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로맨스 소설 추천 좀...^^;

이 나이돼서 주책이지만, 쿨럭

애 키우랴 직장 다니랴 살림하랴 사람이 피폐해지다보니 달달~ 한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네요. 

어제 성균관 유생의 나날 1/2권을 애 재우고 틈틈히 독파하고 나니 마음이 참으로 달달해져서

나름 이것도 스트레스 풀이가 되는구나 하면서 행복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 전에도 듀게에서 추천받은 소설들 조금씩 구입해서 독파하고 나니 정신적으로 충만해져서..

듀게의 소설 추천을 100% 신뢰하겠습니다!


(무슨 귀여니 이런거 말고...==;) 좀 읽을 만한 로맨스 소설 추천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듀게 여러분~~~



    • 제인 에어 같은 고전 안보셨음 춫천
    • 에잇 달달한 로맨스 소설 말고 너무나 너무나 독한 로맨스?? 소설인 '권태' 추천이요!!
    • 저도 지금 고등학교때 읽었던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읽고 있는데 괜히 이 소설이 모든 로맨틱 코메디의 DNA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진산 무협단편집에 실린 '고기만두' 강추입니다. 일곱 편인가 단편이 실려있는데 앞의 것들은 별 볼 없고 '고기만두'서부터 이어지는 단편 4부작 정말 괜찮아요. 무협을 빙자한 로맨스 소설이죠.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396534
    • Gaudi /전 오만과 편견 영화도 괜찮았지만 소설이 훨씬 좋아요
    • 오...고전쪽은 미처 생각 못했는걸요.
      예전에 지나가듯 오만과 편견 읽었었는데..제인 오스틴 작품들이 갑자기 급 땡기네요!
    • 오만과 편견 읽다보면 진짜 이게 로맨스 소설의 원조 중의 원조라는 느낌이 들어요. 다 비슷비슷해 보이긴해도 제인 오스틴 소설들 다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설득이랑 맨스필드 파크,노생거 사원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네요.^^;;
    • 미시마 유키오의 '파도소리'. 뭔가 품위있고 여유있는 문장도 좋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주인공들에 대한 묘사도 싱그럽고 책도 얇고 좋았습니다.
    • 지금 댓글에 있는 책 바로 알라딘에 주문했습니다. (이 빠른 결단력..후후) 캼사합니다. 여러분.
      그런데 disorder님, 권태는 품절인지 절판인지 살 수가 없군요...ㅠ.ㅠ
    • 읽고있는 요시다 슈이치의 '동경만경'도 반 읽은 지금까지 략간 달달하니 잘 나가고 있는데 후반부는 어떻게 흐르는 소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책도 얇습니다.
    • 성균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도 재미있게 읽으실 것 같네요.
      그리고 로맨틱 소설은 아닌데 김동인의 젊은 그들이란 소설도 전 참 재미있고 달달하게 봤어요. 물론 로맨틱 소설에 넘 넣긴 뻘쭘하고 역사나 사회소설에 들어가야겠지만 거기 나오는 커플도 참 안쓰럽고 예쁩니다. 여기에도 요즘 참 자주 나오는 남장여인네가 나옵니다. 김동인은 감자,배따라기의 그 김동인님인데 이 책이 품절이라 중고서적이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셔야할꺼예요.
    •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군요..이후 책들은 모두 wish list 추가 중..=333
    • 가장 로맨틱하게 기억하고 있는 소설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움직이는 손가락' 이에요. 당연히 추리소설입니다. 게다가 '전집 샀더니 이런 재미없는 게 끼어 있어'라고들 하는 소설이죠. 저 말고 이거 재미있다는 사람 못 봤어요.그런데 왠지 모르게 작가가 들떠서 쓴 것 같은 로맨틱한 느낌이 계속 들어요.
    • 제인오스틴이 원조 할리퀸 로맨스라고 생각해요! 진산도 원래 로맨스 작가라. 가스라기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제인오스틴은 BBC에서 드라마도 다 제작했으니 (대부분 2,3부작) 그거 찾아보셔도 괜찮아요. 키다리 아저씨와 그 후속편도 재밌고~
    •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송은일)- 전형적인 연애소설이라 할 만해요. 슬프고 달콤하고 예뻐요.
      달의 제단(심윤경)-애키우느라 지친 삼십대에 잘 읽힌 슬픈 사랑소설
      윤대녕의 소설들은 기본적으로 연애소설이죠(제비를 기르다 등)
      아가사 크리스티는 딸과 딸이라는 로맨스소설도 썼어요
    • 기대없이 클릭했는데 도움되는 댓글들이 주루룩...저도 위시리스트 작성을...
    • 얼마 전 인터넷에서 추천받아 김지혜의 [공녀]를 읽어봤는데 재밌었습니다. http://blog.daum.net/gpdus4025/4801611
    • 이응준 단편집들이요. 레몬 트리 좋아요.
    • 안녕핫세요님 말씀에 급로그인했습니다. 저도 움직이는 손가락 정말 좋아해요>_< 정말 로맨틱하죠. 기차에 올라타는 장면은 저도 해보고 싶(...) 패딩턴발 4시 50분이랑 단편집인 부부탐정도 달달해서 좋아해요.^^ 연휴때 오랫만에 읽어봐야겠어요.
    • 저도 움직이는 손가락 좋아합니다. 아가사작품들은 은근히 로맨틱 코미디 색채를 많이 띄고 있지요. 아예 로맨스소설을 쓴 적도 있어요.
    • 위에 말했던 '동경만경'. 다 읽었는데 달달한 로맨스 소설 맞습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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