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쫑(약간의 스포일러 포함)

* 났지요. 아무튼. 파편같은 생각들 나열입니다.

 

 

* 굴비가 되어 끌려간 한실장.

 

최자혜랑 윤시윤은 배가 달라도 어쨌든 남매인데, 어째 이루어질 수 없는 금기의 사랑 시츄에이션이 자꾸 떠올라요...아. 썩은 생각 메피스토..-_-. 물론 최자혜를 이영아보다 더 선호하는 것이 적극 반영된 썩은 생각이지요.

 

전미선씨 경상도 사투리는 좀 어색해요. 살짝 손발이 오그라드는 수준. 근데 귀에 익숙해요. 전미선씨가 경상도 사투리를 쓴 드라마나 영화가 또 있나요?

 

아...팔봉식구들 모여서 밥먹는데 박용진씨 빈자리가 허전하네요.

 

아이돌 조상에게 쥐 잡아 먹은 입술은 안어울려요. 근데 유진 뒷태가 꽤 덕스럽습니다 그려.

 

구마준의 악행을 고려해본다면, 엔딩은 너무 과하군요.

 

그나저나 모두가 해피한 엔딩이라더니 전인화는 그게 해피엔딩?

 

마지막 장면은 손발오그라드는 정도가 좀 심하군요.

 

 

* 괜히 집앞 파리바케트에서 빵굽는 언니가 무척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종영이었습니다.

 

 

 

 

 

    • 전인화도 뭔가 어울리는 엔딩을 줄줄 알았는데 완전 찬밥 대접이라 깜놀..
    • 여자의 선악이 주로 화장두께로 표현된 것 외에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어요.
    • 마지막회도 쾌속진행.
      이영아 너무 예뻤는데.
    • 전인화씨에겐 휠체어에 탄 채 강변에 앉아있다가 붉게 물들며 사라져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눈물 한방울 흘리는게 적당할꺼라 생각했어요.
    • 근데 진짜 이렇게 안 지루한 드라마도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는줄은 모르겠는데 전개도 엄청 빠르고 계속 뭔가가 빵빵 터져서 눈을 뗄수가 없었죠.
    • 명작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재밌는 드라마였던건 사실
    • 사실 시즌 2가 필요했던 드라마였던것 같아요.
      28회까지 정리안된 떡밥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만 풀어놔도 30회는 더 할 수 있을 지경이었는데 마지막 2회동안
      유진의 악녀변신 등 빅이벤트 몰아서 터뜨리면서 급하게 수습하고 끝났죠.

      마지막 2회를 대표하는 대사는 이게 아닐까 싶어요.

      구마준 : 그만해!!
      유진 : 그만하라니!! 난 이제부터 시작인데!!
    • 유진 : 지금 한창 재밌는데 이렇게 쉽게 화해하려고 끝까지 가보자 한 거야?
      이 대사도 참 요약적이라 생각했어요
    • 마준이와 탁구가 지분을 합하는 그 과정에서 저는 손발이 오그라들어 혼자 소리를 꽥 질렀어요.
      57%다 이 멍청아 <-이 대사가 정점이었습니다.
    • 애초에 50회 예정이었던 드라마가 36회에서 다시 30회으로 줄어들어든 탓에, 전개가 빨라도 너무 빨랐죠.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긴 했는데, 50회은 무리더라도 36회 정도였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 너무 오그라들어서 벅벅긁으며 봤어요. 전인화씨는 그게 끝?
    • 맞아요... "57%다 이 멍청아." 이 대사는 이클립스에서 "졘 셔츠 안입냐?" 수준의 대사였어요.
    • 마지막에 급 화해는 진짜...엄마랑 미친듯이 비웃으면서 봤네요. 진짜...딴 드라마의 1회분량을 5분으로 앞축한 스피디 전개의 마지막 3주.
    • 최수지씨가 나왔던 토지에서 전미선씨가 봉순이 역할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했죠. 당시 고등학생이었을걸요.
    • 처음엔 완소드라마였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애정이 급 식어서 어제 끝부분 10분만 봤어요. 그마저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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