥 많이 꿀은건 아니다"라고 하는 거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예전 군가산점이 있을 때도 어차피 6급 이하에만 적용됐단 말이죠.

      박사과정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타격은 있을 것 같아요. 제 지인도 현역 대상자임에도 무리해서 군미필 상태로 유학을 가서 아슬아슬하게 나이때문에 끌려오기 직전에 박사를 따서 왔습니다. 석사까지 해놓고 박사 직전에 군대에 간다라.. 타격 크겠죠.

      그에 비해 실제 군가산점의 대상인 7급, 9급 공무원 시험 혹은 취업보호대상 기업의 입사시험이 4~5년동안 "연속성"을 가지고 공부량을 차곡차곡 쌓아야 되는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인가보네요. 하지만 정말 영향이 크다고 해도, 그게 공부의 연속성 때문이라면 정말 군대 가기 전에는 공무원시험 쳐다도 안보다가 제대 후에야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 가산점을 먹는 것도 정당화하려면 정말 군대에 갔다오는 순간 머리가 5% 나빠진다고 해야되는데 그건 좀...
    • neo/그럴때 용역을 주라고 연구소라는곳들이 많이 있죠. 부서가 능력이 안되면 외부에 돈을 주고 연구 의뢰를 하면 됩니다. 정부부처가 일을 부처 혼자서 다 하나요? 외부에 연구 맡겨 보고 시뮬레이션 해보고.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하면 된다 안된다.결론 내리는거 아니었습니까?
      사안의 경중 및 성격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저런제도는 할수 없다.고 전제를 깔아서 저런 소리를 하시는건지.
      국방부가 일반사병의 복지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위헌판결을 받았을 당시에 다른 대체안을 만들겠다고 수차례 반복했는데 시도 조차 한적도 없습니다. 그건 사안의 경중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냥 관심이 없는것이죠. 다른 대체안에 대해서 국방부가 건의라도 한적 있으면.제가 이런 이야기 안합니다.
    • 7급 9급 공무원 4,5년 이상 매달리는 레벨들은.. 그래요. 인터넷 같은 거 하고 있으면 안되겠죠. 후..
    • /DH
      그래서 이 토론을 하려면 군복무에 대한 대가가 필요한지부터 논의해야 한다는 거에요. 만약 '신성한 의무'에 대가따위 필요없다면 군가산점 다 헛소리 되는 거죠. 대가를 주기로 한다면, 공무원시험응시하는 사람에게 군가산점이 상당히 괜찮은 혜택이 될 수 있죠.
    • DH/ 군이라는 조직은 개인의 자유와 사고를 제한하는 곳이니까 학습능력이든, 창조성이든, 심지어 단순기억력이든 무엇이건 간에 개인에겐 나쁜 영향을 끼칠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좋은 영향도 있을 수 있지만, 안좋은 방향의 영향이 크겠죠.
    • 국방부가 여러 대안을 비교 검토 한후에-그정도는 연구용역비를 쓸 생각을 해야죠. 몇억이면 떡을 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런이런 대안이 있는데.어떤것이 좋겠는가.정부 부처들과 논의를 해보고 싶다.고 시작하는것이 상식적이지 지난 10년동안 고장난 축음기 마냥 군가산점 떠들고 있는건 논의가 복잡하다 사안이 다르다.이런 차원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논의를 해본적이 있기나 해야 그게 복잡한지 아닌지 알기나 하죠.
    • 국방부 사람들은 사병이 아니니까 생각하기 싫겠죠... 자기네 할 일 늘리기도 싫어할테고.
    • stardust/
      용역이라는 것도 부처에 따라 줄 수 있는 분야가 한정되어 있지 않나요?
      장병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필요량 산정이나 국방세 총량이 결정되었을 경우 사용계획안 등은 국방부에서 용역줄 수 있겠지만 국방세 등에 대한 전반적 사안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용역을 주는 게 맞겠죠
      제가 국방부를 옹호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거죠
      제 생각에는 국방부 현재 역량으로는 군가산점제도 이외의 제도를 만드는게 불가능할 것 같아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 현재 의무복무중인 사병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줬을때 총 소요예산이 얼마인가는 계산기 한번 때려보면 나올것이고 그걸 국민1인당
      부담액으로 환산하는것도 계산기만 있으면 되고 그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것인가는 재정경제부와 논의 해보면 될일인데 그것도 안한다는건 한계의 문제가 아니며 관심이 없는겁니다. 군가산점 이야기 하면 알아서 국방부 대변인 되시는분들 자주 보는군요.
    • 헬마스터 / 그런가요?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본문에도 썼지만 전 군복무에 대한 대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방법으로 군가산점은 안맞는 것 같다는 거죠. 6급 이하 공무원 시험에 군복무가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기에 가산점을 얹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인데, 왜 군복무에 대한 대가가 필요한지 여부가 먼저 논의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모든 종류의 필기시험에 군복무가 악영향을 주겠죠. 근데 그런 전제로 접근하면 왜 사법/행정 고시는 가산점 대상이 아닌가도 이상하고 극단적으로 말하면.내가 고3때 그냥 군대갔다 온 다음에 수능시험 본다면 그것도 가산점을 줘야 할 판국이죠.
    • 본문에도 쓰긴 했습니다만, 잘못하다간 제가 군입대 자체에 별 불이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될까봐 굳이 말씀드리자면, 전 군입대의 피해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놀아재끼기만 해도 정말 인생 어느때보다 재미있게 놀 수 있었던 20대의 2년을 못논것 자체가 엄청난 손해죠. 하지만 군대 갔음 -> 머리 굳었음 -> 시험 못봄 -> 점수 더주셈 으로 연결되는 프로세스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군대가 성인남자의 학습능력을 얼마나 떨어뜨리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제가 알기로는 없는데, 너무 당연해서 없는지, 아니면 연구하기가 어려워서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DH
      반복해 드리는 얘기지만 군복무가 '신성한 의무'라서 대가가 필요없다면 군가산점얘기는 헛소리가 되지않나요?
      정당한 대가가 필요하다면 공무원시험응시하는 사람에게 군가산점이 상당히 괜찮은 혜택이 될 수 있겠지요?

