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도망가고 싶은 분들 아이디어를 모아봅시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됩니다.

제 경우 안정적인 직장이 없는 상태 + 결혼적령기이기 때문에 상당한 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전후로 최대한 부모님 및 친척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싶습니다.

땡처리 항공권 같은 거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것들은 이미 추석 연휴 이후 날짜들이더군요.

느그적거렸던 제 게으름이 죄죠.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싶긴 한데

같이 있으니 참 괴로워요.

 

어쨌든 지금 저는 어쩔 수 없이 서울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노트북 들고 카페를 순례하거나

휘트니스 센터 가서 운동을 하루 3시간씩 하거나

그런 별 볼일없는 아이디어들만 생각이 나고 있습니다.

 

뭘 하면 좋을까요. 이 긴 연휴에.

 

 

 

 

 

 

 

    • 번개 하면 나오실래요? 장소 서울
    • 식사시간만 피하면 어찌어찌 될 듯 싶은데
      바깥 순회하는 것도 일이네요.
    • 명절 싫어서 외국 나와 살고 있는 1人
    • 이밀라반찬거리/ 추석당일 오후 2시 이후 부터 다음날 입니다. (전날에 송편해야 합...)
    • 저는 일찍부터 명절에 친척들 모이면 밥만먹고 바로 사촌동생방으로 들어가 인터넷하는 놈으로 이미지를 지워놔서 친척집에 가도 잔소리를 안듣는 편이에요. 뭐, 애초에 친척어른들하고 가까이 지내지 않고 뭔가 뿔뚝대는 놈으로 낙인이 찍혔으니 가능한 것이기에... 착한 조카(^^)들이 쓰기에 적절한 방법은 아니지 싶긴 하지만요...
    • 결혼의 ㄱ 자 한번만 더 꺼내면 독신으로 살아버릴꺼라고 버럭하고 나니까 얘기 안하세요.
    • 전 아마 자전거 타고 두물머리나 가보는 걸로 하루 이틀 정도 보낼 예정입니다. 나머지 날들은 도서관이나...;
    • 추석 당일에도 여는 바를 알아요. 음, 바는 다 그럴려나?-_- 암튼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뮤직비디오 주문하는대로 다 틀어주고, 그렇습니다. 저는 못가지만 가고 싶으신 분은 쪽지를;
    • 얼마 전 듀게분께서 게스트하우스로 글 올려주신고 보고 한옥으로 예약했어요.(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슬렁 슬렁 산책도하고 책읽으며 게으름도 피워보려고요. 명절에 집에서 있는건 괴롭지만 서울은 한산하고 좋아요.
      목동에 오픈한다는 템플은 어찌됐나 모르겠네요. 템플 스테이도 해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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