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식


 


냉동실에 한 반 년 묵은 치즈 스틱이 있어서 튀겼습니다.



치즈 쭉쭉.




언젠가 누나가 아는 동생네 어머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얻어 온 치즈 돈까스.

치즈 스틱만 먹자니 아쉬워서 역시 냉동실에서 숙성중이던(=썩어가던) 돈까스도 튀겼습니다.
좀 탔네요. 튀김은 따로 튀김기와 식용유 한 통을 다 쓰지 않는 이상
제대로 튀기기가 힘들더군요. 돈까스 하나 튀긴다고 기름 한 통을 다 쓸 수는 없기에
적당히 돈까스가 반만 잠길 정도의 기름에 튀기면 이렇게 겉이 쉽게 탑니다.



그래도 속은 안타고 잘 익었네요.



치즈 쭉쭉.



 

한 동안 마트에 안갔더니 냉장고에 야채라곤 달랑 양파뿐.
고기집에 나오는 것 처럼 양파를 얇게 썰어서 오리엔탈 드레싱을 끼얹었더니 제법 먹을만 하더군요.
첫 시도였는데, 앞으로 자주 해먹어야 겠습니다.


 



돈까스에 맥주가 빠지면 서운하죠. ㅋ


오랜만에 뱃살불리기의 가장 기본인 야식 섭취에 충실.
한 1kg는 불었을 듯.

 

 

 

 

 

 



 

    • 제목에도 야식이라고 쓰여있는데, 대체 왜 클릭했을꼬 ㅡ.ㅜ
    • 전 좀전에 캡슐 요구르트 한병을 다 마셔서 괜찮스......습.........으흐흐흑.... ㅠㅠ
    • 흐흐.. 제가 요령이 없나봐요. 기름을 꽤 많이 둘렀는데도 꼭 타더라고요. 노릇노릇해지는 순간부터 저렇게 타기까지는 정말
      짧은 순간인데 그 타이밍을 못 맞추겠습니다. 그래서 돈까스 먹을 때마다 튀김기 뽐뿌를 받는데 아마 튀김기가 있어도
      기름 아까워서 못쓸 듯..;;
    • 푸른새벽 / 팬을 떠나면 안됩니다. 그 즉시 타요. 기름적게 쓰고, 안태우려면 자주 뒤집는 수 밖에요.
    • 그러니까요, 그래야 되는데 마치 자기가 무슨 제이미 올리버라도 되는 양 팬에 돈까스 올려놓고 양파 썰고 한다고
      꼭 저렇게 태워먹는다죠. ;;
    • 전 빠리바게트 아이스께끼 먹었지요. 아...근데 기름진거 먹고잡다~
    • 새로고침하니 못보던 치즈스틱이!!!
      으아~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치즈스틱을 '다 먹어치우마!' 하고 호기롭게 샀다가 한번 해먹고 오래되서 다 버린 기억이 떠오르네요.;;;
      푸른새벽/ 저도 저정도로 타더라구요. ㅋ 탄 부분을 보면서 '돼지고기니까 바짝 익히려면 어쩔수 없어!' 라고 위안을...
    • 냠냠뇽/ 저는 냉동제품은 유통기한 6개월 쯤 지나도 그냥 막 해먹습니다..;;
    • 튀길 때 기름온도가 높네요.약간 불을 줄여보시면..
    • 01410/ 예전에 본 일본의 어떤 돈까스집은 저온 튀김법이라고 돈까스를 저온에 30분 가량 튀긴다더군요.
      그럼 육즙 가득한 돈까스가 된다는데 감히 시도해볼 엄두는 못냈드랬죠. 튀김의 세계는 만만치가 않은 듯..;;

      가끔영화/ ㅋㅋ 좀만 더 묵히면 냉장고 교체할 때가 되어서야 꺼내겠네요.
    • 와아 잘 먹겠습니다~ ... ㅠㅠ
    • 맛있게 보이기도 하지만, 왠지 음식들이 이쁩니다.;;
    • 전 방금 맥도널드에서 사온 더블치즈버거를 먹었어요. 내게 떠치를 알려준 푸른새벽님 미우미우ㅠㅠㅠ(맛있어서 고마운 마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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