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탁구 종영인가요?
오늘이 종영인가요? 아니면 다음 주인가요?
시청권이 집에서 없는 저로선...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끝나질 않아서 종종 봐야만 하는 드라마인데요.
정말, 제가 안목이 없어진 것인지... 이 드라마가 도대체 왜 40% 가까이 시청률이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가장 마음에 안 들던 설정은,
아내가 애낳으러 간 새 불륜한 남자와 불륜녀와 불륜으로 태어난 아들은 착하고 순하고 정의롭고,
남편한테 배신당하고, 홧김에 맞바람핀 아내와 불륜남과 그들의 아들은 성질 더럽고 표독하고 음모만 꾸민다는 거죠.
마치 여자는 그러면 안돼~ 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젊은 배우들 연기며, 내용이며, 연출이며... 어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건만
시청률 고공행진에 '국민' 드라마라는 제가 싫어하는 오그라드는 표현으로 뉴스가 날때마다 이해가 안 갔습니다.
무엇보다 올 해 수목드라마를 KBS 가 아이리스 - 추노 - 김탁구 에 이어서 도망자도 잘 된다면 4연속으로 장기 집권하게 될 분위기인데,
왠지 연말 시상식에서 김탁구와 아이리스를 밀어줄 거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들고요.
뭐 제가 싫다고 남들도 다 싫어해야하는 건 아닙니디만, 정말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라서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P.S.: 어디선가 본 김탁구 결말....
마준이의 외도로 인해 상처받은 유경이는 결국 공장으로 탁구를 찾아가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는 전인화와 유경이가 다투던 비오는 밤에 유경이의 팔찌를 줍게되는데.....
김탁구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