      소를 키우든지, 고시를 보든지, 공장에서 잡일을 하든지, 박사과정을 하든지
      군복무 자체가 악영향이에요. 그런데 공무원응시자만 혜택을 보니깐 저는 군가산점은 반대하는 거지요.
    • /DH
      추가댓글을 다셨네요. 그러니깐 DH님은 그저 머리가 나빠지는지만이 궁금하신 거네요.
      그러면 그냥 "군대다녀오고 나서 시험을 위한 학습능력이 떨어지나요?" 이렇게 제목을 달았어야 하셨어요.

      군가산점제도가 예비역들에게 가지는 함의를 모르셨나 보네요. 그게 옳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그것은 일종의 '자존심'이라서
      민감하게 반응해요. 그게 없어지면 군복무 혜택이 거의 없거든요. 그 현실에서 군가산점 논의는 군대논의와 끊어질 수 없어요.
    • 제대 군인에게 뭔가 혜택을 줘야 겠는데 딱히 할 것도 없고 적당히 생각해낸게 공무원 시험 가산점이 아니었을까요? DH님은 그 정책이 결정, 시행된 프로세스가 이해가 안간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 배경은 없었다가 정답 아닐지.. 10여년 전에 헌재에서 판결날 때도 다른 제도 만들라고 분명히 했었는데 여태 뭐하다가 다시 이거 가지고 기어 나왔는지 참.. 한심합니다.
    • 리우언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여태 뭐하다가 나온게 아니라 우리나라 현실에서 고양이 방울 달 용기가 없는거죠. Stardust님 말씀대로 적절한 보상을 위해서는 전국민차원의 합의와 희생이 필요한데 누가 나설까요..
    • 헬마스터 / 바로 위 댓글에도 썼지만, 군복무 자체가 악영향이라는 건 격하게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 포인트는 '정당한' 보상에 찍혀있는 건데요. 만약 군생활이 6급 이하의 공무원 시험 응시 성적에 별 영향이 없다면, 군대를 갔다왔다는 이유로 공무원 시험 점수를 얹어주는건 정당하지 않잖아요? 그것도 헌법적으로 보호한다고 천명해놓은 여성과 장애인을 희생시키면서요. 공부하다가 입대한 사람은 "연속성이 끊긴다"는 이유로, 입대 전에는 공부 안했던 사람에게도 "머리가 굳는다"는 이유로 보상이 필요하다라...

      그런데, 대세를 보니, 정말 군대에 갔다 오면 머리가 많이 굳나보네요. 제가 군대 가기 전에 워낙 공부를 안해놔서 제대 후에도 별 타격을 안느꼈었나봅니다. 엄마 미안 ㅜㅡ
    • DH/ 머리 안굳는다고 하시는 분 DH님 이외에 아무도 없는데요. DH님이야 말로 내구성이 뛰어난 두뇌를 주신 아버님, 어머님께 감사해야 하실 듯
    • 현역 인원 70만으로 잡고 현재 고시된 최저임금 85만 8900원 곱해보니 6천억이군요.국민 1인당 만원 살짝 오버하는 수준. 글쎄 안될것도 없겠군요. 참고로 국방예산은 29조가 넘습니다.
    • 그리고 그때 헌재 판결 때 예비역들이 폭주했을 때 저도 갓 전역한 상태였는데 그때 제가 느낀 감정은 "꼴랑 그거 하나 있는데 그것마저 없어지나?" 뭐 이런거 였습니다.
      (사실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국가가 그래도 '수고했다'고 인정해주는 듯한 인장이었는데 그것마저 아니라고 하니까 무척 섭섭하더군요. (삐졌어!)
      시간이 좀 지나서 생각해보니 제대 군인들의 권리는 제대 군인들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고 그 권리는 일부만 혜택을 받는 공무원 시험 군가산점이 아닌 제대 군인 모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결론.. 그때 생각하니 월장 사건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월장 커뮤니티 가서 글 읽고 혼자 막 흥분했던 기억..(삐지기만 했었어요. 아무짓도 안 했음...^^)
    • 머리가 굳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리셋되는게 문제 아닌가요?
      다녀와서 공부 열심히 할려고 해도 전공이고 뭐고 다 기억이 안나서 수학의 정석 뒤져야 한다능.
    • stardust// 최저임금 85만원은 월급이지 연봉이 아닙니다. 거기에 12더 곱해야죠. 그러면 7-8조쯤 되려나요? 와우 이거 무시할수 없네요
    • 월 만원 정도 국방세 걷는것으로 계산하면 안될것도 없습니다. 7~8조? 대운하에 12조도 퍼붓는데요. 그리고 이런 논의를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위쪽 장군들 구조조정 이야기도 나올걸요. 제가 보기엔 국방부에서 이런 논의를 시작안하는것은 인건비를 돈으로 환산하기 시작하면 자기들도 구조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일겁니다.
    • 별로 될것같지도 않은데요? 있지도 않던 세금이 가구당 매월 3-5만원씩 나온다고 하면(게다가 저소득층이고 나발이고 없이 모두 공평하게)조세저항 일어날듯
    • 글쎄요.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죠. 될것같지도않으니 논의도 하지 말자랑.해보고 이야기하는건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당연히 단순 산술계산이 그런거고.실 부과는 소득에 따라 달라질수밖에 없죠. 세금이 원래 그런것입니다.
    • stardust/
      군대에서는 주말작업 내지 야간근무, 교대근무가 있으니 100만원 정도는 책정되어야 겠죠
      그리고 현대 세법상 인두세가 없기 때문에 담세자는 국민 절반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제가 계산한 바로는 일인당 3만원 정도 부과되고 최저임금제 인상비율(%)과 연동되어 매년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세계적으로도 세금저항 의식이 강한 우리나라 국민(많은 연구결과가 공통으로 지적하는 사항)들 상대로
      단기간에 이루어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30년내에는 불가할 것 같네요
    • 걍 눈팅만 하고 사라지려다 본문에 군대에서 수능 공부하고 설대 갔다는 이야기는 후덜덜하군요.
    • /neo
      통일세 드립도 나오는데 이정도면 그냥 얘기볼 수는 있겠죠.
    • 결국 이 문제의 흐름을 보다보면, 얘네 보상 꼭 해줘야 돼? 안해주면 안돼? 워워..그래그래 알았어 곧 선거니까 해줄게. 근데 그럴려면 돈이 필요한데 땅도 좀 파야하고, 돈이 없네? 더 걷어? 한두푼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내기 곤란하다는데? 그럼 돈 안드는걸로 해줄게.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 손해본다고 불공평하다는데? 아..머리아파. 몰라몰라. 이거한다고 나한테 돈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냅두자. 어차피 니네들이 이런다고 들고 일어날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나 뽑을거면서, 왜 이래 남자들이 째째하게. 니네가 나라를 위해 좀 참아. 우리야 2년 잘 써먹었으니 땡이지뭐. 참, 예비군도 꼬박꼬박 나와라. 북괴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잖니. (미안하지만, 나는 거기 안 갔다왔지롱, 내 아들들은 생니도 안뽑고 안 갔지롱).... 네. 자조하는 거 맞습니다.
    • 복무기간인상과 가산점부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여론을 의식해서 망설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여론이 괜찮아서 밀어붙인다"는 이야기였죠.

      복무자 모두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은 필요없고, 이미 위헌 판정난 가산점은 찬성.

      솔직히 너무 무식합니다.
    • 서울대 드립은 재밌네요.
    • marvin님 댓글 쵝오 ㅠㅠ
    • 지금 공무원 가산점이 중요한게 아니고, 군필자 전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지금 없잖아요....ㅋ
    • 전 고구마팔다가 대통령된 사람도 봤다는..아 상고나와서 대통령된 분도 있었죠
    • 상고 나와서 대통령은 이제 대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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